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 시코쿠 고치여행, 고다이산의 치쿠린지(죽림사) " 치쿠린지 (竹林寺) " 고치 고다이산에 있는 치쿠린지(죽림사)로 가기 위해 차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일반 버스정류장이라 마이유버스 말고도 다른 버스들도 같이 서는 곳이었다. 마이유버스가 오고 일단 탔다. 주말임에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마이유 버스 안에서 본 고치 시내 모습, 트램이 있는 도시는 역시 운치있는 것 같다. 마이유 버스로 약 15분 정도 지나면 치쿠린지앞 정류소가 있다. 여기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절이 나온다. 이와중에 이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차가 지나갔는지 안갔는지 보기 위해 걸려 있는 시간표가 있었다. 전자식으로 된 것이 없어도 이걸 보면 딱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비는 쏟아지고 치쿠린지(죽림사) 돌 계단 앞에서. 치쿠린지(죽림사)는 시코쿠에 있는 .. 2016. 2. 27. # 남양주 봉주르 " 오랜만에 교외로 " 엄마, 언니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밥도 먹을 겸 봉주르로 향했다. 도착하니 좀 춥긴 했지만 하늘도 이쁘고 너무 좋았다. 그런데 우린 계획했던 산책은 뒤로 미루고 일단 들어가자!, 하고 봉주르로 향했다. 봉주르 입구, 여전히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시골스런 풍경. 여기에서 연기가, 예전엔 여기에 고구마가 있엇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살짝보니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안쪽에 있는 온돌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추웠는데 따뜻한 온돌방에 앉으니 참 좋았다. 일단 메뉴를 고르는데 갑자기 엄마도 언니들도 배가 별로 안고픈데,,, 라고 말하기 시작. 그래서 고민하다가 일단 도토리묵과 고기정식, 수제비를 주문했다. 인원수에 맞춰 시켜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일단 주문을 했다. 먼저 나.. 2016. 2. 26.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로 가는 길! (마츠야마 IN - 고치로 이동) " 고치로 갑니다. " 고치로 가는 날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고치는 우리나라에서 가는 정규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다카마츠 혹은 마츠야마를 통해 가야했다. (다카마츠, 마츠야마 모두 아시아나만 운항) 비교적 늦은 비행시간이라 공항엔 좀 여유롭게 도착해서 면세품 인도부터 밥도 먹고 아주 여유로웠지만 보딩시간이 다가오면 갑자기 여유가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날개 바로 앞쪽 자리라 이런 게(?) 보였는데 사람 금지 표시가 왠지 귀여웠다. 이날은 구름이 이쁘게 보이지 않고 계속 구름 속을 날고 있었다. (이게 비 구름이었나보다...ㅎㅎ) 그리고 기내식이 나왔는데 마츠야마, 다카마츠 구간을 몇번 타봤지만 이렇게 잘 나온건 처음이었다. 밥, 밥이 나오다니! 항상 샌드위치가 나왔던 것 같은데!! 사실 도쿄 갈 때 빼.. 2016. 2. 25. # 요즘 자주 가는 카페, 드니로 커피 & 스타벅스 " 드니로 커피와 스타벅스 " 요즘 자주 가는 커피숍 중의 한 곳인 드니로 커피. 커피가 맛있고 의자가 편한 것 같진 않은데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앉아서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곳 중의 한 곳 같다. 카운터석은 이런 저런 장식품들로 분위기가 참 좋다. 하지만 저 자리는 단한번도 앉아 본 적이 없다. 내가 드니로 커피에 가면 10번 중 9번은 주문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게 특별히 맛있어서 주문한다기 보다 항상 부담없고 고민될 땐 아메리카노니까- 아메리카노가 맥주잔 같은 곳에 나와 보기 좋고(?), 맛있다. 그리고 이날은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도 올려봤다. 항상 정성스레 라떼를 만들어 주는 느낌이 든다. 커피가 부드럽고 커피와 우유가 잘 어울려서 좋다. 그리고 집 앞에도 홍대, 합정에서 너무나도 많은 스타벅.. 2016. 2. 24. # 언제나 아쉬운 고치 여행, 미리보기 ( KOCHI ) " 고치 (KOCHI), 미리보기 " 고치로 떠나는 하늘, 구름만 가득했던 하늘... 하레온나인 나는 이때까지 아무 걱정이 없었다. 마츠야마에 도착해서 바로 편의점으로 향했다. 바로 이 타리즈 블랙을 마시러! 여행의 시작은 타리즈 블랙으로ㅎㅎ 또 다시 여행 시작, 고치역까지 가는 JR 왕복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 김정씨 고치로 출발합니다. 역시 여행 중엔 맥주 아닌가 싶었다. 도착해서 짐 풀고 바로 뛰쳐나와 생맥주를 외쳤다. 캬- 맛있게 마시고 마시다, 계속 추가 주문을 하며 맥주값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결론은 여기가 좀 비싼걸로 ㅎㅎ 그리고 기본 안주로 나온 포테이토칩이 쓸데없이 고급져서 놀랐다. 고치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호빵맨(앙빵만)이 그려진 트램도 봤다. 고치 시내는 많이 넓지 않아서 트램으로.. 2016. 2. 23. # 시청 퍼시픽타워 1층 롤링핀 (ROLLING PIN) " 모양도 맛도 맛있는 곳! " 전에 친구가 식빵이 맛있다고 했던 집으로 기억한다. 내가 처음 롤링핀을 검색했을 때는 삼성역에만 있어서 못갔었는데 최근 noir님 블로그에서 여기 빵을 보고 '맞다, 롤링핀 식빵!!' 하고 떠올라 다시 검색을 봤었다. 그 위치는 시청, 그것도 정말 자주 가는 곳에 있어서 가봤다. noir 님이 추천해준 치즈앤치즈 블랑이 한눈에 딱 들어왔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식빵으로 눈이 갔다. 식빵 종류도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닥 고민될 때는 기본을 먹으면 될 것 같아서 압구정 식빵으로 골랐다. 그리고 식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크기의 버터 프레첼도 하나 사봤다. 저 버터 잘라져 들어간 모습이 그냥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비주얼이었다. 친구를 만나자마자 식빵부터 딱 열어.. 2016. 2. 2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