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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도쿄여행, 롯본기 산책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 사다하루 아오키 ( Sadaharu AOKI )

[ 롯본기 산책 ] 

언제 걸어도 좋은 롯본기, 

그리고 보기만 하다 처음 먹어본 사다하루 아오키의 디저트!


 

아자부쥬방 - 롯본기는 언제 걸어도 기분 좋고, 

그 한 중간에 롯본기 츠타야 & 스타벅스가 있어 더욱 좋다.

이번 여행에도 이곳을 3-4번 정도는 간 것 같다. 

지나는 길, 혹은 잠시 들려 커피도 마시고 잡지도 보고 이것저것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하는 곳 같다. 


 

무슨 라떼였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

달달하고 위에 휘핑도 그냥 휘핑하니고 커피맛 나는 휘핑이었다.

밥 먹으면서 맥주도 살짝 했었기 때문에 달달한 커피가 아주 잘 넘어갔다.


 

커피 한잔 마시고 슬슬 걸어 미드타운으로 갔다.

내가 갔던 주까지 행사였는데 난 그냥 푸르른 나무들만 잘 보고 온걸로-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산하니 참 좋았다.

이 넓은 창 있는 곳은 공원으로 나갈 떄도 그렇지만 그냥 가만히 생각하기도 좋은 곳 같다. 

비가 왔지만 공원 쪽으로 살짝 나갔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시 들어왔다.

공원 산책도 하고 뒤쪽으로 해서 아카사카도 가고 그러면 참 좋았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다.

 

 

내가 구경하는 곳은 보통 지하 1층에 있어서 지하 1층으로 내려왔다. 

미드타운 지하 1층엔 푸드코트처럼 밥집도 많고 디저트가게, 슈퍼 등등 유명한 가게들도 많이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딘앤델루카 ( DEAN & DELUCA )로 갔다.

조리한 음식과 음료도 팔고,


 

이렇게 식료품도 판매를 한다.

여기서 식료품을 사갈건 아니여서 대충 둘러보고 보냉 에코백이 머그를 구경했는데... 사오진 못했다.

보냉 에코백은 집에 있을 것만 같았고, 머그는 잘 안쓸 것 같아서... 

텀블러는 전에 너무 잘써서 하나 사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못 사왔다.


 

그리고 좀 가다보니 토라야!


 

여기는 양갱집인데 엄마가 이 집 양갱을 참 좋아해서 작은거 5개들이를 사왔다.

많이 안달고 적혀 있는 각각의 맛이 잘 나는 양갱이라 참 맛있긴 하다.

그런데 양갱치고 가격이 꽤 하는 편이라 내껀 안사고 그냥 엄마용 선물용으로만 가끔 사간다.

그리고 토라야는 여기서 양갱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바로 옆에 디저트로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들어가서 디저트를 먹어본 곳!

아~ 주 예전부터 미드타운 올 때마다 봤던 곳인데 들어가서 먹어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밖으로 또 나가기도 비가와서 좀 귀찮아 디저트 먹으러 여기로 가봤다.


 

그리고 이건 반대 문으로 들어가서 나올 때 본 내용이었는데 10주년 기념 디저트가 있었나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는 마카롱을 먹어서 기분 좋게 나왔다.


 

마카롱과 에끌레어 등 보고 선택하고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을지 포장할지 물어본다.

그리고 매장에서 먹는다고 하면 자리 안내를 해준다.


 

자리에 앉아서 디저트와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며-

쇼케이스 안에 있는 디저트는 사진을 못찍게 해서 사진이 없고, 내가 먹는 것만 열심히 먹고 찍었다.


 

커피도 나오고! 디저트도 나오고!


 

여기 다 좋았는데 이 커피, 특별한 맛이 아닌데... 너무 비싸서 놀랬다.

아이스커피 가격이 720엔? 760엔?정도였다.

커피를 마시며 '이걸 마시지 말고 마카롱을 2개더 먹을껄-'하고 생각했다.ㅋ



그리고 내가 고른 디저트는!

현미맛 마카롱과 녹차쵸코에끌에어!

 

 

녹차초코 에끌레어는 안에 녹차크림이 가득 들어 있고 겉에는 초코가 있었다.

비쥬얼만으로도 맛있음이 보인다.


 

아,,, 너무 맛있다.

크림도 너무 맛있고 빵은 너무 부드럽고!!


 

그리고 현미맛 마카롱!

이건 좀 긴가민가하며 주문한거였다.

색깔보고 녹차인가?했는데 현미맛이라고 해서 놀라서 주문해 봤다.



와- 현미맛 녹차 너무 맛있어서... 

두 입이면 끝날 마카롱을 쪼개고 쪼개고 아껴먹었다.

너무 달지 않고, 약간 쫀득쫀득하고 그리고 현미향이 확- 퍼지는데 너무 맛있었다.

완전 내 취향!

 


물론 녹차초코 에끌레어도 너무 맛있었지만, 현미맛 마카롱에 완전 빠져서,,, 

지금도 저 마카롱을 칭찬하고 다닌다.

저때 한개 더 먹을껄 한개 더 먹는다고 엄청 배가 부른 것도 아닌데-

이제 도쿄만 가면 여기도 참새방앗간 처럼 들릴 것 같다.

현미 마카롱 맛있어!!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