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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도쿄여행, 오모테산도에서 아침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빌즈 ( bills )

[ 빌즈, 웨이팅 없는 시간 찾기 ]

미친 비쥬얼의 리코타치즈팬케이크!

아침 9시에 가서 조식으로 먹기.


 

전날에도 많이 돌아녔던 오모테산도 거리를 아침부터 또 갔다.

도쿄를 가기전 부터 빌즈의 리코타치즈팬케이크의 사진을 본 후로 꼭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었다. 

그때는 꼭 평일에 휴가를 내고 제2롯데월드를 가야겠다 생각했었다.

그러나, 도쿄가 계획에 들어가며 빌즈 오모테산도점을 가보기로 했다. 

소문에 웨이팅이 대단하다 해서 아침 일찍부터 아침먹으러 갔다.



빌즈는 도큐 프라자 7층에 위치해 있다. 

도큐 프라자 뭔가 많은거 같다.

특히 한층 아래 있는 스타벅스는 야외 정원도 있고 스타벅스지만 항상 사람이 줄서 있는 매장이다.

 

 

드디어 도착!

이름이 정말 깔끔하게 적혀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를 아주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고 나는 바로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앉은 자리 정면에 스콘이 보였다. 

워낙 스콘을 좋아해서 주문할 때 스콘도 같이 주문했다.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 

내가 주문한 음식은 리코타치즈팬케이크, 스콘 그리고 음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원하게 아침부터 아이스 커피를 마시니 참 깨운해지고 좋았다. 

 

 

드디어 등장한 리코타치즈팬케이크!



오-

 

 

두께봐-



뭔가 폭신폭신 해 보인다 하며 구경을 다 마치고 기대를 잔뜩하고 한 입 먹었다. 

 

 

음- 내 느낌은 부드럽긴 엄청 부드러운데 굉장한 맛이 아니였다. 

치즈도 팬케이크도 너무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아닌듯 했다.

내가 생각하는 맛있는 팬케이크란 약간 달달하니 부드럽고 빵 느낌도 살짝 나야하는데,

이건,,, 치즈맛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팬케이크가 살짝 밍밍하게 느껴졌다.

메이플 시럽을 참 많이 따라줬는데 1장 반정도 먹을 동안 메이플 시럽의 다 먹은거 같았다.


 

그리고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스콘.

뭐- 점심에도 약속이 있어서 물어보고 취소하고 나머지만 결제하고 나왔다.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걸까,,,

아님 아침이라 그랬던 걸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안먹었으면 지금도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들어고 약 2-30분정도가 지나고 부터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올 때 보니 엘레베이터 뒤쪽까지 다 줄이었다.

어디든 아침 일찍 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