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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저녁 외식 기록 [ 매일매일 즐겁게? 맛있게?! ] 저녁 외식 기록. 정동길 길들여지기 / 밥 해주는 남자, 통 오징어 떡볶이 / 여의도 숯닭 / 충정로 미치코 밤에 걷는 정동길은 참 분위기 있고 좋은 것 같다. # 길들여지기 선선한 저녁 맥주 한잔 하고 싶고, 배불리 먹기 싫었던 날. 지인이 소개해준 정동극장에 있는 길들여지기를 찾았다. 이층 테라스 자리. 지금은 여름으로 넘어온 것 같지만, 저때만 해도 밤에 선선한게 너무 좋은 날씨였다. 꽃장식도 예쁘고 보이는 정동길도 참 예쁘고- 일단 맥주를 2잔 주문하고 다른 메뉴도 주문할까 했는데... 메뉴들이 너무 든든한 메뉴들이라 그냥 맥주만 마셨다. 분위기는 참 좋은데 맥주 맛은 그냥 그랬다. 다시 가을 날씨가 좋아 지면 좋은 사람들과 와인 한잔하고 싶은 곳이다. 여긴 맥.. 2015. 5. 31.
# 도쿄여행, 긴자의 맛없는 스시집 그리고 맛있는 라이온 [ 라이온 맥주는 역시 최고 ] 긴자에 간다면 라이온으로- 도쿄에서 걸어와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가게를 찾았는데,,, 30분을 그 근처를 다 돌아봐도 내가 찾는 가게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길거리에 서서 이리저리 찾아 보니 폐업... 어째서 50년 정도를 잘 운영하는던 가게가... 이제 폐업을 한걸까.. 여튼 배는 고프고 뭘 먹을까 걷다가, 심바시 근처까지 갔을 때 스시집이 눈에 보였다. 간단히 먹을 런치 메뉴가 긴자치고는 저렴한 것 같아 들어 갔다. 런치로 다진 참치가 올라간 덮밥을 주문하고 맥주도 같이 주문했다. 그런데.. 이 맥주.. 정말 맛이 없었다. 공항에서 파는 맥주도 맛있는데 왜 여기 맥주는 맛이 없는건지... 이것도, 이것도, 다 맛이 없었다. 왜... 하아... 맛이 없어서 짜증이 났다... 2015. 5. 30.
무뢰한 The Shameless , 2014 배우 전도연이 나오는 건 물론, 포스터도 너무 취향저격이라 예매도 미리 해놓고 본 영화였다.영화는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어두운 느낌이지만,나름 소소한 재미도 느꼈고,내용도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몰입해서 잘 봤다.그리고 배우들 연기는... 정말 말할 것도 없는 것 같다. 참고로 라이언 고슬링 영화 이후 2-3년만에 처음으로 포토티켓도 뽑았을 정도니, 어두운 느낌은 싫어도 영화 색감이나 포스터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그리고 특히 저 포스터에 나온 저 씬도 참 좋았다. 2015. 5. 28.
# 도쿄여행, 마루노우치 산책 그리고 미츠비시 미술관 [ 도쿄역 마루노우치구치 산책 ] 너무 몰라보게 바뀐?! 아님, 나만 이제 본 것 같은 느낌. 이 날은 또 돈을 뽑으러 도쿄역을 찾았다. 씨티은행 통장은 돈을 모으려고 만든건데,,, 해외 나오니 역효과... 돈을 더 뽑아서 쓰고 있었다. 여튼 도쿄역 뒤에 신마루노우치 빌딩 갔다가 나와서 긴자에 걸어갈려고 걷다 보니 너무 깔끔한 길이 나왔다. 도쿄역을 원래 관심이 크게 없던 동네라 몰랐었다. 너무 푸르르고 걷기 좋은 길이 있었다. 이 길이 가장 많은 감탄을 했던 마루노우치 나카 길. 사실 멀리서 봤을 땐 이런 길이 있는지 모르고 가방 부탁받은게 있어서 매장 찾을겸 건넌거였는데!! 여기 길이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평일 낮이기도 했고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한산한 길. 그리고 중간중간 조형물들도.. 2015. 5. 28.
