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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yeonggi

# 별내 나들이 (별내 커피, 노랑치킨, 스벅, 곱창볶음)

" 별내는 멀었다. "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요즘 멀리 사는 친구집을 다닐 기회라 생각하고 친구가 살고 있는 별내라는 곳으로 갔다. 친구의 설명만 듣고 도착했는데...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어디 있는건지 알 수 없어 네이버 지도를 캡쳐 해 보내주기까지 했다. 처음 가는 동네는 정말 어렵다.

 

 

드디어 친구랑 만나기로한 카페에 도착해 다 흘러 내렸지만 맛있었던 꼼빠나를 마셨다. 오랜만에 꼼빠나 굿굿!


 

그리고 본격적인 별내 먹방 시작! 


 

바로 노랑치킨으로 시작했다.



노랑치킨은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집근처에도 없고 내가 자주 가는 동네에도 없어서 못 먹어봤었다.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맛있는 치킨이었다. 치킨은 원래 맛있으니까!


 

그리고 친구가 나를 데려간 곳은 이마트ㅋㅋ 우리집 근처에도 이마트는 있지만, 같은 이마트라도 내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안마의자를를 이용해 봤다. 태어나 처음으로 그 로봇같은 의자에 앉아 봤다. 엄청 신기했다. 그런데 큰 안마의자보다 작은 어깨용이라던가, 발 전용이 훨씬 시원한 느낌이었다. 한번 이용해 보니 엄청 매력적이라 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중간 티타임을 위해 스타벅스로 향했다. 새로나온 음료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콜드 벨벳 바닐라 카푸치노로 주문했다. 이날 벤티 사이즈로  4개의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음료를 마셨는데,,, 다른 커피를 마실 때도 생각했지만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맛이 너무 연해진 것 같다. 여튼 이래저래 즐겁게 대화하며 티 타임을 즐겼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도착한 곱창볶음집!



동네에 있는 그냥 곱창집인데 친구는 곰창볶음이 먹고 싶을 때 이 가게로 온다고 같이 간 곳이었다.  양념곱창은 역시 가끔 먹으면 너무 맛있다. 다 먹고 밥까지 아주 맛있게 볶아 먹었다. 우리가 먹은 곱창보다 순대를 추가해서 그런지 순대가 훨씬 많았다. 그래서 더욱 맛있었던! 

친구만나러 친구 동네가서 정말 친구가 좋아하는 가게에 가서 먹고만 온 별내 나들이. 다음에 다시 가면(갈 일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볼링이라던가 탁구라도 치러 가야겠다. 사진 보니 급 순대곱창 볶음이 먹고 싶어지는... 새벽...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