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09 # 제주 쉼 여행, 오는정 김밥 사들고 정방폭포로 소풍기분! " 오랜만에 소풍기분 "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며 옆자리 후배에게 물어봤다. (후배 친구가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스텝으로 오래 일을 했었다고 했다.) 아무 정보도 없고 그냥 떠나려 하는데 고민스러웠던건 밥이었다. 대충 아무거나 먹고 싶진 않았고, 제주도 하면 흑돼지만 생각나니 뭐가 있을까, 하고. 후배 친구는 친절하게도 여러가지 알려주었다. 그 중 하나가 예약해서 먹을 수 있는 김밥. 바로, 오는정 김밥! 나와 친구는 그냥 마냥 해안도로만 신나게 달린게 아니었다. 중문에 있는 이 김밥을 먹기 위해 아침 9시부터 전화를 했으나,,, 오픈이 10시였다. (오픈 시간을 확인도 안한채, 9시부터 주문이 폭주한다 생각했다...ㅎㅎ) 그래서 정확히 10시 6분 전화연결에 성공하여 12시 45분에 찾으러 오라는 안내를.. 2016. 1. 2. # 스타벅스 콜드 벨벳 바닐라 카푸치노 이것저것 정리할 것들이 있어 떡국 먹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크리스마스 메뉴들이 싹 빠지고 새로운 메뉴들이 보였다. 뭘 마셔볼까 고민을 했다. 고민하면서 '로스티스 넛츠 라떼는 토피넛 같은 맛이 날까?'라며 생각도 해보고 벨벳 바닐라 카푸치노는 바닐라 맛이 얼마나 강한건지 궁금했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초콜릿 파우더랑 바닐라 카푸치노가 어울리까도 궁금하고 해서 콜드 벨벳 바닐라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지금 주문하면 별이 3개, 그러나 난 쿠폰 사용했으니까 별은 못받고 엑스트라로 커피샷을 한개 더 추가했다. 그래서 이런 모양의 커피가 나왔다. 만드는 방법은 모르지만 얼음을 살짝 넣고 블렌더로 돌린듯 했고 (얼음이 따로 들어가는 음료가 아님) 위에 초콜릿 파우더가 촘촘하게 뿌려져.. 2016. 1. 1. # 제주 쉼 여행, 제주도 드라이브 시작! " 해안도로에 대한 집착 " 드라이브를 하는 첫날, 친구를 데리러가는 길 나혼자 들린 협재 해수욕장. 바다 색깔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고 사진도 찍었다. 여유롭게 낚시 하는 분도 구경하고, 결국 친구로부터 '오고 있냐'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다시 출발했다. 다른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한 친구를 태우고, 자전거를 탈 때와는 반대로 제주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 해안도로에 홀린 사람처럼 이정표에 "해안도로"라고 적혀 있으면 무조건 해안도로로 나갔다. 그러다 목이 마를 찰나에 딱 리치망고가 보였다. 역시나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던 리치망고. 이날은 나도 망고쥬스로 주문을 했다. 귀엽게 두잔이 나왔다. 망고 쥬스를 들고 바다로 나갔다. 새파란 바다와 까만 바위들. 우린 새파란 바다보다는 하늘색 투.. 2016. 1. 1. # 2015년 김가든배 도쿄 어워즈 " 내맘대로 2015년 도쿄 (맛집) 어워즈 " 오사카편에 이어 도쿄! ( 2015년 김가든배 오사카 어워즈 보기 http://woniio.tistory.com/1158 ) 2년동안 도쿄는 출장으로도 개인적인 여행으로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2015년엔 왠일인지 2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다. 십년째 그대로인 곳도 많고, 새로운 곳도 많고. 여러번 다녀온 도시를 갈 때는 새로운 곳을 찾는다기 보다는 아는 곳 위주로 많이 다니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올해 도쿄에 갔을 땐 검색도 좀 해보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 원래 알던 곳과 새로운 곳 반반 정도로 다녀왔던 것 같다. 그 중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곳들로 5곳을 뽑아봤다. "미야코시야 커피" 도쿄여행 때 갔던 곳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은 커피숍 중 한곳이다. .. 