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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 런던여행 15일, 나만의 마켓데이

" 일요일은 마켓 가는 날! "



이젠 런던도 적응이 된건지 아침에 늦잠을 잔다. 그래서 조식도 못먹고 12시쯤 겨우 나와서 카페에 가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날 찾아간 카페는 커피도,,, 빵도 별로였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2시에 끝난다고 해서 부랴부랴 찾아간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 많은 사람들이 꽃을 든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던 곳.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했다. 여기 콜롬비아 플라워 마켓 입구에 있는 펍이었는데 하우스 맥주가 저렴하고 참 맛있었다.



그리고 왠지 멋져 보였던 런던의 건물들. 멋지다고 해야할까 귀엽다고 해야할까 여튼 좋아서 찍은 사진.



그리고 브릭레인 마켓으로 가는 길, 이 동네는 이런 그래피티 아트가 많아서 보는 재미, 걷는 재미가 있다.



아,,, 몇 개의 마켓을 갔지만 브릭레인이 가장 좋았다. 일요일 하루만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고, 매일 했으면 좋았을껄! 즐길거리는 너무 많은데... 나는 시간이 없었을뿐... 너무 멋진 버스킹과 볼거리, 먹거리가 많았다.



이게 어떻게 이렇게 싸게 팔 수 있지...? 뭔가 의심스러워 저렴해도 사지 못하고...ㅎㅎ



그리고 브릭레인 마켓에서 핫도그도 먹고 했지만 이 1파운드짜리 일본 음식인 오니기리가 제일 맛있었다. 어제 라면 먹을 때 이 오니기리가 있었더라면... 환상의 궁합이었을텐데...! 정말 이런 찰진 밥이 오랜만이 여튼 좋았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소호까지 걸어가 맥주 한잔하고,



런던에서 만난 나의 소울푸드 ㅎㅎㅎㅎ 난도스도 갔었다. 나는 여기서 미듐 소스의 닭고기와 콘이 너무 좋다. 콘...



그리고 살짝 야경 보고 버스타러 걸어가는 길 런던아이를 이쁘게 찍고 싶어 이 길로 갔으나,,, 런던아이는 안보이고 벚꽃만 보이는 ㅎㅎㅎ 어떻게 사람들은 이걸 이쁘게 찍는껄까... 신기하다.




김가든.

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