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어묵은 부산 "
도착한 날 삼진어묵부터 들렸다.
이쪽에 있는 어묵들도 맛있어 보이고,
다 사고 싶지만,
이쪽 어묵보다 어묵고로케가 더 맛있어서 일단 보기만 하고 고로케 줄로 다시 갔다.
간단히 맛만 볼 생각으로 2개씩 딱 사왔다.
그래서 영화 보면서 중간중간 맥주와 함께 야무지게 먹었었다.
도착한 날 만두를 보고 사가려 했지만 2박 3일 일정이니까 갈 때 사자고 내려놨었다.
그.런.데... 오는 날...
기차 시간에 맞게 도착해 삼진어묵으로 향했다.
오직 그 납작한 만두를 사기 위해서!
그러나 만두 품절.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 한동안 만두가 있던 자리에 서 있었다.
아쉬운대로 고로케나 사가자고 해서 또다시 고로케를 사왔다.
마지막이 쫌 아쉬운.
그리고 기차 타기전 밖을 한번 내다 봤다.
여기 참 좋아하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불빛이 너무 많아 진 것 같다.
한 5-6년전에 왔을 때만해도 저 멀리 큰 불빛들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그 불빛 말고도 너무 많은 불빛이 생긴 것 같다.
여튼 여기서 부산여행의 마무리를 꼭 하는 것 같다.
매년 오는 부산이지만 돌아올 땐 언제나 아쉬운 곳.
안녕, 내년에 또 갈께!
김가든.
반응형
'Korea > Bus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자매 부산 먹방, 너무 맛있는 곱창집! "대광곱창" (자갈치시장) (4) | 2015.11.12 |
---|---|
# 김자매 부산 먹방, 자갈마당 조개구이 "민간집" (8) | 2015.11.11 |
# 김자매 부산 먹방, 태종대 걷기 (2) | 2015.11.10 |
# 김자매 부산 먹방, 남포동 깡통시장 (12) | 2015.11.09 |
# 김자매 부산 먹방, 부산역 본전 돼지국밥 (2) | 2015.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