2015. 12. 31. # 간단 과카몰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때 쓰고 남은 냉동 아보카도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했다. 검색해 보니 스무디로 많이 만들어 먹던데... 아보카도 스무디는 전혀 내 타입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과카몰리를 만들어봤다. 준비는 냉동 아보카도 4개 (그냥 아보카도는 2개), 토마토, 양파, 소금, 후추 먼저 아보카도 해동을 했다. 생각보다 해동이 잘 안된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계속 그대로니 실온에 놔야 좀 녹는 것 같다. 그리고 양파와 토마토는 다져놨다. 토마토 반쪽과 양파 반쪽. 그리고 해동된 아보카도를 으깨고, 소금, 후추로 간을 했다. 왜 집에서 요리를 하면 소금, 후추를 아끼게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약간 삼삼한 간이 된다. 그래서 뭔가 아쉬운(?) 느낌도 들지만 '건강엔 좋겠지'하며 먹는... 2015. 12. 31. # 2015년 김가든배 오사카 어워즈 " 내맘대로 2015년 오사카 (맛집) 어워즈 " 연말이라 시상식이 참 많은 시기이다. 그래서 나도 준비해 봤다. (나는 욕해도 시상식을 챙겨보는 시청자니까 ㅎㅎ) 김가든배 오사카 (맛집) 어워즈. 다른 지역 말고 그래도 익숙한 오사카와 도쿄에서 뽑아봤다. 일단 오사카와 도쿄는 가볼만큼 가본 지역이라, 관광지 위주는 아니고 식도락으로. "코가류의 생맥주!" 일본에서 마시는 생맥주는 사실 맛 없는 곳을 찾기가 더 쉽다. 다 맛있는 맥주 중, 그때의 상황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5월의 오사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의 오사카에서. 내가 좋아하는 파가 잔뜩 올려진 타코야키를 사들고, 작은 공원에 앉아 사람구경하며 마셨던 생맥주! 시원하고.. 2015. 12. 30. # 제주 쉼 여행, 플래닛 게스트 하우스 (제주에서의 마지막 게스트 하우스) " 취향저격, 게스트 하우스 " 플래닛 게스트 하우스를 왜 내가 블로그 등록을 해놨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러나 제주여행을 계획하기 전부터 이곳의 소식을 계속 보고 있었다. 내가 제주로 떠난다 생각하고 숙소를 잡을 때 가장 먼저 본 곳이 바로 여기였다. 가능 날짜가 내가 돌오는 마지막 3박 뿐이라 협재를 뒷쪽으로 잡았다. 그 후 친구들이 예약하려 했을 땐 아예 만실이라 예약할 수가 없을 정도로 인기 게스트 하우스였다. 렌트카는 바로 앞에 주차 할 수 없고 근처 해녀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약 3분거리를 걸어야 했다. 낮은 건물에 골목 안쪽에 쑥 들어가 있어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보고 걸어야 한다. 다행히 나는 입구 사진을 너무 많이 봐둔 덕에 바로 찾아갔다. 입구부터 안꾸민듯 꾸민 깔끔함이 너무 좋았다.. 2015. 12. 30. Sicario, 2015 나는 내용을 알고 보는 영화도 있지만 대부분이 줄거리도 보지 않고 보는 영화가 꽤 있다.이 영화는 줄거리도 안보고 내용도 전혀 모른체 에밀리 블런트의 액션 영화구나 싶어 봤다. 영화를 보면서 초반의 케이트 (에밀리 브런트)의 표정과 내 표정이 거의 동일 했다.줄거리, 내용 등등 말로도 글로도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그 긴장감 그리고 왠지 모를 통쾌함 등영상과 OST가 어마어마했다.그래서 영화에 더 몰입해서 봤는지도. 다른 설명 필요없고 그냥 봐야 아는 영화같다. 김가든. 2015. 12. 29. # 합정역 맛집, 각시보쌈 그리고 빈브라더스 " 보쌈먹고, 커피 마시고 " 합정에서 이쪽 출구로 나간 적은 예전에 공영주차장 이용할 때 빼곤 오랜만이었다. 그때 이길을 걸으며 근처에서 회사를 다녔던 친구가, 이 보쌈집이 회사원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연말모임을 합정에서 하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 하다, 각시보쌈이 나와 바로 이곳으로 결정되었다. 