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콘서트 ]
우연히 구한 티켓!!
여러번의 티켓팅을 다 실패해서 포기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요일 오전 인터넷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못가게 되서 정가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사겠다고 했다.
(사실 아무리 좋아해도 돈이 더 붙으면... 못가겠...다)
그리고 안전하게(?) 직거래로 티켓 받고,
시간이 좀 지난 후, 오후에 일어난 엄청난 일.
대구 공연 취소.
이게 뭔일인지...
즐겁긴 한데... 마냥 즐겁지 않은? 그런 기분으로 공연장으로 향했었다.
사람이 엄청 많았었다.
이 근처는 정말 뭐 별로 없어서 미리 밥 먹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공연으로 들어갔다.
표를 각자 구입한거라 친구랑 떨어져 앉았다.
내가 구입한 티켓의 자리는 좋은자리였다!
앞에 게스트 무대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딱 30분 동안 공연을 했다.
노래도 잘하고 신나게 분위기도 업업!
그리고 밴드 셋팅 하는 동안 기다리는데 누군가 주고간 종이.
요런 내용이었다.
어려운건 아니니까!
곧 공연 임박!
스탠딩 하는 분들 정말 체력 부럽고 ㅎㅎ
여튼 공연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거의 전곡을 어렸을 떄부터(?) 많이 들어왔고,
꼭 찾아 듣지 않아도 광고 등에서도 많이 나오니까-
그 따라부르는게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나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괜히 신나고 특히 페이폰 때는 내가 봐도 오- 멋지다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앵콜전에 로스트 스타를 막 부르라는 내용대로 어디선가 들려오는 로스트 스타가...
뭔가 너무 웃겨서 따라 부르고 싶었지만 웃겨서 피식피식 웃으며 따라 불렀다.
그랬더니 로스트 스타도 부르고!
여튼 공연 끝나고도 많은 안좋은 기사들이 나온 것 같은데...!
보러 갔던 사람으로써는 만족스런 공연었다.
(사실 츄리닝은... 예전에 다른 가수 공연때도 그런 모습을 봐서 해외 가수들은 편한게 좋은가보다 싶었다.)
신나고 즐거웠던 마룬 5 공연!
너무 좋았고 신났다.
그러나 한번으로 딱 좋은 것 같다.
다음엔 광클에 노력하고 실패에 좌절은 안할 것 같다.
김가든.
'One fine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추석 전날의 하루, 첫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 새우튀김&새우머리튀김 / 이마트 G7 와인 (0) | 2015.09.27 |
---|---|
# 어느덧 포스팅 1000 (6) | 2015.09.10 |
# 김가든 하루, 공차 - 코스트코 랍스터 샌드위치 - 책 구매 (4) | 2015.08.27 |
# 소니 액션캠 HDR-AS20 ( SONY Action Cam ) (0) | 2015.08.25 |
# 스타벅스 텀블러 ( 투고 헤리테이지 텀블러 ) (6) | 2015.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