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09

# 김자매 부산 먹방, 태종대 걷기 "또 한번의 먹기 위한 걸음" 목적은 태종대가 아닌 자갈마당 조개구이였다. 그런데 우린 배가 안고파 일단 좀 관광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 차 타고 들어가는게...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걸 몰랐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지도를 보고 걷기로 했다. 이 지도를 보고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정말 산책로일줄 알았는데... 초반엔 걷기 참 좋았다. 여기도 갈맷길. 그런데 바다는 나무에 가려 잘 안보였다. 그냥 숲길 걷는 느낌으로 걷기 시작했다. 잠깐잠깐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오- 바다~" 이러면서. 그런데 여기 길이 전부 언덕이라 너무 힘들었다. 언덕이 힘들어 보이는 사진. 산책이라기 보다 약간 등산 기분으로 계속 올라갔다. 가도가도 바다는 안보이고 계속 길만 있었다. 옆으로 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부러울 .. 2015. 11. 10.
Ant-Man, 2015 마블이 예전만 못한 것 같지만 아직까진 괜찮은듯. 뭔가 아쉬운듯 한데 여튼 2시간 동안 잘 봤다. 2015. 11. 10.
# 김자매 부산 먹방, 남포동 깡통시장 " 깡통시장 구경 " 언니랑 남포동으로 와서 걷다가, 전에 왔을 때 재미있게 보고 갔다는 깡통시장을 가기로 했다. 남포동 포장마차가 있는 곳에 영화제 기간엔 이렇게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포스터로 보는 BIFF의 역사 말고도 꽤 부스가 있었다. (그러나 해운대가 비프 빌리지가 좀 더 재미있긴 했다.) 그리고 걸어가는 길 하늘을 올려다 보니 사람모양이 걸려 있어 뭔가 하고 한참을 봤다. 왠지 밤에 불이 들어올 것 같다고 하면서 깡통 시장으로 걸어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깡통시장안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많은 사람들 사이로 구경하며 걸어가다 멀리 보니 용두산공원도 보이고, 그리고 여기에 가장 많았던건 일본 물건을 파는 곳이었다. 여기에 오면 일제 중 뭐가 가장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아.. 2015. 11. 9.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 사진출철 : Daum영화 ] 극장에서 본 적이 없었던 이터널 선샤인의 개봉으로 예매를 했다. 뜸들이다 놓친 타이타닉도 있어서 이건 기회가 될 때 바로 예매. 극장에서 보는 느낌, 그리고 나이를 좀 더 먹은 현재의 내가 느끼는 느낌, 처음 영화를 봤을 때랑은 많이 달랐다. 10번은 더 봤던 영화 같은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니. 결과적으론 해피엔딩 같은데 난 왜 개운치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여운이 더 남고, 많은 사람들 마음에 남아 이렇게 재개봉도 하는건가,란 생각도 들었다. 다시 봐도 새롭게 다시 마음에 남을 그런 영화였다. (참고로, 10년전의 짐캐리는 너무 잘생겼다.) 김가든. 2015. 11. 8.
# 김자매 부산 먹방, 부산역 본전 돼지국밥 " 여기도 맛있어요. " 아침이라고 하기엔 조금 늦은 시간인 11시 반쯤 부산역에 도착했다. 그래서 가방을 역사에 맡기고 가뿐하게 부산역 근처로 다시 나왔다. 언니랑 나는 아침을 못 먹어서 택시 타고 지나오다 봐뒀던 돼지국밥집으로 갔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의 이 돼지국밥집은 다른 집에 비해 손님이 끊임없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여기로 선택하고 가봤다. 돼지국밥으로 2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자리마다 각자의 개성대로 먹을 수 있는 장들이 있었다. 그리고 돼지국밥에 빠질 수 없는 부추. 그리고 맛있는 김치를 길게 주셨다. 그리고 바로 나온 돼지국밥. 뽀얀 국물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부추를 올려 먹으면, 완전 맛있었다. 국밥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돼지국밥을 특히 좋아하긴 한다. 유명한.. 2015. 11. 8.
# 김자매 부산 먹방, 해운대 산책과 옵스 카멜리아오뜨점 (OPS) " 아침 해운대 산책은 빠질 수 없다 " 부산에 가면 꼭 하는건 바로 해운대 산책! 바다도 보고 바다 따라 걷기도 하고 시간되면 동백섬도 가고. (그러나 현실은 동백섬에 잘 안가게 되는...ㅎㅎ) 여튼 걷는 방향은 항상 비슷하다. 저 멀리 조선비치호텔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고개를 돌려 달맞이 고개도 한번 보고, 이때 바다를 보고 외국인가? 싶었던 순간이었다. 10월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과는 다르게 한산하고 더욱 자연스럽고 좋다. 동백섬에 가는길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보고 갔으나 막혀 있어 그냥 여기서 바라보기만 했다. 동백섬은 들어가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이날도 여기까지만 걷고 더베이로 다시 향했다. 처음 생겼을 때 가보고 계속 안가게 되는 더베이 101. 더베이 101 보다 매력 있는 곳이 부산엔.. 2015. 11. 7.
