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 합정 맥주, 2차용 맥주집 건어물캬바레 & 낭만옵빠 " 배부를 때 찾는 맥주집들 " # 건어물 캬바레 내가 아는 맥주집들은 거의 대부분 식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곳들로 밥을 먹고 간단히 맥주를 또 마시러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매번 검색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 합정에서만 3곳의 간단한 메뉴들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다. 먼저 건어물 캬바레, 가게 내부는 굉장히 어두운 편이었다. 직원들 있는 곳에만 약간 밝은 느낌이었다. 먼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문어다리와 친구가 꼭 먹고 싶다고 했던 오징어입을 주문했다. 맥주가 먼저 나오고! 문어다리가 나왔다. 문어다리는 극장 앞(? 언제쩍인가 싶겠지만 아직도 신촌 아트레온 앞에선 팔고 있다ㅎㅎ)에서 사도 가격이 꽤 나가는 간식거리 중 하나인데 9,000원에 꽤 많은 양이 나왔다. 그리고 입이 심심.. 2016. 3. 13.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 묘진마루 "가쓰오 타다키" " 고치의 맛, 가쓰오 타다키 " 처음 고치에 갔을 땐 히로메 시장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었다. 그때도 시장 한쪽에 다른 가게에 비해 넓은 자리와 화려한 불쇼(?)로 못 볼 수 없는, 그리고 안먹어 볼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히로메 시장안에 있는 묘진마루는 공사 중으로 히로메 시장에서 도보고 1분거리에 있는 묘진마루 가게로 갔다. 정말 상점가엔 뭐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묘진마루 앞으로 갔더니, 역시 불쇼!! 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 메인 메뉴가 가쓰오 타다키이고 굽는 방식이 특별하다 보니 눈이 안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웨이팅이 엄청 났지만 오마이특공대는 예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먹을 저녁 메뉴는 이렇게 많았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장 .. 2016. 3. 12. # 합정 고기, 고베 규카츠 " 소고기까스, 규카츠! " 도쿄에서 먹었던 규카츠가 생각나 찾았던 홍대의 규카츠, 이곳은 굉장히 인기라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와 친구는 백수찬스로 오후 5시가 아주 조금 넘은 5시 10분쯤 도착했다. 그러나, 우린 대기줄을 기다려야 했다. 브레이크 후 5시에 다시 문을 여는데 이미 전석이 다 찬 상태였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봤다. 우리는 규카츠와 우동 그리고 맥주 2잔이 포함된 셋트 2로 생각해 놓고 있었다. 30분정도가 지난 후 자리 안내를 받았다. 밖에서 볼 때보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바로 셋트 2번으로 주문을 했다. 내가 갔던 도쿄 시부야 규카츠 집에도 없던 화로가! 어째서 시부야 점만 없는거였는지...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맥주가 나왔다. 맥주도 나왔으니 일단 한잔씩 .. 2016. 3. 11. # 온가족 괌 여행, 마지막 디너는 프로아 (PROA) " 괌 맛있는 집, PROA " 프로아에 갔더니 웨이팅이 있어서 이름을 올려 놓고 한 2-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건너편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 곳으로 가봤다. 날씨는 덥지만 분위기 만큼은 굉장히 크리스마스! 산타도 반팔과 반바지. 그리고 왕 큰 트리. 조명으로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다같이 다시 프로아로 이동하고 있었다. 프로아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들은 레스토랑이었다. 스테이크 등 맛있는데 저렴하고, 많은 숙박 시설이 있는 투몬베이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호텔에서 도보로 10-15분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 해 있었다. (닛코, 롯데호텔에서는 걷기가 좀 힘들듯) 밖이 너무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케익을 보니 밥을 먹기 전부터 케익이 먹고 싶을 정도로 .. 2016. 3. 10. # 신도림 디큐브빈브라더스 & 명동교자 칼국수 (feat. 영화 캐롤과 함께 한 날들) " 영화 캐롤과 함께한 날들 " # 신도림 디큐브 빈브라더스 두번째 캐롤을 본 날이었다. 디큐브에서 영화를 보고 커피를 한잔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정말 디큐브의 모든 카페는 자리 전쟁인 것 같다. 평일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말엔 더더욱 심한 것 같다. 먼저 지하와 2층에 있는 스타벅스는 평일 말고는 빈 자리를 본 적이 없었고, 지하에 생기고 한번도 못 가본 띵크 커피로 갔는데 거기도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와 투썸을 지나쳐 빈브라더스로 갔다. 굉장히 넓은 매장임에도 밖에 자리까지 빈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오려던 찰나 안쪽에 자리가 하나 보였다. 디큐브는 항상 그래서 이젠 '어째서 자리가 하나도 없지?'가 아닌 '역시 없구나,,, 오? 하나 생겼네'이런 느낌이 더 크긴 했다. 일단 주문을 해.. 2016. 3. 9. # 찰스 바빈스키의 콜드브루를 만나다. " 바리스타 챔피언 만난 날. " 찰스 바빈스키라는 바리스타의 쇼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주말, 그것도 잘 못 가는 동네인 강남까지 가서 만난 찬스 바빈스키. 시작전 찰스 바빈스키의 영상이 나왔다. 콜드브루가 어떤 커피인지 그리고 LA에 있는 찰스 바빈스키의 커피숍에서 일하는 모습 등 자료 화면들이 쭉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쇼 시작, 진행은 모델 황세진씨가 했는데 목소리도 좋고 우리말과 영어로 하는 진행을 혼자 한거였는데 재미있게 쇼를 보기 쉽게 잘 진행 해 주신 것 같다. 그리고 찰스 바빈스키 등장, 등장할 때 손가락 하트를 하며 "안녕하세요" 하며 등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손가락 하트!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축하와 처음 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 일하던 카페가 아닌 따로 커.. 2016. 3. 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