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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제주도 세화리 ​ 세화리에서 유명한 재연식당에 갔었다. 기다리지 않았고, 배도 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 그리고 아침 바다. ​​ 세화리 앞 해변은 정말 좋다. 끝에서 끝까지 다 좋다. ​ 그리고 토요일에 열린다는 벨롱장에 갔다. 여기서 엽서를 사고, ​ 도자기 반지는 사고 싶었지만 고민하다 안사고, ​ 이 스티커를 사왔다. 제주도 관련 스티커인데 어찌나 귀엽던지. 한라산은 하얀거 "노지"로 마셔보라는 스티커ㅋ 여튼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제주도 좋구나. 지금은 지미오름에서 해 뜨길 기다리는 중. 내가 이 새벽에 나올 줄이야!! 멋진 해가 떠오르길. 2014.10.25. 제주도 지미오름에서 김가든. 2015. 10. 25.
#04, 제주도 카페투어 ​ 김녕 해수욕장에서 발 첨벙첨벙하며 한시간을 혼자 놀고 열심히 달려 월정리에 도착했다. 제주도는 망고가 유명하다고 하니 망고를 먹으러 갔다. 맛은 망고 스무디. ​ 그리고 해변을 좀 걷다 유명한 고래가 될 카페로 갔다. 유명한 관광용 카페로만 생각했는데 절대, 절대 아니고 정말 멋진 카페였다. 분위기가 정말 딱 자리 잡힌 그런 곳이었다. 모든게 너무 좋았다. ​ 평대리의 유명한 풍림다방을 갔다. 장소 이전 준비 중이라 커피는 판매 안한다고 한다. 그냥 원두만 판다고... ​​ 여기는 카페들이 해변가에 쭉 들어선 평대리. 그 중에서도 요즘 핫하다는 카페 마니. 쉬기엔 좋은 그러나... ​ 명진전복에 대기 올려놓고 시간이 좀 남아 세화리로 넘어갔다. 숙소도 있지만 미리 메모해 두었던 메일드세화. 차분한 분.. 2015. 10. 24.
#03, 김녕 바다는 아름답다. ​ 물론 어느 바다를 가도 다 아름다웠다. 그런데 김녕은 바다를 좀 더 멋지게 감상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세우고 한참을 또 바라보고 사진 찍고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하고. 그리고 너무 좋아 바다에 발까지 담그고 놀았다. ​​ 생각보다 재미있는 제주도 여행. 그래도 아직 해안 도로를 혼자 달리면 좀 무섭긴 하다. ​ 아침인데 구름에 해가 가리면 이런 느낌. 혼자 바람 맞으며 파도 소리 들으며 달리면 좋다가도 문득문득 무서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제 월정리. 평대리까지 금방 가버려야지! 2013.10.23. 제주도에서 김가든. 2015. 10. 23.
#02, 자전거로 제주도 ​ ​ 드디어 시작. 제주시에 시작해 오늘은 26키로 정도 떨어진 (해안도로기준) 동복리까지 왔다. 여기는 오늘 중 가장 기쁜 순간이었던 함덕 델문도에서!! ​ 처음 시작은 제주시였는데 제주시 해안도로는 용두암뿐이라 좀 많이 빙글빙글 돌았다. ​ 특히 여기. 진짜 빙글빙글 돌다가 제주시는 해안이 없구나라고 깨닫고 도심으로 가다가 검은모래해변이 지나고 부터 해안 도로를 달렸다. ​ 드디어 만난 해안도로!! 여기부터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렸다. 해안도로 옆으로 자전거도로도 마련되어 있고 평일이라 그런지 차도 많지 않아서 위험하지도 않고 좋았다. 내일은 더 신나게!! 동복리-세화리 구간은 해안도로가 많아 완전 기대 중!! 2015.10.22. 제주도에서 김가든. 2015. 10. 22.
