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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3

# 런던여행, 마지막 날.. 안녕, 런던. " 안녕, 런던. 우리 또 만날 수 있겠니? " 오늘은 드디어 길다면 길었던 런던여행, 그리고 유럽여행이 끝나는 날이었다. 긴 기간 여행이라도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떠나기 싫은건 싫은거였다.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걷고 또 걸은 날이었다. 쇼디치는 걸어도 걸어도, 또 걷다 보면 새로운걸 볼 수 있는 동네였다. 물론... 내 1파운드를... 낼름 먹어간 카페가 있는 카페지만. 그리고 타워브릿지, 런던브릿지를 갔다가 호텔 옆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가기 위해 걸어가던 길에 본 미용실 포스터, 뭔가 그림이 웃기다. 여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런던가면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번에 갈 때 카페 리스트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호텔로 버스를 타고 가던 길 딱! 보고 너무 번뜩 생각나서 마지막 날인 오늘 갔었다. l.. 2016. 5. 8.
# 런던여행 18일, 걷고 쇼핑하고! " 쇼핑은 실패 했지만 " 이제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온전히 지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래서 쇼핑을 하기 위해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다. 가기 전이라 그런가 날씨는 너무 좋고 걷기에 너무 좋은 날씨들의 연속이었다. 리버풀 스트리트에서 튜브를 타는데... 왜에... 왜에... 아직까지 잘 못타는걸까. 엄청 성급하게 올라탄 튜브는 써클 라인이 아닌 메트로폴리탄 라인, 게다가 올드게이트역까지만 운행하는 것. 역시 사람들이 너무 안탄다 생각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V&A였다. 이 코튼백을 산건 아니지만 고민했던 물품 중 하나지만 너무 얇아서 실용성에 떨어질 것 같아서 안사고 그냥 사려고 했던 것만 사서 나왔다. 그리고 이번 런던여행 중 못 갈 것 같았던 하이드 파크를 걸었다. 여기 너무 여유롭.. 2016. 5. 7.
# 런던여행 17일, 런던 카페 & 스카이가든 & 브릭레인 베이글 " 생각보단 알찬 하루 " 숙소를 또 옮겼다. 이제 돌아가기 3일전이라 좀 편하게 숙박하기 위해 호텔로 옮겼다. 그리고 마지막 호스텔이었던 곳은 정말 여행 중 최악의 호스텔이라 그곳이 단 4일이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짐만 맡기고 가볍게 달스톤이란 곳으로 향했다. 물론 걸어서. 이곳을 찾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올프레스 에스프레소 로스터리 매장이기 떄문에 가봤다. 그런데 넓긴한데 쇼디치에 있는 매장이 더 좋다고 해야할까, 여기는 그냥 그랬다. 밖에 야외 테이블이 더 좋아 보였는데 담배 냄새는 감당이 안돼니까... 여튼 그래도 커피는 역시 최고!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다. 그리고 카페 가기 전에 봤던 정원을 찾아가기 위해 다시 걸어갔다. 이곳은 달스톤 이스턴 커브 가든. 여기를 가기 하루전 영.. 2016. 5. 6.
# 런던여행 16일, 그냥 산책 " 늦잠 " 조식이 나오는 숙소임에도 이틀동안 조식을 못 챙겨 먹었다. 이유는 늦잠. 물가 비싼 런던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도 못 먹고 뭐하나, 혼자 자책을 하며 (아침을 꼭 먹어야 하기에...) 친구에게 "오늘도 늦잠 자서 조식도 못먹고 왜이러나 모르겠다" 그랬더니 "푹 자서 좋지 뭐" 이 한마디에 귀가 또 팔랑팔랑 해서 '그래 잘 자서 다행이지 뭐' 하며 그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토스트 & 아보카도를 먹으러 갔다. 역시나 너무나 맛있는 이곳의 커피는 너무 맛있는데 커피와 이 토스트까지 해서 총 12,000원 정도면... 또 가서 먹어야겠다.ㅎㅎ 그리고 발길 닿는대로 걸었는데 뭐, 이미 한번 걸었던 길들이겠지? 그러면서 막 걷는데 리버플 스트리트 역을 지나면 이렇게 고층 빌딩들이 많은 것 같다. 그 .. 2016. 5. 5.
# 런던여행 15일, 나만의 마켓데이 " 일요일은 마켓 가는 날! " 이젠 런던도 적응이 된건지 아침에 늦잠을 잔다. 그래서 조식도 못먹고 12시쯤 겨우 나와서 카페에 가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날 찾아간 카페는 커피도,,, 빵도 별로였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2시에 끝난다고 해서 부랴부랴 찾아간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 많은 사람들이 꽃을 든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던 곳.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했다. 여기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 입구에 있는 펍이었는데 하우스 맥주가 저렴하고 참 맛있었다. 그리고 왠지 멋져 보였던 런던의 건물들. 멋지다고 해야할까 귀엽다고 해야할까 여튼 좋아서 찍은 사진. 그리고 브릭레인 마켓으로 가는 길, 이 동네는 이런 그래피티 아트가 많아서 보는 재미, 걷는 재미가 있다. 아,,,.. 2016. 5. 4.
# 런던여행 14일, 캠든 마켓 & 카페 투어 " 런던에서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며 " 런던에서 지낼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특히 여기 런던도 월요일까지 쉰다고 하여 다들 들뜬 분위기. (그냥 내가 느끼기에ㅎㅎ) 나는 캠든 마켓으로 향했다. 사람도 많고 개인적으로 여기는 별로... 그래서 얼른 밥이나 먹고 가자 하고 들린 곳은! 바로 포피스. 친구에게 추천받은 곳으로 나도 여기서 먹은 피쉬앤 칩스가 정말 맛있긴 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커피숍인 탭커피로 갔다. 플랫화이트는 역시 맛있었고 콜드브루가 있어 주문을 해봤다. 와... 이 귀여움 터지는 모습은 뭐지? 르완다 콩이라 엄청 산미가 심했지만 귀여워서 참고 마심. 그리고 걸어가는데 날씨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가 싶었다. 그리고 뭔가 귀여우면서 무서운 표지판. 그리고 서점 가려고 메.. 2016.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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