:: 연말연시 여행 /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쇼핑 /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 무인양품 / MUJI
:: 밥을 든든히 먹고 도착한 곳은 남바 역이었다.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는 남바 파크스로 가는 길.
우리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일단 1층 문으로 들어갔다.
:: 일층 문으로 들어가 타카시마야 백화점을 보니 바로 스타킹 코너가!!
부탁받은 물건이 좀 있어서 스타킹 코너에 가야했다.
바로 비비안 스타킹을 사달라는 친구들 부탁으로!
야심차게 들어갔지만 놀랍게도 화려한 것 빼곤 다 품절 ㅠ
:: 그리고 오사카의 최고 번화가 도톤보리에 도착 했다.
보기는 엄청 많이 봤지만 아직 안먹어본 카니도락쿠,
그리고 내가 오사카에서 가장 사랑하는 도톤보리 스타벅스 & 츠타야.
전에 서점이 더 크게 있을 때가 더 좋았지만 지금도 좋다.
:: 저 멀리 인파를 뚫고 이제 다이마루로 직진했다.
이때까지 우린 남바에 무인양품이 있다는 걸 몰랐다.
이런 정보화 시대에 데이터 무제한으로 검색한번 안하고 그냥 걸었다.
:: 다이마루 6층에 있는 무인양품에 도착했다.
사야할 물건은 하나지만 지갑 열릴 준비는 되어 있다.
:: 일단 무인양품에 온 이유는 아로마 디퓨져를 사기 위해 갔었다.
나는 언니의 생일 선물로 그리고 친구도 언니의 선물로 아로마 디퓨져를 사기 위해.
엔이 떨어져서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 그리고 손가락에 상처가 있어서 깔끔한 밴드도 하나 구입하고!
:: 머리끈과 아로마 디퓨져에 사용할 아로마도 구매했다.
여러가지 향과 스포이드가 같이 들어 있는걸로!
:: 그리고 나와서 보니 2014면 무인양품의 복주머니 포스터가 있었다.
안이 보이는 복주머니라니... (*나도 구성이 보고 싶었다고!!)
결과적으로... 1월 2일에 무인양품 근처도 안가서
안이 보이는 복주머니를 구경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사야했던 아로마 디퓨져는 사서 너무 좋았다.
?? 복주머니 (福袋/fukubukuro)
일본 복주머니는 신년에 하는 이벤트 같은 거 같다. 그동안의 물건 혹은 신제품 등을 안보이는 주머니에 왕창 넣고 보통 만엔에 판매를 한다. 안에 뭐가 들었을지는 복불복. 안이 보이진 않지만 사람들이 복주머니를 사는 이유는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 곳으로 가서 안은 보이지 않지만 믿고 사는 주변인들이 많았다. 그러나 여기 무인양품 말고도 요즘엔 안이 보이는 복주머니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특히 여기 무인양품 진짜 뭐가 들어 있었을지 너무 궁금하다.
@신사이바시역 직결 다이마루 백화점 6층 or 남바역 다카시마야 백화점 건너편 건물에 위치해 있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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