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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yeonggi

# 무한도전 엑스포 (feat. 일산칼국수)

 " 무한도전 EXPO "



무한도전 엑스포 마지막 전날인 어제 일산 킨텍스 무한도전 엑스포에 다녀왔다. 아침 10:20부터 입장 가능한 1회차 티켓이었다.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은 생각보다는 많이 없었고 전시장이라 그런가 굉장히 넓직넓직해서 붐비는 느낌은 없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제일 처음 보인 웰컴!


 

그리고 초반 입구 부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진이 많았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사진과,


 

토토가 사진도 있었고,


 

극한알바도 사진도 있었다. 사진 앞에는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발 모양 스티커라던가 혹은 식스맨 뽑을 때 처럼 한자리 비워두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여기를 지나가면 조금 더 예전 무한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일단 터널로 고고-


 

체험하는 것도 있고 사진 찍는 곳이 많다보니 여기부터 사람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어디선가 빵- 빵- 하는 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기차와 달리기 체험이 있었다. 전철은 화면이었지만 생각보다 현실감있었다.


 

모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 우리는 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기다리지 않고 그냥 구경만 했다. 그냥 눈으로만 봐도 재미있었으니까.


 

그리고 조정! 이것도 줄이 좀 있어서 그냥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 것만 봤다. 다들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이건 다같이 하면서 1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줄이 길었던 무한상사. 무한상사 사무실을 꾸며놓았는데 앉아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도 줄이 너무 길어 그냥 보고 지나가기만 했다. 


 

정말 사진 찍기 좋게 어찌나 잘 만들어 놨던지.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와 년도별 프로그램이 걸려 있었다. 난 여기가 가장 좋았던듯.


 

그리고 무한도전에서 만들어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다.


 

도토가 따로 동물들과 같이 있는 곳에도 있었지만 여기 무도 뉴스에 있는 사진 정말 너무 실제 같아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무도의 10년을 쭉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여기는 명수는 12살. 제기차기, 지우개 놀이등이 있었다. 제기차기는 슬로모션으로 찍었는데 완전 신나가지고 너무 웃긴다고 역시 슬로모션 너무 좋다. 그리고 오랜만에 제기차기도 해보고, 역시 동전을 가득 넣고 무겁게 해야 잘 찰 수 있는 듯.


 

그리고 기건 지나가다 해볼까 하다 못한 나도 무도 멤버다. 이거 정말 짱인듯 싶다. 가요제 때 영상과 여기서 참여자가 직접 춤을 춰서 2-3분짜리 영상으로 편집을 해준다. 내가 정말 무도 가요제 때 스튜디오에서 춤을 췄던 것 처럼. 그런데 정말 끼있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이건 뒤에 배경과 무도 멤버를 합성해서 같이 사진 찍는 거였다. 판을 돌려 지역과 멤버를 결정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회차마다 있을거라 생각되는 이벤트. 진행하시는 분들이 무도 옷을 입고 나와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정말 참여율이 대단했다.


 

그리고 무도에 대한 소원을 적어,


 

이렇게 붙일 수 있는 소원탑도 있었다.


 

그리고 로봇김밥과 텐드 사이에 있던 배달의 무도에 나왔던 배달상자가 보였다. 이걸 발견하고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정말 만이 찍었다.


 

그리고 굿즈를 보고 갔는데 어쩜 다 사고 싶게 만들었는지!! 물은 무리수,


 

그리고 핫바는 무도빠, 무도리 소시지도 있었고 파일에 마우스패드, 퍼즐까지 정말 사고 싶은 상품이 많았다. 친구는 퍼즐에 무도빠에 마우스패드 그리고 나를 위한 파일을 하나 사줬다.


 

12시 40분까지 무도 엑스포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12시쯤에 거의 다 보고 나와서 주차권 할인권을 받았다. 10시 반쯤 도착해서 12시 좀 넘어서 나왔는데 주차비용은 1,500원 나왔다. 친구들은 아침도 안먹고 와서 우리는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도착한 곳은 일산 칼국수. 일산의 맛집이라 듣고 찾아갔는데 정말 주차도 엄청나게 되어 있고 줄도 길고 건물 전체가 칼국수 집 같던데 정말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집이었다. 그리고 메뉴는 딱 두개 칼국수와 냉콩국수. 메뉴가 2개인데,,, 지금은 계절이 콩국수 계절이 아니라서 칼국수만 주문할 수 있었다.


 

김치를 적당히 담고 칼국수를 기다렸다.



그리고 달칼국수가 나왔다.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닭도 만이 들어가 있고 닭살도 엄청나게 부드러웠다. 


 

그런데 나에겐 좀 짠 칼국수. 우리 모두 칼국수 먹고 좀 짜다며 물 엄청 먹겠다고 하면서 나왔다. 그런데 면도 쫄깃하고 닭고기도 부드러워서 먹을만 했다. 그러나 줄이 길다면 구지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았다. 


여튼 친구 덕분에 무도 엑스포에서 이것저것 즐겁게 구경하고 사진찍고 일산에서 유명하다는 칼국수도 먹고 즐거웠다. 무도 엑스포에서 다시 한번 무도에 대해 "대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감탄하며 돌아와서 어제 잭형 나온 무도를 보며 또 배꼽잡고 웃었다. 어제는 무한도전의 날이었던 걸로.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