# 내 친구의 집은 양평 ​ 친구집에 마늘 심는 날이라고 해서 놀러왔다. 집에 도착해서 멀리 보니 이렇게 단풍이!! 너무 예쁜 단풍이었다. 구지 멀리 안가도 이렇게 집에서 보인다니. ​ 잔디도 가을가을. ​ 그리고 친구네 어무니가 해주신 나물밥!! 역시 너무 맛있었다. 말코네 반찬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에 나물밥까지 너무 좋았다. ​ 그리고 본격 마늘 심기를 시작하고 두시간도 안지나 끝!! 4명이서 하니 이것도 금방 끝났다. ​ 마늘 심고 돼지감자를 뽑았다. 감자를 생각했는데 모양이 좀 색달라서 신기했다. ​ 우리가 잘 방에 말코네 아부지께서 따뜻하게 해주고 계셨다. 여기 방 완전 짱!! 역시 온돌이 좋다. 마치 찜질방에 온 기분으로 숙면을 했다. ​​ 말코네는 내집도 아닌데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고 참 좋은 곳 같다. 그.. 2015. 11. 6.
# 김자매 부산 먹방, 붉은수염 해운대 이자카야 맛집 " 드디어 붉은수염 " 붉은수염은 몇년만에 온걸까? 해운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자카야지만 올때마다 항상 자리가 없거나, 전체 예약이 되어 있어 못갔었다. 그러다 이번 부국 때 핫한 토요일 혹시나 하고 갔더니 자리가 있었다.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은 사진이었다. 1시가 지난 시간이라 자리가 좀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고도 꽉 차서 그냥 돌아간 사람들도 꽤 있었다. 붉은수염은 이야기하기 좋고 맥주가 맛있고 메뉴가 맛있는 그런 곳이라 해운대에 가면 무조건 가고 싶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카라아게를 주문했다. 나는 아사히 생맥주. (엑스트라 콜드는 매진이라못마시고) 언니는 일본술로 주문을 했다. 기본 안주가 나왔다. 에다마메 너무 좋다. 그리고 저기 위쪽에 .. 2015. 11. 5.
# 김자매 부산 먹방, 경북횟집 회백반 " 이런게 회백반이구나 " 내가 있었던 부산 일정동안 아침에 준비를 하면서 티비를 보는데 수요미식회에서 부산 맛집이 나왔다. 돼지국밥집은 완전 극찬이었고, 회백반도 나왔었다. (다른건 기억이 잘 안나는...) 그런데 다 부산역 근처라 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해운대 쪽으로 검색을 해봤다. 그 중 박지윤 아나운서가 추천했다는 경북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백섬 반대방향으로 음식점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경북횟집이 있다. 사람이 많다고 보고 갔는데 우리가 엄청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밖에 없었다. 가게 안에 뭔가 굉장히 이것저것 붙어 있었다. 회백반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이 정말... 비싸긴 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도 비싸고 다 이정도 하는 것 같다.) 먼저 양념장이 나왔다. .. 2015. 11. 4.
# 김자매 부산 먹방, 달맞이 고개 - 해운대 산책 "다음 맛집을 위해 조금 걸어보기" 페이버릿에서 나와 해운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대구탕도 밥 한그릇을 뚝딱했는데, 페이버릿에서 커피뿐만 아니라 빵까지 먹어 엄청 배가 불렀다. 달맞이고개 정자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다. 뷰는 개인적으로 그냥 걸어가면서 보는 뷰가 더 좋은 것 같다. 여기는 그냥 쉬기 좋은 곳.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서 배가 불러도 해운대까지 걸어갈 동안 마시자고 사온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역시 산책에 아이스 커피만큼 좋은 것도 없다. 다시 길 따라 내려갔다. 이 갈맷길이라 적힌건 여기 뿐만 아니라 동백섬 쪽에서도 본 것 같은데 꽤 긴 코스인듯 하다. 달맞이와 미포 사이. 우리는 미포 방향으로 계속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 해운대와 동백섬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가 있다. 여.. 2015. 11. 3.
암살 Assassination, 2015 [사진출처:Daum 영화] 극장에서 못보고 뒤늦게 본 영화, 암살. 어째서 천만이 넘었는지 보고나니 확실히 알 것 같았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쭉- 집중해서 봤다. 배우 한명 한명이 다 너무 좋았고, 마냥 즐겁게만은 볼 수 없었던 영화. 그리고 남는건 배우 하정우. 어쩜... 말이 필요없는 것 같다. 2015. 11. 3.
# 김자매 부산 먹방, 달맞이 커피 맛집 페이버릿더올가닉 (로스터리&베이커리) "내가 찾던 카페" 대구탕을 먹고 산책겸 달맞이를 좀 걷고 있었다. 갈색 벽돌 색깔의 커피숍을 발견했다. 외관이 이뻐서 일단 들어갔다. 먼저 눈에 인건 빵!! 빵 이름도 귀엽고 빵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그냥 프레즐보다 10배는 맛있을 것 같은 버터프레즐도 있었고, (프레즐은 배가 불러보여 저 안쪽에 하얀빵 선택) 식빵 이름도 그냥 식빵이 아니었다. 특히 이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 이렇게 큰빵을 먹긴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또 한가지 선택한 것은, 저 끝에 있는 팽오쇼콜라! 그리고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니 뭔가 여러가지가 있었다. 우리는 아이스 드립커피로 주문했다. (산미가 많이 없는 것으로) 주문하면서 커피에 대해 이 카페의 커피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아주 자세하게 잘 설명해 .. 2015. 11.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