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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 파리 여행 중, 3일

" 와인과 파리, 그리고 음식들! "



파리에서의 3일째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나는 일어나서 일단 나갈 준비를하고 전날 사온 치즈와 바게트를 먹었다. 물론 모닝커피는, 맥심 모.카.골.드.



그리고 비가 왔고 멍청한 나는 일정도 제대로 몰라 이날이 마지막 파리인줄 알고 뭐 부터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몽쥬약국을 갔다. 파리가 여행 시작이기 떄문에 많이 사진 못하고 꼭 필요했던 머리 오일을 사왔다. 그런데 몽쥬약국은 정말 기빨림...



뭔가 오전에 몽쥬약국에서 한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사이 체력이 방전된 느낌이라 다시 집으로 오는 길 딸기를 사왔다. 그리고 전날 남은 와인 벌컥벌컥하며 딸기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마레지구로 출발! 도착해서 그 많은 쇼핑할 곳들을 뒤로하고 스테이크집을 찾아갔다. 맛있다, 친절하다, 그리고 여기서 먹은 화이트 와인도 너무 맛있었다. 왜 한잔 더 하지 않았을까, 레드와인을 한잔 안마신게 지금은 아주 조금 후회된다.



그리고 이리저리 산책을 하다 깨달았다. 나의 런던으로 가는 날은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이라는 것을! 그래서 신나서 니콜라스에 들려 로제와인 한병을 추천받아 사왔다.



그리고 마레에 있을 때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머길래 뭔가 하고 나도 따라 사온 디저트, 찾아보니 머랭 디저트로 엄청 유명한 가게였다. 정말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데... 너무 맛있었다. 나는 초코와 아몬드, 둘다 뭐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리고 로제 와인은 친구가 파리엔 종류도 많고 핑크핑크하며 맛있다고 하여 사서 먹어봤는데 깔끔하니 와인이 술술 마셔지는 기분. 여튼 이렇게 파리에서 3일째 날도 지나갔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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