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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 상수 맛집, 숯불구이 한끼야끼 " 지하의 고깃집 " 합정에서 만나저녁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 갔다. 분명 고깃집이라 했는데 지하로 내려가길래 내려가면서 친구가 귀찮을정도로 "여기에 고깃집이 있다고?", "고깃집인데 지하야?"라며 따라갔다. 지하에 정말 고깃집이 있었고 심지어 숯불에 구워먹는 곳이었다. 일단 "3인분 주세요"라고 친구가 주문을 했고 뭔가 셋트가 있는 느낌? 메뉴판을 잘 보지 못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곱게 각잡은 밥이 나왔다. 그리고 고기 외에 구워먹을 재료와 반찬이 나왔다. 드디어 숯불과 고기가 나왔다. 숯불 화로는 작아서 일단 귀여웠고 생각보다 불이 오래 가서 조금씩 천천히 구워먹기 딱 좋았다. 그리고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래기도 했다. 먼저 고기부터 구워먹었다. 옆에 야채도 보기 좋.. 2016. 2. 7.
# 이태원 윙데이 샘라이언스 그리고 팻알버트로 마무리 (feat. 말리커피) " 윙데이엔 이태원 " 오랜만에 이태원에 갔다. 그것은 바로 윙데이를 위해! 세골목집이 가게를 옮기고 없어졌나 했더니 그 윗집에서 윙데이를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추운날 이태원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조금 어중간해서 친구 추천으로 말리 커피로 올라갔다. 처음 가본 카페였는데 분위기가 차분하니 좋았다. 그리고 커피도 맛있고, 머그에 주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종이컵이라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바닐라 라떼 참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여긴 와인도 팔아서 옆 테이블은 와인잔이 있었다. 커핀 그루나루랑 커피빈을 조합해 놓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커피맛이 약간 커피빈처럼 느껴졌다. 부드러운 커피 맛) 그리고 드디어! 윙 나잇의 현장 샘라이언스로 갔다. 세골목집 건물 2층에 있어서 전에 친구.. 2016. 2. 6.
# 합정 디저트, 케익 먹고 싶은 날엔 마가렛리버 (MARGARET RIVER) " 케익 먹고 싶은 날, 합정 " 가려고 했던 카페들은 자리가 없었고 또 케익도 먹고 싶어 오랜만에 들린 합정의 마가렛 리버. 가는 길에 친구에게 케익이 먹고 싶지만 타르트는 아니고 생크림 케익 같은게 먹고 싶은데 마가렛 리버엔 그게없는거 아닐까, 하고 걱정을 했더니 친구는 케익 가게에 생크림 케익이 없으면 그것도 사기 아니냐며 일단 가봤다. 마가렛리버 하면 떠오르는 타르트들이 역시 많았고, 내가 찾던 부드러운 빵과 생크림 가득한 케익도 있었다. 이 케익은 바닐라 쉬폰이라 이거 말고 나는 초코 쉬폰으로 골랐다. 음료는 역시 케익이랑 먹기 좋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여기는 앉아 있기에 편한 카페는 아니지만 케익 먹고 싶을 때 가장 만만한 곳이 아닌가 싶다. 주문한 음료들과 케익이 나왔다. 여기 아이스 .. 2016. 2. 5.
# 당일치기 대구, 마지막은 앞산 카페, 로지로키로드 (RosyRockyRoad) " 마무리는 카페로 " 안지 곱창에서 나와 앞산 카페거리에서 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로로로(로지로키로드)카페로 갔다. 대구를 떠나기전 커피를 한잔 하러 갔다. 이곳에도 붙어있는 커피 리브레 스티커. 서울의 몇몇 카페들 참 대단한 것 같다. 굉장히 아기자기한 카페라는 게 밖에서부터 느껴졌다. 밖에서 본 카페 모습도 아기자기하니 보기 좋았지만 카페안 모습은 더욱 좋았다. 카운터 석도 있고,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쇼파 자리도 있고, 내가 앉은 그냥 테이블 자리도 있었다. 일단 자리에 가방 올려놓고 커피를 주문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친구는 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케익이 맛있다고 해서 먹고 싶었지만... 늦은 저녁이라 그런가 케익이 품절이었다. 아쉽. 주문하는 곳도 이렇게 아기자기했다. .. 2016. 2. 4.
# 온가족 괌 여행, 괌 테이크 아웃 음식들! (괌 피셔맨즈코옵 & 웬디즈 버거 드라이브스루) " 테이크 아웃 음식들 " 원래는 회를 사서 폭포 근처에서 먹을 계획이었다. 그래서 파세오 공원 근처에 있는 피셔맨즈코옵이라는 횟집(?)으로 갔다. 괌 회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우리는 언니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컨테이너로 만든 가게 같았지만 왠지 이 겉에서 보는 분위기가 좋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카드 사용과 영업시간이 아주 크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이 보였다. 어떤 생선인지 모르겠는 흰살 생선과 연어! 우리는 20달러 짜리로 참치와 연어로만 구성된걸로 주문을 했다. 여기 있는걸 사도 되지만 따로 연어만 꽉 채워도 되고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연어가 너무 맛있었다. 켈라구엔이라는 차모로식 음식이라고 하는 것도 새우 들어간걸로 하.. 2016. 2. 3.
# 당일치기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안지곱창" " 막창과 곱창 그리고 염통 " 근대골목에서 택시를 타고 안지랑 곱창 골목에 도착했다. 가게들이 쭉 있는 줄 알았는데 포장마차 거리라 엄청 신기했다. 이쪽 말고 아래쪽으로는 가게들도 굉장히 많았다. 이 많은 곱창 가게 중 동네 이름과 같은 안지 곱창집을 찾았다. 요기! 그리고 막창과 곱창이 섞인 걸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염통은 무조건. 대구는 염통 오천원어치에 정말 아주 많이 나와서 좋은 것 같다. 염통은 맛있으니까- 그리고 장이 나오고, 열심히 익히고 있었다. 바짝 익어야 먹을 수 있으니까, 다 익히고 막창부터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염통도 같이 먹고, 친구는 여기 염통이 더 맛있다고 했고, 나는 개인적으로 시장에서 먹었던 염통이 소스가 있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곱창을 올렸는.. 201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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