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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3

# 아름다운 도시 에든버러 4일, 마지막 날 " 가는 날까지 아름다웠던 에든버러 " 나의 에든버 3박을 책임줘 줬던 코드 호스텔의 조식.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시작했다. 다른 호스텔과 다르게 9-11시까지의 느긋한 조식 덕분에 여유롭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고, 체크아웃도 11시라 넉넉하니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의 에든버러,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구름은 그림 같고 도시 또한 멋있는 곳. 그리고 웨벌리역에 들려 런던으로 돌아갈 기차 티켓을 출력하고 다시 에든버러 골목 산책을 했다. 골목골목 아름다운 도시 에든버러.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빨리 도착하고 싶다면 둘러가는 오르막 보다 계단을 이용하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물론 힘들 수도 있지만 도시를 더욱 잘 느끼는 방법 같기도 하다. 그리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 컬트 에스프레소, 분위고 좋았고 커피.. 2016. 4. 26.
# 아름다운 도시 에든버러 3일 " 혼자라도 괜찮아, 에든버러라면 " 에든버러에서 온전한 하루를 가질 수 있는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일정은 아서시트(Arthur's Seat)를 올라갈 예정이었다. 영화 원데이에 나왔던 에든버러의 아름다운 곳. 나의 숙소는 뉴타운이라 올드타운으로 넘어가 로열마일을 지나는 길, 전날 봐뒀던 밀크맨이라는 카페에 들렸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좋았다. 그리고 아서시트로 가는 길 뭔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이런 사람들을 뭐라고 하는지 까먹었지만 여튼 봤다.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볼 때마다 느낀건 '립싱크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의혹을 했다. 그래서 계속 지켜 봤었는데도 의심스럽다. ㅎㅎ 그리고 아서시트 사실 칼튼힐 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다. 저기 높은 곳을 오른.. 2016. 4. 25.
# 아름다운 도시 에든버러 2일 " 오늘도 여유롭게 에든버러 즐기기 " 에든버러를 산책하기전 숙소에서 가까운 카페에 들렸다. 이곳 또한 에든버러에 가기전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한곳이었다. 카페가 굉장히 귀엽고 커피가 참 맛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를 지나 로열마일 길을 또 걷다가 원래 가던 길이 아닌 골목이 너무 예뻐 이 골목으로 들어갔다. 오르막이 아닌 계단을 선택하면 지름길이 된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엘리펀트 하우스, 해리포터의 팬이라면 당연히 안다는 이 카페. 나는 검색을 해보고 알았다. 분위기는 음... 거짓을 조금 보태서 막 글이 써지는 느낌? ㅎㅎ 여튼 창을 통해 보이는 에든버러 성과 사람이 많은에도 카페는 여유가 느껴졌다. 그리고 카페 화장실에 낙서를 보고 놀랐다. 해리포터의 엄청난 팬이었던 같이 간 언니는 .. 2016. 4. 24.
# 아름다운 도시 에든버러 1일 " 너무 아름다운 도시, 에든버러 " 에어 링구스를 타고 더블린을 떠나 에든버러로 가는 날, 더블린 호스텔은 짐을 맡기면 돈을 낸다고 하여 짐을 들고 와서 커피숍에서 여유를 부리다 급하게 공항으로 갔다. 저가 항공을 탈 때는 항상 불안하다. 내가 불리한 상황을 만들면 환불도 변경도 불가한거니까 절대로 내가 불리한 상황을 만들면 안되는 것이 저가 항공! 일단 타는데는 성공했고 친구에게 한소리 들었다. "어째서 공항에 항상 간당간당하게 갈 수 있지?"라고,,, 나도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 ㅎㅎ 그리고 도착한 에든버러, 공항에서 버스로 약 20분이면 시내로 들어간다. 이런 것 조차 이 도시가 아름답게 보이는 작용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런던 호스텔에서 나의 침대 1층에서 지낸 언니가 에든버러 여행과 일정이.. 2016. 4. 23.
# 더블린 3일, 버스와 기차로 떠난 코크(Cork) & 코브(Cobh) " 거리가 거리인 만큼... 기대가 컸던 코브. " 오전 8시 버스 예약으로 아침 일찍 호스텔을 나왔다. 템플바 한복판에 있는 호스텔이라 템플바를 지나쳐 가는데 나오자마자 '와- 너네 어제 얼마나 마신거니?', '이게 평일의 모습이라면 주말엔 더 하겠지,,,' 하며 길을 걸었다. 이른 시간의 버스로 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스타벅스에서 간단히 블랙커피와 스콘을 사왔다. 그런데 더블린 인심 참 좋네, 라고 생각한건 저 스콘 하나에 2유로도 안하는데 버터 2개, 잼은 통에 든걸로 공짜로 챙겨줬다. 아침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 ㅎㅎ 그리고 버스를 타고 코크로 가는 길, 논스톱으로 3시간을 달려 갔다. 도착한 코크,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는 코크 + 보크 여행이라 리버리를 일단 한번 보고 다시 기차를 타러 켄.. 2016. 4. 22.
# 변덕스런 날씨의 더블린 2일 " 더블린 날씨란,,, 알 수 없는 것. " 런던도 다양한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와- 더블린은 더 심했다. 맑았다가, 맑은데 추웠다가 더웠다가, 흐렸다가, 비가 내렸다가 다시 맑았다가 난리도 아닌 날씨. 첫날 여행은 트리니티 컬리지의 롱룸부터 시작했다. 해리포터 영화의 모티브라는 도서관! 완전 멋져서 입이 따-악 벌어지는 곳이었으나 입장료가 너무 사악했다. 그리고 거리로 나와서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생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이 가보니 길거리 라이브, 더블린은 귀가 호강하는 도시같다. 어느 거리를 걸어도 예술인들 덕분에 눈과 귀가 호강한다. (그러나 그만큼 이상한 사람도 많고,,, 지금도 스벅에 앉아 있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가 와서 뭔가 나에게 요구한다... 뭔지 모름 ㅎㅎㅎㅎ) 그리고 기네스 스토어 ..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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