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원의 행복 "
부산국제영화제 갔는데 여기 안들리면 정말 아쉬우니까!
하늘연 극장 바로 옆이라,
영화 한편 보고 바로 들렸다.
'낮부터 맥주 한잔, 캬-' 생각만으로도 시원했다.
영화 발권 기금으로 3,000원을 내면,
손목에 띠를 하나 둘러주고!
와인이나, 맥주 중 하나를 선택하여 비프 테라스가 문 닫을 때까지 마실 수 있다.
올해 처음 본 것 같은 와인!
와인은 잔수 제한이 있고 원하는 와인으로 마실 수 없으니까,
우리는 그냥 맥주로!
손목에 띠도 중요하지만 이 잔도 참 중요하다.
3,000원에 잔을 한번 주고,
잔이 없어지면 끝!
그러니 잘 챙겨둬야했다.
맥주를 받으러 갔는데 "오! 이건 뭐지?" 싶은 기게가 있었다.
맥주는 카스인데 기계가!! 완전 신기했다.
이렇게 밑에서부터 맥주가 솟아오르는 그런 맥주였다.
그래서 딱 맥주 잔 양만큼 나오고 딱 끝난다.
그리고 저 거품까지 적당히!
오~~ 하면서 엄청 구경했었다.
평소 같으면 햇빛 바로 오는 곳은 좀 피하는데,
이날은 햇빛 바로 와도 괜찮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늘이 아닌 햇빛이 바로 오는 곳에 자리 잡고 앉았다.
가을 햇빛은 참 좋다.
앉아서 영화 본 얘기도 하고,
그날의 일정도 다시 얘기 할 수 있었던 시간.
부산역에서 사온 삼진어묵도 맥주와 함께 먹었다.
역시 삼진어묵은 참... 맛있다.
그리고 비프 테라스 안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린 케밥, 오짱, 닭강정 중 고민하다가 닭강정!
그리고 한잔을 다 마시고,
이게 무슨 비밀인가 하며 엄청 들여다 봤다.
저 밑에가 자석으로 붙어 있는거라서 그 기계에 딱 맞춰 놓으면 기계가 밑에서 부터 맥주를 밀어 올려주는 그런 것 같았다.
근데 정말 보기에 즐거운 기계였다.
이렇게 밤이 되면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우리는 컵을 잘 보관했다가 저녁에 한번 더 들렸다.
오징어 튀김인 오짱을 주문해서 마셨다.
영화도 봐서 좋지만 이런 이벤트를 해서 더 좋은 부산국제영화제!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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