# 상수 곱창, 김덕후의 곱창조 [ 무제한으로 곱창 ]오랜만에 새로운 곱창집,친절하고 양념도 맛있고 결정적으로 곱창이 맛있었다. 신나게 김덕후의 곱창조 앞으로 갔지만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식전 커피를 한잔 마시기 위해, 락솔트 커피를 파는 어반오믹스로 갔다. 친구 둘이 한명은 락솔트 치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락솔트 치즈 라떼 이렇게 주문했다.거품이 올라가니까 라떼가 더 이쁘긴 한데 맛은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앞에서 한 15분쯤 기다리니 3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처음엔 여기 1층뿐이었다고 했는데 대단하다. 3층... 여기는 원래 킴스펍이 아니었던가?!킴스펍도 맥주도 맛있고 간단히 먹기 좋은 곳이었는데... 그래도! 곱창! 곱창! 맜있으니까! 먼저 자리에 앉자 마자 이렇게 음...무슨 국인지 알 수.. 2015. 5. 27.
My Blueberry Nights , 2007 내 핸드폰에 담겨진 영화.쥬드로도 좋고 왕가위 감독도 좋다.그리고 여기 나오는 쥬드로는 특히 더 좋다.그래서 사심 가득 사진도 골랐다. 타이중에서 오는 비행기안에는 모니터가 없었다.그래서 핸드폰에 담겨있는 영화를 봤다.몇 번을 봤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많이 본 영화. 영화 주인공인 엘리자베스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다.여러 도시를 다니며(?) 이유도 모르는 목적의 차를 사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엘리자베스.그리고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어 바라보는 듯, 각 도시의 사람 사는 이야기.주인공 이야기랑 다른 사람 이야기가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 같다. 특히 그 영화 특유의 색감이 너무 좋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쥬드로가 가장 좋다. 2015. 5. 26.
# 도쿄여행, 롯본기 주택가에 있는 스키야키 가게 카쿠류 ( かくりゅう ) [ 인생 스키야키 ]일본 가정집 음식인데,가격만큼은 가정집 음식 같지 않은 스키야키. 도쿄에 가기전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던 스키야키집, 카쿠류. 친구도 친구 따라 가서 알게 된 곳이라고 했다. 친구가 예약까지 다 해주고, 가격만 알려주었다.스키야키 코스가 만엔이라고... '그래,,, 그래도 감동적인 맛일 것이다.'라고 최면을 걸었던 것 같다. 코스 중 하나인 교토 요리 스타일인 오반자이가 먼저 나왔다. 이름만 알고 오반자이가 무슨 음식인지 잘 모른채 그냥 맛있게 먹었다. 친구도 설명을 해주려다 "뭐- 교통 음식 중 하나라는데"라며 설명 끝. 여기 올려진 음식은 다 맛있어서 하나도 빠짐 없이 다 먹었다. 그리고 그 다음 코스인 스시!아,,, 너무 맛있다.너무 싱싱하고 리필하고 싶은 맛이었다. 그리고 이건.. 2015. 5. 26.
# 지금은 타이중 ​ 만다린 항공을 타고 타이중으로 가는 날. 낮 비행기는 너무 오랜만이라 카운터 오픈전에 도착해 환전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비행기에 올랐다. ​ 이번 타이중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레드닷 호텔. 기대 만큼이나 너무 좋은 호텔이었다. ​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 타이중 음식을 검색하는데 이 우육면이 나왔다. 신기방기 해서 바로 찾아갔다. 아... 8천원 정도인데 너무 맛있다. ​ 그리고 대만 맥주 심총사. ​ 밤에 야시장에서 사온 음식들과 함께 대만 맥주. ​ 오늘 아침 타이중 시내.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중. 현재는 비는 안오는데 더위가... ​ 궁... 궁... 무슨 빵집. 펑리수 등 빵을 파는데 가게가 너무 예쁘다. 그냥 나올 수가 없다. 뭐라도 들고 나올 가게. ​ 20창고 찾아 가는 길.. 2015. 5. 25.
