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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가족 괌 여행, 괌 니코 호텔 수영장 그리고 선셋바베큐 " 호텔에서 놀기 1 " 날씨도 좋고하여 빨리 수영장에서 놀고 싶었다. 역시 물놀이가 가장 재미있다. 괌 니코 호텔은 메인 풀이 수심이 살짝 낮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쭉 이어져 있어 걸다보면 머리 끝까지 오는 그런 풀장이었고, 그 옆으로 메인풀보다 조금 작은 아이들용 풀이 따로 있었다. 선베드에 누워서 바라본 수영장! 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수영장에서 놀기 딱 좋았다. 그리고 가장 기대됐던 호텔 니코의 슬라이드!! 가기전부터 사진, 동영상으로 많이 보고 가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딱 보니 확실히 아이들이 타기엔 너무 무섭고 안전해 보이진 않았다. 물론 어른인 내가 타기에도 굉장히 무서웠다. 일단 슬라이드 꼭대기로 올라가기전 저,, 저,,, 저걸 뭐라고 하더라 여튼 깔고 타는 것을 들고 올라.. 2016. 1. 26.
# 별내 나들이 (별내 커피, 노랑치킨, 스벅, 곱창볶음) " 별내는 멀었다. "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요즘 멀리 사는 친구집을 다닐 기회라 생각하고 친구가 살고 있는 별내라는 곳으로 갔다. 친구의 설명만 듣고 도착했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어디 있는건지 알 수 없어 네이버 지도를 캡쳐 해 보내주기까지 했다. 처음 가는 동네는 정말 어렵다. 드디어 친구랑 만나기로한 카페에 도착해 다 흘러 내렸지만 맛있었던 꼼빠나를 마셨다. 오랜만에 꼼빠나 굿굿! 그리고 본격적인 별내 먹방 시작! 바로 노랑치킨으로 시작했다. 노랑치킨은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집근처에도 없고 내가 자주 가는 동네에도 없어서 못 먹어봤었다.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치킨이었다. 치킨은 원래 맛있으니까! 그리고 친구가 나를 데려간 곳은 이마트ㅋㅋ 우리집 근처에도 .. 2016. 1. 25.
# 온가족 괌으로 출발! 괌 니코 호텔 체크인과 객실 " 가족여행을 패키지로 해야하는 이유 " 2015년 12월 일년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가족 여행을 떠났다. 부모님과 언니 둘, 그리고 나, 큰언니 가족 모두 함께 떠난 여행. 아기 포함 총 8명이라 이미 단체 느낌이 물씬 풍겼다. 괌 여행이라 쉬울 것 같아 항상 여행 가던 습관대로 자유여행으로 항공권, 호텔, 렌터를 별도로 예약 진행했다.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혼자 가는 여행이면 호텔도 그냥 좀 괜찮다 싶으면 예약하고, 일정도 크게 신경을 안쓰고 갈텐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이다 보니 출발부터 도착까지 모든 일정을 계획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난 백수였고 시간이 많았다. 이래저래 일정을 짜고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 다가왔다. 한 집에서 출발하는 사람이 4명씩이라 차를.. 2016. 1. 24.
# VANT 365에서 친구 선물 그리고 프릳츠 커피 " 여전히 좋은 " 한강을 건널 땐 기분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건널 때 가장 좋아하는 곳은 당산철교. 특히 해 질 녘에 지나가면 석양이 너무나도 좋다. 그리고 가끔 운이 좋으면 내가 탄 2호선을 운전해 주시는 기사님의 멘트가 흘러나오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라"는 말이 너무 좋다. 그냥 다 좋은 것 투성. 그런데 이날은 한강을 지나다 물 위에 뭔가 떠 있는 모습을 봤다. 순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생각났다. 그렇게 당산철교를 간 곳은 홍대에 있는 반트 365매장이었다. 친구 생일선물을 사야했는데 뭘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이 곳에 좀 특별한 치약이 있어서 그걸 사러 다녀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알록달록 귀여웠다. 내가 산 치약은 임산부용 치약이었다. 임신한 친구를 위해 선물로 구입. 치.. 2016. 1. 23.