#01, 제주도에서의 첫날 ​ 원래 예매했던 비행기를 시간을 잘 못 착각하고 놓쳐 다시 예매한 아시아나. 다행히 먼저 예매했돈 진에어랑 7,000원 차이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티켓을 예약했다. 출발이 좋진 않았지만 일단 제주도로 출발! ​ 늦은 저녁인 7시 제주 공항 도착. 일단 먹는게 중요! 고기국수로 시작. 국수 자체는 그냥 그랬고 올려진 고기가 굿!! ​ 그리고 오늘 아침 게스트 하우스에서 시작. 아침도 스스로. 이와중에 친구에 토스트 잘 굽는다고 칭찬받았다. ​ 자전거 빌리러 가려고 나왔는데 바다가 우중충하니. 사실 지금 자전거를 빌리러 가면서도 고민 중, 자전거를 탈까 차를 빌릴까. 여튼 아직 푸르른 바다를 못봐서 감흥이 덜한 제주도. 자전거든 차든 빌려서 돌아다녀 봐야지!! 2015.10.22. 제주도에서 김가든. 2015. 10. 22.
# 김자매 부산 먹방, 속시원한 대구탕 (술 마신 다음날은 여기로 b) " 맑은 국물 대구탕 " 전날 술을 먹어서 그런건 아니고, 부산에 가면 아침은 왠지 여기로 가고 싶어 진다. 여기 말고 달맞이 올라오는 길 중간에 엄청 유명한 가게도 있는 것 같았다. 내려 올 때 보니 차들이 꼬리물고 들어가던 곳. 근데 여기는 전부터 알던 곳이라 택시 타고 바로 여기로 왔다. 들어가면 주문할 필요도 없이 그냥 바로 대구탕으로 인원수에 맞게 나온다. 기본찬들과 함께. 대구살도 엄청 많고 맑은 탕이 맛있어 보인다! 시원하게 한입 먹고, 얼큰하게도 먹은 다음, 땡초를 달라고 하면 다진 땡초를 주신다. 떙초 완전 매우니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아주 조금만 넣으면 딱! 여튼 시원하게, 얼큰하게 대구탕으로 아침 든든하게 먹고 하루 시작! 들어갈 땐 배가 고팠나, 나올 때 보니 들어갈 때 못 봤던 옛.. 2015. 10. 21.
# 김자매 부산 먹방, 해운대 랍스터 포차! " 해운대 포차도 이젠 단골집! " 3-4년전부터 소문으로만 무성하게 들어왔던 해운대 포차. 작년에 제이미언니가 랍스터세트 먹고 왔다고 맛있었다고 해서 이번에 예약을 시도했었다. 그런데 유명한 갈매기 19호 이모는 이미, 어느 기획사로부터 완전 예약이 차서 안된다고 하고, 갈매기 15호 이모와 애매한 약속을 하고 출발했다. 해운대 포차 입구 쪽엔 분식 등을 파는 곳이 있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행이야기,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해운대 포차는 오륙도와 갈매기로 나뉘어 각 20개 정도 씩 있는 것 같았다. 해운대 포차와 저멀리 보이는 해운대 마린시티. 그리고 갈매기 15호를 빌린 곳은 바로 네이버포차. 네이버 포차는 네이버에서 거래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예 빌려 놓고 안.. 2015. 10. 20.
# 시청 맛집, 서소문 닭도리탕 " 매운 찜닭 " 시청은 자주 가는 곳이지만 뭘 먹을지 고민은 갈 때마다 하는 것 같다. 이날은 다행히 카쵸가 딱 정해줘서 찜닭집으로 갔다. 닭도리탕만 파는 줄 알았는데 닭요리가 메인인듯한 곳이었다. 생각보다 많았던 메뉴. 이날은 7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김치찜닭은 마감이 됐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찜닭으로! 가게가 밥집느낌이라 그런지 회전도 빠르고 계속 사람들은 들어오고 그랬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찜닭이 나왔다. 보기엔 안매워 보였느데 완전 매웠다. 나한테 매운편이었는데 그래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움이었다. 아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움이 아니라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매운맛. 다음에 가서 김치 찜닭을 꼭 먹어 보리라! 김가든. 2015. 10. 19.
