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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 해운대 호텔,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 좀 아쉬운 비즈니스 호텔 " 

 

 

이번에 부산에 갈 때 해운대에서 숙박을 할거긴 하지만, 어디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호텔에 돈 쓰는 부분은 항상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도요코인도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6월에 검색했을 때 영화제 기간은 이미 마감!

그래서 에어비앤비도 봤는데 여기 이비스랑 가격이 비슷비슷하고,

에어비앤비는 집을 빌리는거라 위치가 확실히 호텔보다 좀 별로라 여기 이비스로 예약을 했다.


 

1시 영화를 예매했기 때문에 좀 일찍 도착했더니 당연히 체크인은 불가하고 짐만 맡겨 놨다.



그리고 로비에 깔끔하게 컴퓨터, 간단한 업무(?) 정도는 처리할 수 있을 듯 싶다.

 


그리고 저녁에 돌아 방으로 들어갔는데ㅋㅋ 정말 좁다.

그래 비즈니스란 이런 것이지, 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도 점점 일본처럼 점점 더 좁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곳이 비즈니스 호텔!

금고에 차에 책상에 포트까지 다 있었다.


 

그리고 한쪽 벽에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걸이가 있었다.

옷걸이는 고정이라 빼서 걸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걸로 옷장은 따로 없다.



그리고 깔끔한 침대까지.

침대는 생각보다 큰 편이라 편했다.

티비도 크고 머리 옆에 바로 콘센트도 있고 괜찮았다.


좋은점은 사진으로 설명하고, 별로 였던 부분은.

바우처 보여주며 짐까지 맡기고 왔는데, 

영화 GV 때 모르는 051번호로 전화가 왔다.

시간은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닌 7시 30분...

체크인 안하는데 안오는거냐고 연락이 왔었다.

다른 호텔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런 연락을 이렇게 일찍 받은건 처음이라 좀 별로였다.

그리고 객실이 2층이라서 걸어서 내려갈라고 계단을 이용했는데 계단에서 1층으로 나가는 문이 없다... 

이거 뭐지? 싶었다.


여튼 그래도 영화제 기간에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어 괜찮았다.

그런데 다음에 같은 돈이면 선셋으로 갈려고 한다.

주변이 너무 복잡해서 여기가 좀 더 괜찮겠다 싶었던 건데 숙박 기억으로는 선셋이 좀 더 괜찮았던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