# 당일치기 대구, 동성로 인스턴트 카페 (instant kafe) " instant kafe " 고속버스 종착인 동대구역에 도착한 우리는 전철 동대구역으로 내려갔다. 전철을 타고 3-4정거장이면 동성로라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가 갈 곳은 인스턴트 카페였다. 사실 몇년전부터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대구의 카페거리를 많이봤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대구로 가는 버스표를 살 수 있게 만들었던건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본 인스턴트 카페 포스팅이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역에서 내려 약 5분? 10분이 안되는 거리에 인스턴트 커피가 보였다. 카페 인테리어가 엄청 튀는 편이 아니라 근처까지 갔을 땐 카페가 잘안보여 없어진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딱 점심시간 밥먹고 난 다음의 시간대라 카페 안에 사람이 꽤 있었다. 겉보다 내부가 더욱 심플한 느낌이.. 2016. 1. 22.
# 당일치기 대구, 출발부터 서문시장까지! (feat. 염통꼬치!) " 대구 여행의 시작 " 대구로 여행을 가겠다 생각한건 커피와 곱창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나와 같은 취향의 친구와 아침 일찍 강남 고속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7호선에서 내려 경부선 찾아가는 길은 항상 스산하다. 아무래도 내가 길을 잘 못찾는 것 같다. 갈 때는 항상 이 스산할 길로 가지만 버스에서 내려 7호선으로 갈 땐 이 길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를 만나 신세계를 만났다. 아니, 이런 좋은 기계가 있었다니! 자주 버스를 탔던 친구는 "훗, 이런것도 모르다니"라며 당당하게 무인 발권기로 버스 티켓을 바로 발권했다. 나도 따라 티켓을 사고 차 시간이 얼마 안남아 급하게 버스로 갔다. 작년 경주 여행 이후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탔다. 한참을 고속도로를 달리다 2시간만에 선산휴게소에 도착했다. 아.. 2016. 1. 21.
# 제주 쉼 여행, 제주 가을엔 새별오름 " 제주 마지막 이야기, 아름다웠던 새별오름의 억새 " 제주에서 잊을 수 없던 순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손에 꼽히는 곳이 바로 새별오름이었다. 새별오름을 찾은 시간이 석양이 예쁠 것 같았던 4-5시 쯤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그 한곳에서는 분식차도 있었다. 살짝 추운 이때 오름 올라갔다 내려오면 뜨근한 오뎅 국물과 떡볶이가 먹고 싶겠구나 싶었다. 우리는 일단 이제 막 도착한거니까 새별오름을 오르기로 했다. 작은 동산 수준으로 알고 있었는데 도착하니 생각보다 높았고, 이런 주의 표시판도 있었다. 새별오름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억새들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게 너무 좋았다. 이렇게 보면 그냥 갈색 동산인데, 실제로 보면 다 억새라 "와-"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2016. 1. 20.
# Coalmine (서교사거리 카페) " 여긴 언제부터 있었을까 " 춥진 않았지만 눈이 오는 날이었다. 합정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는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쫄래쫄래 따라간 곳은 서교 사거리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그냥 집 느낌의 대문이 있는 카페였다. 심지어 앞을 지나면서 "여긴가? 여기? 여기인 것 같아" 하고 몇번을 확인하며 들어갔다. 나올 때 보니 입간판에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이 카페를 검색하고 오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그런 외관이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만석이었다. 평일 낮시간에 모든 테이블이 채워져 있다니 신기방기해 하며, 눈이 와서 그런지 또 그렇게 춥지도 않아 그냥 테라스에 앉아 있다가 자리 나면 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여기 테라스가 특별한건 없었지만 눈 앞에 넓직한 마당 .. 2016. 1. 19.
