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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 김자매 부산 먹방, 해운대 산책과 옵스 카멜리아오뜨점 (OPS)

"  아침 해운대 산책은 빠질 수 없다 "


 

부산에 가면 꼭 하는건 바로 해운대 산책!

바다도 보고 바다 따라 걷기도 하고 시간되면 동백섬도 가고.

(그러나 현실은 동백섬에 잘 안가게 되는...ㅎㅎ)

여튼 걷는 방향은 항상 비슷하다.

저 멀리 조선비치호텔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고개를 돌려 달맞이 고개도 한번 보고,


 

이때 바다를 보고 외국인가? 싶었던 순간이었다.

10월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과는 다르게 한산하고 더욱 자연스럽고 좋다.


 

 

동백섬에 가는길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보고 갔으나 막혀 있어 그냥 여기서 바라보기만 했다.

동백섬은 들어가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이날도 여기까지만 걷고 더베이로 다시 향했다.



처음 생겼을 때 가보고 계속 안가게 되는 더베이 101.

더베이 101 보다 매력 있는 곳이 부산엔 더욱 많아서 잘 안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빵 쇼핑은 여기 옵스에서.


 

이건 엄마가 좋아하는 초코파이 느낌의 빵이라 하나 사갔고,


 

유통기한이 짧아 보이는 이런 빵들은 들고가기도 힘들고,

서울에도 맛있는 곳이 많으니까 그냥 구경만 했다.


 

그리고 선물용으로 좋은 학원전도 한줄 사고.



친구에게 줄 로셰까지 사고 나니 한봉지가 되었다.

저 로쎼는 매년 사오나 매년 못주고 버려지고 있는 쿠키 중 하나.

다음엔 그냥 평촌에서 사다줘야겠다.

여튼 부산에 오면 옵스를 꼭 사가는데 이젠 평촌에도 있고, 

인천에도 있어 특별하지 않은 빵집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해운대에 가면 아침 먹으러 가던 빵쇼핑을 하던 꼭 들리는 옵스 카멜리아 오뜨점.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