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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상수, 새우천국 누사 그리고 커피는 드니로 커피

" 상수의 새우천국 "

 


전 회사의 후배들과 만났다.

장소 몇 곳의 리스트를 줬는데 역시 새우!!

그리고 요즘 완전한 하나의 양많은 메뉴보다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조금씩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는게 좋아졌다.

 

 

상수역에서 한강쪽으로 한참을 내려가서 왼쪽을 보면 딱 보이는 누사.

이쪽으로 와본적은 아마 엔트러사이트 정도일까?

혹은 운전을 하며 상수로 갈 때 강변북로를 타고 오다 상수로 갈땐 이쪽 길로 빠져 나올 것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정면에 메뉴 나오는 곳이 보였다.

굉장히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지하로 내려갔다.


 

후배 한명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셋팅된 자리에 앉아서 다 오길 기다리며 메뉴를 정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진으로 봤던 쉬림프 스틱과 감바스 알 아하요, 나시고랭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

맥주보다 와인이 좋긴한데 이날은 가볍게 마시기 위해 맥주로 주문했다.

이곳의 기본 안주는 새우칩!

직접 튀겨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감바스 알 아하요.

올리브오일에 매운고추와 향신료가 들어가는 것 같고,

그 안에 새우가!!

그런데 새우를 딱 보고 약간 실망스러웠다.

너무 작은 새우크기, 냉동새우 느낌이랄까?

(내가 본 사진은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소스가(?) 맛있어서 잘 먹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빵들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서 빵에 새우 올려서 먹으면!!! 딱 좋았다.


 

그리고 또 나온 나시고랭.

볶음밥 메뉴였는데 이건 가격대비 훌륭했다.

볶음밥 소스가 뭘로 한건지 너무 맛있었다.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센스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집의 가장 유명한 메뉴인 쉬림프 스틱.

거의 모든 테이블에 쉬림프 스틱이 올려져 있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맥주 2-3잔도 거뜬할 것 같았다.


 

새우는 마찬가지로 같은 새우인 것 같았고,

저 안에 있는 소스가 맛있었다.


 

나쵸를 같이 줘서 나쵸에 소스랑 새우를 올려 먹으면 꿀맛.


 

연말모임 하기 좋게 빅테이블도 있었고,

생각보다 가게가 커서 좋았다.

그런데 예약이 안되기 떄문에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는 운!!

그리고 나올 때 날씨가 꽤 추웠던 날이었는데 이렇게 손난로까지 챙겨주셨다.

참 서비스가 좋은 가게였다.

요거 하나로 상수까지 따뜻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들린 카페는 드니로!

요즘 상수 - 합정 쪽에서 괜찮은 커피숍을 꼽으라면 여기밖에 생각이 안난다.


 

라떼가 참 곱게 나온다.

맛있다.

그리고 브라우니도 진하고 찐득하니 맛있고.



그리고 분위기 또한 아늑하니 좋다.

재미있는건 우리가 딱 갔을 때!

커피숍 안에 딱 1명 빼고 다 여자사람뿐이었다.

그렇다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커피숍인가 보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