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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 김자매 부산 먹방, 속시원한 대구탕 (술 마신 다음날은 여기로 b)

" 맑은 국물 대구탕 "

 


전날 술을 먹어서 그런건 아니고, 부산에 가면 아침은 왠지 여기로 가고 싶어 진다.

여기 말고 달맞이 올라오는 길 중간에 엄청 유명한 가게도 있는 것 같았다.

내려 올 때 보니 차들이 꼬리물고 들어가던 곳.

근데 여기는 전부터 알던 곳이라 택시 타고 바로 여기로 왔다.

 

 

들어가면 주문할 필요도 없이 그냥 바로  대구탕으로  인원수에 맞게 나온다.

기본찬들과 함께.


 

대구살도 엄청 많고 맑은 탕이 맛있어 보인다!


 

시원하게 한입 먹고,


 

얼큰하게도 먹은 다음, 땡초를 달라고 하면 다진 땡초를 주신다.

떙초 완전 매우니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아주 조금만 넣으면 딱!

여튼 시원하게, 얼큰하게 대구탕으로 아침 든든하게 먹고 하루 시작!


 

들어갈 땐 배가 고팠나, 나올 때 보니 들어갈 때 못 봤던 옛날 느낌나는 의자가 있었다.


 

그리고 나무가 가을 느낌 물씬.



속시원한 대구탕으로 가면 또 한가지 좋은 점은 달맞이 고개 넘어서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산책을 하게 된다.

이렇게 바다 보며 나무 보며 걷다가 커피숍도 들리고 아주 좋다.

이래서 오전에 일찍 달맞이 가면 여유롭고 시원하니 참 좋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