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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 시흥사거리 맛집, 한가네 숯불 닭갈비 / 똥집의 정석 " 동네친구 " 이날 후배를 만나기로 한 곳은 집에서 버스로 2-3정거장 거리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고3 때였던가? 20살 때였던가?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나는 동네친구가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회사 후배가 우리동네라고 하기엔 조금 멀지만 엄청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어 둘이 만나기로 한 날 장소를 동네로 정했다. 일단 우리집 앞 유일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출발. 후배는 몇 번 와 봤다는 한가네 숯불 달갈비. 사실 나는 수뿌레 닭갈비란 곳을 보고 대화를 시작했는데,나는 수뿌레 후배는 여기 한가네 숯불 닭갈비를 생각하고 둘이 신나서 대화를 했던거였다. 내가 말한 "수뿌레 닭갈비"를 후배는 "숯불 닭갈비"로 들은 것. 모양도 맛도 비슷해 보이고 추운 날이라 옮기지 않고 여기서 먹.. 2016. 2. 11.
# 충정로 버들이야기 / 여의도 숯닭 / 홍대 마타 " 외식기록 " # 충정로 버들이야기 오랜만에 충정로에 가고 오랜만에 간 버들 이야기. 여기는 생맥주가 없어서 아쉽지만 병맥도 맛있는 곳, 그리고 메뉴가 너무 맛있다. 먼저 도착해서 주문한건 계란말이와 내가 너무 좋아하는 해물 라면. 기본 안주로 꽁치와 계란 후라이를 준다. 후라이 반숙이라 너무 맛있다. 그리고 처음 먹어본 치즈 계란말이! 양이 엄청 많았다. 이건 뭐 그냥 치즈 계란 말이 맛. 내가 좋아하는 버들이야기 해물라면, 이건 다른 분들이 오시기 전에 빨리 먹어야 했다. 이 밤에 또 라면 먹는다고 혼나니까 빨리 후루룩 먹어버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만나기로 한 분들까지 다 와서 주문 한 꼬막! 여기 꼬막 완전 맛있었다. 굿굿, 역시 버들이야기 믿고 먹을 수 있는 메뉴들. 이건 오징어 볶음 소.. 2016. 2. 10.
The Danish Girl, 2016 이 영화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에디 레드메인과 벤 위쇼 때문이었다. 단순히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니 봐야지 했던건데,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종일 머릿속에 영화 생각. 나는 릴리보다 게르다에 더욱 몰입했던 것 같다. 에이나르, 릴리, 게르다 모두 너무 대단하고 멋지다. ------------두번째 감상을 마친 지금,,, 다음주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여우 조연상은 루나, 알리시아를 포함 누가 받을지 전혀 모르겠고,(그들이 왜 조연인지도 이해가 어려울정도)그리고 남주 주연상... 나도 레오 좋아하지만...조심스럽게... 에디가 받았음 좋겠다.그만큼 너무 큰 감명을 받은 영화. 김가든. 2016. 2. 10.
# 온가족 괌 여행, 하얏트 리젠시 객실 & 조식 " 우리의 두번째 호텔 "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우리의 두번째 호텔로 이동을 했다. 닛코는 슬라이드 때문에 예약한 게 거의 70% 였고, 하얏트는 수영장과 객실 컨디션이 조금 더 좋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일단 결과적으로 하얏트 리젠시가 위치적으로 닛코 보다는 좋았고, 수영장도 좋긴 했지만 가격 차이가 날 만큼의 객실 컨디션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서비스는 역시 하얏트가 좀 더 좋았다. 이건 나중에 밥 먹고 들어갈 때 찍은 호텔 입구. 여긴 조식당 앞,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여기저기 느낌 살려 많이 꾸며놨는데 약간 분위기와 잘 안어울리는 어색한 느낌이 살짝 있었다. 라운지, 싱싱해 보이는 과일 담긴 시원한 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옵션 투어 갈 때 기다릴 때나, 체크인 할 때 등 혹은 체크아웃하고 택시 .. 2016. 2. 9.
# 온가족 괌 여행, table 35 (괌 스테이크 맛집!!) " 엄마 인정, 스테이크 맛집 " 부모님과 여행을 한다는 것은 삼시세끼는 꼭 챙겨야 한다고, 누가 말한건 아니지만 그래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아침, 점심, 저녁을 시간을 딱딱 지킨건 아니지만 꼭 챙겨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점심과 저녁 먹을 집으로 나누어 정보를 알고 갔었다. 그 중 디너로 가도 좋지만 런치로 가도 좋을 테이블 35를 점심에 찾았다. 이곳도 브레이크 시간 직전에 가서 가능한지 물으니 괌은 다 쿨하게 환영해 주었다. 테이블 35는,,, 여기도 고기고기하고 와인을 파는 그런 레스토랑이었다. 일단 메뉴는 나와 작은언니 담당으로 대부분 작은언니가 선택을 해서 주문을 했다. 스테이크와 야채를 담당할 샐러드 등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와인... 가격이 어찌나 착한지... 우.. 2016. 2. 8.
검사외전, 2015 나도 모르게 "웃는상"되어 극장을 나오게 되는 영화. 김가든.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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