인원수에 맞게 런치로 보쌈정식을 주문했는데!! 와, 6,500원의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보쌈과 기본찬들 그리고 김치찌개까지. 기본찬도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고, 특히 이 김치찌개 인기가 좋았다. 고기는 따로 보쌈으로 먹으니 고기가 안들어간 김치찌개였는데.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걸까, 깔끔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보쌈고기! 고기가 적당히 완전한 살코기가 아니라 더욱 맛있었다. 고기.. 2015. 12. 29. # 홍대 돈까스 맛집, 혼카츠 그리고 디저트는 몹시 " 홍대에서 밥먹고, 디저트! " 이날도 친구들을 만나 게임을 신나게 하고 밥을 먹으러 나왔다. 태어나 처음으로 게임방에 간 거였는데 셋이 위를 했는데 운동도 되고 너무 재미있었다. 저녁 메뉴는 역시 고기, 친구가 돈까스를 메뉴로 말했을 때 바로 콜 했다. 홍대에서 꽤 유명하다는 혼카츠. 나는 처음 가봤다. 저렴한 가격에 돈까스가 맛있어 유명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돈부리, 히레? 로스? 까스, 치즈까스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 가게의 단한지 단점을 찾자면... 이 돈까스 소스일 것 같다. 돈까스 소스가 딸기와 바나나 소스 이 두개로 나뉘다. 왜... 그냥 보통 소스는 없을까... 마이 소스를 챙겨가야할 것 같다. 그리고 된장국과 기본반찬이 나왔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겉은 엄청 .. 2015. 12. 28. # 상수, 새우천국 누사 그리고 커피는 드니로 커피 " 상수의 새우천국 " 전 회사의 후배들과 만났다. 장소 몇 곳의 리스트를 줬는데 역시 새우!! 그리고 요즘 완전한 하나의 양많은 메뉴보다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조금씩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는게 좋아졌다. 상수역에서 한강쪽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왼쪽을 보면 딱 보이는 누사. 이쪽으로 와본적은 아마 엔트러사이트 정도일까? 혹은 운전을 하며 상수로 갈 때 강변북로를 타고 오다 상수로 갈땐 이쪽 길로 빠져 나올 것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면에 메뉴 나오는 곳이 보였다. 굉장히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지하로 내려갔다. 후배 한명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셋팅된 자리에 앉아서 다 오길 기다리며 메뉴를 정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진으로 봤던 쉬림프 스틱과 감바스 알 아하요, 나시고랭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 2015. 12. 27. # 2015년 크리스마스 만찬 " 크리스마스 스페셜 오더! " 오늘이 메뉴, 매시드 포테이토, 아보카도 쉬림프 마요네즈 카프레제, 쉬림프 까수엘라 스테이크 (고든램지 스타일로 굽기) 역시 시작은 장보기부터 시작을 했다. 언제 가도 엄청난 양에 놀라고 돌아오는 코스트코. 케익은... 이거 말고 다른걸로 더 찾아봤다. 아- 빵 종류, 대단해~~ 크로와상도 바삭하니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다음에 먹을 쿠키만 사왔다. 그런데 유통기한 너무 짧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한정 생크림 케익과, 베리들이 올라간 타르트 중 고민을 했다. 우리집은 안사고 언니가 베리들이 올라간 타르트를 사갔다. 이거 하나면 사실 온가족이 다 맛있게 먹고도 남을 것 같았던 홀리데이 플래터. 하지만 음식엔 정성을 들여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이런건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 2015. 12. 2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