# 이태원 지구촌축제 그리고 에브리띵벗더히어로 (EVERYTHING BUT THE HERO) " 역시 축제는 사람 북적북적, 마무리는 커피 " 원래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목적은 아니었다. 친구랑 밥 뭐 먹을까, 하다 이태원에 지구촌축제를 한다는걸 SNS에서 본터라 가보자고 했다. 이태원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일단 축제는 현금! 은행으로 가서 인출을 하려는데 기계에 현금 부족. 결국 녹사평부터 이태원까지 그 많은 사람을 뚫고 해밀턴호텔까지 갔다. 그리고 현금 준비하고 드디어 축제 속으로! 해밀턴 호텔 쪽부터 들어가니 이렇게 멋지게 디제잉을 하고 있었다. 두 신나서 흥에 쿵짝쿵짝 어깨춤을 추고. 먼저 보였던건 음료. 그러나 일단 음식 먼저 사보자고 안으로 들어갔다. 여긴 모로코의 샌드위치. 원래 더 앞쪽에도 있었는데 거긴 줄이줄이 너무 길어서 여기로 선택했다. 그런데 잘 한듯! 너무.. 2015. 10. 19.
# 상수 삼겹살, 맛있는 삼겹살집 도적! " 싱싱한 쌈채소와 삼겹살 " 상수에서 삼겹살로 엄청 유명하다는 도적. 나는 처음 가봤다. 저번에 갈려다가 4시에 가서 못 먹고 그냥 왔었어서 이번엔 딱 5시에 맞춰서 갔다. 돌판이라 그런지 자리 안내 해 주면서 바로 불을 올렸다. 그리고 싱싱한 야채들과, 기본 반찬이 나왔다. 그리고 고기까지. 그런데, 여기까지 딱 보니 갑자기 압구정의 칼삼겹이 생각났다. 사장님이 같은건지 그릇이랑 기본반찬 나오는 구성이 똑같았다. (칼삼겹도 안간지 5-6년이라 지금은 없을 것 같기도ㅎㅎ) 그리고 고기를 먼저 초벌 구이를 했다. 초벌구이한 고기를 가지고 가서 잘라서 다시 가져왔다. 먹기 좋은 크기로!! 익어간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 그리고 기본찬도 그렇고 쌈싸먹으면 딱 좋을 조합이라 계속 쌈을 싸서 먹었다. 그.. 2015. 10. 18.
# 해운대 호텔,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 좀 아쉬운 비즈니스 호텔 " 이번에 부산에 갈 때 해운대에서 숙박을 할거긴 하지만, 어디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호텔에 돈 쓰는 부분은 항상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도요코인도 생각을 했었다.그런데 6월에 검색했을 때 영화제 기간은 이미 마감!그래서 에어비앤비도 봤는데 여기 이비스랑 가격이 비슷비슷하고,에어비앤비는 집을 빌리는거라 위치가 확실히 호텔보다 좀 별로라 여기 이비스로 예약을 했다. 1시 영화를 예매했기 때문에 좀 일찍 도착했더니 당연히 체크인은 불가하고 짐만 맡겨 놨다. 그리고 로비에 깔끔하게 컴퓨터, 간단한 업무(?) 정도는 처리할 수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저녁에 돌아 방으로 들어갔는데ㅋㅋ 정말 좁다.그래 비즈니스란 이런 것이지, 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도 점점 일본처럼 점점 더 .. 2015. 10. 17.
# 충정로 라이프, 저녁에 맥주 한잔. " 충정로 라이프의 마지막 " l 달달한 포차 충정로역에서 나와 중림동으로 가면 가게들이 쭉 있다.근처에 회사가 많고 아파트도 있어 이것저것 많이 있는 것 같다.이날은 어디로 갈까, 걷다가 항상 그냥 지나쳤던 달달한 포차로 들어가 봤다. 이날은 사람이 많이 없고 굉장히 한산한 느낌이었다.그리고 현수막에 걸린 사장님의 한말씀. 맥주와 오돌뼈를 주문했다.기본찬으로 콩나물국과 묵이 나왔다. 그리고 나온 오돌뼈.요즘 매콤한 오돌뼈에 왜이렇게 끌리는지, 그러나 이건 너무 매웠다.맛있게 매운 맛.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생각보다 별로였던 해물파전.여기는 오뎅탕이 참 괜찮아 보였는데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오뎅탕으로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오늘도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맥주집이 넘쳐나던 합정도 아니고 충정.. 201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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