# 홍대 카페, 5 익스트랙츠 ( 5EXTRACTS ) [ 가봐야지 했던 카페, 5 익스트랙츠 ] 라떼가 맛있는 곳이라 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홍대 양꼬치 심양 바로 건너편에 있는 카페. 전부터 가보려 했는데 이름이 눈에 딱 안들어 와서 여기에 있는지 몰랐었다.자세히 보고 '아- 여기 였구나-'했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곱창을 먹으려 했지만 친구와 나는 배가 불러 그냥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정원을 지나 왠지 현관 같은 곳도 지나고 거실을 지나 주방에 온듯한 느낌으로 카운터 앞으로 갔다. 에스프레소 머신 그리고 로스팅하는 기계도 있고 바가 넓어보여 좋았다. 여기 앞에 테이블은 넓은 테이블이지만 카운터석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카페 안은 정말 집의 방 벽들을 다 부시고 사용하는 듯 원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주문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 2015. 5. 25.
# 압구정과 가로수길 산책, 올리브 앤 팬트리 그리고 라인 프렌즈 스토어! [ 오랜만에 압구정역과 가로수길 ] 맛있는 파스타와, 지갑 열리게 하는 라인프렌즈 스토어. # 압구정역 올리브 앤 팬트리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올리 앤 팬트리. 압국정역도 요즘 아트하우스 영화가 압구정 CGV 말고도 다른 곳에서 많이 하니까 잘 안게되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 파스타 완전 맛있어 보여서 찾아갔다. 초록초록한 간판. 파스타 하나와 피자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식전빵이 나왔다. 오- 식전빵이 이렇게 멋지게 나왔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마르게리따 피자.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이 까르보나라도 참 맛있었다. 소스가 왕창 있는건 아니였는데 싱겁지 않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예전에 파스타 집에 가면 "소스 좀 더 주세요"라고 해서도 먹곤 했는데, 소스도 자작.. 2015. 5. 24.
# 충정로에서의 점심. (고만고만한 메뉴에서 매일 고민) [ 점심 메뉴 정하기 ] 먹을 곳이 없어 보였던 충정로 였는데, 생각보다 뭐가 많다. # 충정로 더 플레이트 여기 바질 파스타가 난 참 좋다. 그래서 면진이가 여기로 점심 먹으러 가자고 했을 때 바로콜! 이번엔 꼭 세트 메뉴로먹으리- 생각하고 가서 메뉴판에서 런치부터 봤다. 전에 단품으로 주문했더니 점심부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불금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갔던게 아직도 생각이 난다. 세트로 먹어도 양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완전 맛있다. 그리고 수제햄버거. 이거 양이 엄청 많아서 2인세트 인데 3명이 먹어도 될것 같다. 모자를 것 같아 뒤에 살짝 보이는 게살 볶음밥?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게살이 들어간 리조또 같은 것도 같이 주문했다.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여기 식전빵도 참 맛있다. 점심 .. 2015. 5. 23.
# 도쿄여행, 오모테산도에서 아침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빌즈 ( bills ) [ 빌즈, 웨이팅 없는 시간 찾기 ]미친 비쥬얼의 리코타치즈팬케이크!아침 9시에 가서 조식으로 먹기. 전날에도 많이 돌아녔던 오모테산도 거리를 아침부터 또 갔다.도쿄를 가기전 부터 빌즈의 리코타치즈팬케이크의 사진을 본 후로 꼭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었다. 그때는 꼭 평일에 휴가를 내고 제2롯데월드를 가야겠다 생각했었다.그러나, 도쿄가 계획에 들어가며 빌즈 오모테산도점을 가보기로 했다. 소문에 웨이팅이 대단하다 해서 아침 일찍부터 아침먹으러 갔다. 빌즈는 도큐 프라자 7층에 위치해 있다. 도큐 프라자 뭔가 많은거 같다.특히 한층 아래 있는 스타벅스는 야외 정원도 있고 스타벅스지만 항상 사람이 줄서 있는 매장이다. 드디어 도착!이름이 정말 깔끔하게 적혀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를 아주 조금 지난 .. 201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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