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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도쿄여행, 미츠코시마에 앞 텐동 맛집 카네코한노스케! (金子半之助)

[ 도쿄 먹방의 연속 ]

먹을 것도 많고, 마실 것도 많고,

살 것도 많은 도쿄!

 

 

도쿄 포스팅을 계속 하다 보니,,, 부산 보다 더한 먹방인듯 싶다.

사진을 보면 볼 수록 먹은게 뭐 이렇게 많은지-

계속 사고, 먹고, 마시고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미츠코시마에역 근처 맛집, 카네코한노스케는 텐동집이다.

3년전에 일본 왔을 때도 와서 먹었던 감동의 반숙 튀김이 올라간 텐동 집이다.

 

 

3년전 다녀와 가격대비 너무 맛있어서 도쿄에 가는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을 했었다.

지인들 중엔 길게 기다리면 웨이팅을 거의 1시간 넘게 친구들이 많았다.

그런데 내가 갔을 땐 애매한 시간의 비오는 월요일이라 그런가 웨이팅 줄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기다리며 마시라는 차도 뒤로 하고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 갔다.

 

 

혼자 가서 그런지 1층의 카운터 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짐이 많으면 역시 카운터 석은 너무 불편하다.

그래도 웨이팅이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나는 기본 텐동을 주문하고 밥은 적게 달라고 했다.

텐동 말고도 먹을게 또 더 많았기 떄문에 밥을 많이 먹을 수 없었다.

 

 

차가 나오고,

 

 

만드는 모습을 보며 기다렸다.

 

 

 

 

텐동은 생각보다 빨리 나온다.

바로 튀켜서 밥을 올리고 튀김을 올리고 그 위에 소스를 멋지게 뿌려서 준다.

카네코한노스케의 텐동 구성은 장어 1, 새우 2, 오징어 1, 계란반숙 튀김 1, 고추튀김 1, 김 1 이런 구성이었다.

 

 

여기 오징어 튀김이 좋은 이유는 저렇게 네모지게 잘라서 저걸 뭉쳐서 튀겨준다.

그래서 잘라먹기도 편하고 맛있다.

 

 

새우도 굉장히 실하고!

 

 

내가 감동 받았던 반숙계란 튀김...

이건 정말 너무 좋다.

원래 온센다마고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건 그걸 튀긴 느낌이라 더 좋다.

살짝 터트려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그 텐동 소스와 함께 너무 맛있다.

 

 

이번에도 너무 맛있게 한그릇을 싹- 비우고 나왔다.

다행히 두번 방문 중 길게 웨이팅 한번 안하고 바로바로 들어가서 좋았다.

도쿄 가면 꼭 들려야할 맛집이고 배고플 때 자주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이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