# 제주 쉼 여행, "살롱드라방" 마음이 편해지는 카페 (SALON de LAVANT) " 날씨 좋은 날엔 살롱드라방 " 여행 가기전 제주도에 대해 알아볼 때 제주 카페에 대한 검색을 많이 했었다. 그 중에 바다 앞도 아니고 유명 커피숍 이름을 가진 곳도 아니었던 살롱드라방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에서부터 느껴지는 카페 분위기가 너무 예쁘고 커피도 맛있어 보였다. 애월 쪽에서 가까웠고, 유명한 알록달록 초등학교를 지나 길을 따라 쭉 안으로 들어가니 이 카페가 나왔다. 카페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서도 입소문과 SNS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을 했다. 제주도 그냥 동네, 아주 안쪽에 있는 커피숍으로 보였는데 만석이 될 정도로 사람들이 찾아오다니, 정말 놀라웠다. 전원 느낌? 공방 느낌?의 카페였다. 앞에 정원도 있고 제주도 느낌의 집은 아니었지만 주변과 잘 어울리는 느낌의 큰 건물이었다... 2016. 1. 18.
# 충정로 맥주, 실패없는 메뉴 그리고 맥주 "미치코" " 꼬치는 미치코! " 요즘 자주 안가던 충정로에 갔다. 충정로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충정로로 갔다. 충정로는 전에 은근히 갈 곳이 좀 있구나 생각했지만 또 한동안 안가니 어디로 갈까하는 고민을 좀 했다. 그래서 오랜만이라 도전하긴 싫어서 미치코로 정했다. 추운 날이었는데 "꼬치 8종만 시킬까?" 라고 했더니, 무슨 말이냐는 표정으로 "국물 있는걸 먹어야지" 라며 말코는 우육면을 말했지만 에미와 나의 선택으로 나가사키 짱뽕을 주문했다. 오랜만이야 나가사키 짱뽕!!! 재료가 가득가득 들어간 나가사키 짱뽕, 뜨끈뜨끈하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맥주, 여기만 오면 맥주가 너무 잘 넘어간다. 그렇다고 다른 곳에서 못 먹는건 아니지만 특히 잘 넘어간다.ㅎㅎ 그리고 꼬치 6종을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주신.. 2016. 1. 17.
# 홍대 연어, 여러 맛으로 연어 즐기기 리얼살몬 (REAL SALMON) " 맛있는 연어, 리얼살몬 " 한번은 실패하고 다시 찾은 리얼살몬. 월요일이 휴무일인지 모르고 월요일에 찾아간적이 있었다. 홍대역 8번출구에서 걸어서 한 3-5분 정도면 나오는 곳이었다. 백수찬스로 5시에 도착했더니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너무 빨리온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우리는 커플셋트 B로 주문했다. A는 셋트 메뉴 중 하나가 파스타였고, B는 부야베스가 나오는 셋트였다. 파스타보다는 부야베스가 끌려 B로! 먼저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 소스가 유자 느낌의 상큼하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저 옆에 잘 안보이지만 뭔가 튀긴거였는데 저거 진짜 맛있었다. 고구마 등 여러가지가 튀겨져 있었다. 그리고 맥주보다는 와인이 땡겨 와인으로 주문하려 했다. 셋트메뉴를 주문하면 와인을 할인 된 가격으로 마실.. 2016. 1. 16.
# 제주 쉼 여행, 협재 맛집 수우동! " 맛있는 우동 " 조금 비가 살짝 내렸더라도 참 좋았을 날, 빵을 먹고 수우동도 갔다. 이곳은 금방 자리가 다 차서 웨이팅을 할 수도 있는 집이란 소문을 들었었다. 그런데 협재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 믿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여러 글에서 본 내용이니 일단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 한 30분쯤 갔다. 그런데 정말 2개의 테이블 빼고 다 자리가 차 있었다.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는 이미 없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우동을 만드는 주방이 굉장히 넓었다. 그리고 우리는 창가 자리 아닌 그냥 테이블로 안내 받았다. 창가 자리는 밖을 바라보며 먹는 자리라 그런지 인기가 정말 많았고, 우동 맛도 맛이겠지만 저 자리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이렇게 넓은데 우리가 앉고 저 테이블 하나 빼고는 만석이었다. ..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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