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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 시청 맛집, 풍년 닭도리탕 " 드디어 먹어본 닭도리탕! " 시청역 근처에서 닭도리탕을 먹으려고 한 것은 두번째였다. 전에 갔던 곳은 김치닭도리탕이 유명한 곳이었지만 7시에 도착했음에도 다 떨어져서 찜닭을 먹었어야 했다. 그후에 수요미식회에 시청 닭도리탕이 나왔다고 들었을 때 난 그 집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은 삼성생명 뒤쪽에 있는 풍년 닭도리탕이었다. 전부터 와보고 싶었지만 어째저째 시간이 잘 맞지 않아 못 오다가 이번에 카쵸 생일 맞이하여 풍년 닭도리탕으 출동했다. 대와 중 가격 차이가 삼천원 차이라서 3명이서 갔지만 대자로 주문했다. 처음 닭도리탕이 나왔을 때 살짝 싱거운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평소 먹던 닭도리탕이 찌개같은 느낌이라면 여기 닭도리탕은 국 느낌으로 나왔던 것 같다. 어느정도 익혀 나오.. 2016. 4. 10.
# 나의 첫 파리 " 파리의 봄엔 3계절을 만날 수 있다. " 파리 도착한 날은 저녁이라 숙소를 찾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잠들었다. 아침 밖으로 나오니 맑은 날씨, 내가 좋아하는 살짝 차갑지만 청명한 날씨였다. 모든 일정을 걸어서 다닐 예정이었기 때문에 가는 길을 확인하고 바로 출발했다. 퐁피두 줄이 길어서 사온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줄을 기다렸다. 퐁피두보다 샌드위치는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 감탄을 하며 먹었다. 퐁피두 위에서 바라본 파리의 모습 공사를 하는 모습도,,, 앞에 가리는 것이 없고 탁 트여 보여서 좋았다.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 우산을 가지러 잠시 집에 들렸을 때. 시내에 내가 지낼 집이 있다는건 참 좋다. 다시 루브르 근처로 가서 커피를 한잔했다. 산미가 강한 커피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산미가 너무.. 2016. 4. 9.
# 다카마츠 여행, 우동버스!!! (리츠린공원, 나카니시우동, 우동잇뿌쿠) " 매력적인 우동버스 " 다카마츠가 속해 있는 현은 카가와현으로 일본에서 우동을 가장 맛있게 만들고 도시에 우동집이 가장 많은 곳으로 우동현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었다. 사실 다카마츠역 부근에는 한두개 정도의 체인 우동집이 있고 조금 동네로 들어가야 맛있는 우동집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면 차를 렌탈하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좀 많이 걸어간다거나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이때 여행에서 선택했던 방법은 우동버스였다. 우동버스, 우동택시 등 선택할 수 있고 코스도 선택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나는 오후에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이라 오전 반나절 일정의 우동버스를 예약했다. 우동버스 정류장은 여러곳이라 내가 숙박하고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탑승하면된다. 예약은 사이트에서 하고 돈 지불은 버스.. 2016. 4. 8.
# 파리 도착 기분 탓인지 비행기에 있는 시간이 지루해 죽겠다 싶은 순간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일단 입국신고서가 없다는 점에서 너무 편하고 좋았고, 입국심사 때 직원이 어찌나 친절하던지 입국심사로 기분이 좋았던건 핀란드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숙소에 짐을 풀고 거리고 나갔다.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 동네인데 왜인지 익숙함이 있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기분 좋게 시작한 파리 여행, 파리는 비록 너무 짧은 일정이지만 그 짧은 시간 신나게 보내야겠다. 김가든.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2016. 4. 7.
# 여행 중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여행을 갑니다.여행 중 즐겁고 좋은 사진들 많이 올릴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2016. 4. 6.
# 다카마츠 여행, 키타하마아리 그리고 이자카야 " 아기자기한 동네, 키타하마 아리 " 마츠야마에서 출발한 기차는 밤 늦게 다카마츠에 도착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라 일단 숙소로 바로 갔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나와 다카마츠역까지 걸어갔다. 내가 걸어갈 길은 다카마츠의 상점가였다. 내가 본 다카마츠의 모습 중 가장 기내 같은 곳. 상점가를 걸어가다 보니 중간에 연주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가운 베이글 앤 베이글도 보였다. 한 10분쯤 걸으니 다카마츠역 근처 큰 도로들이 나왔다. 그 옆으로 JR다카마츠역이 아닌 다카마츠 칫코역이라고 고토덴 전철역이었다. 고토덴은 다카마츠 대중교통 이름이다. 버스도 있고 전철도 있는데 사실 이 전철은 많이 타보지 못하고 거의 다 걸어다녔다. JR 올 시코쿠 패스가 있으면 고토덴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다카..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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