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 광흥창, 구대회 커피 " 광흥창역 커피 " 광흥창역 주변에 할리스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가보니 할리스는 없어졌다. 그래서 광흥창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할리스가 없어졌다고 하자, 광흥창역 근처에 구대회라는 커피숍이 있다며 알려주었다. 광흥창역에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 아파트 입구 앞에 있던 작은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니 아델 동생이 열창을 하고 있었다. 커피 로스팅 하는 곳이 안쪽에 있었고 콩도 많고, 사장님이 유명한 분인지 기사 사진들이 벽에 가득가득 붙어 있었다. 일단 주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를 해서 주문했다. 직접 주문을 받고 만들기까지 하신다고 했다. 주말에만 알바가 있다고, 다른분께 말씀하시는걸 들었다. 그리고 커피, 맛있었다. 그리고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까 사실 그 가격에 이 금액이 놀라웠다. 샷은 추가해서.. 2016. 2. 21. # 온가족 괌 여행, 하얏트 리젠시 수영장과 브리즈 런치 " 호텔에서 놀기 2 " 기대 많이 했던 하얏트 리젠시의 수영장과 비치로 나갈 시간! 괌에 있는 동안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썬크림 없으면 큰일날 날씨였다. 수영장 도착! 수건을 받으러 갔다. 객실 번호 말하고 여유있게 받아왔다. 그런데 이 시끄러운 앵무새ㅎㅎ 옆에서 계속 얼마나 울어대던지. 수영장 물이 너무 시원해 보여서 얼른 들어가고 싶었다. 모두들 수영도 하고 쉬기도 하고! 우리 조카도 저렇게 처음부터 들어가 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수영의 즐거움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그리고 하얏트 리젠시 수영장은 정말 넓다 생각한게 이렇게 좁은 수영장 통로로 여러개의 수영장을 이어주었다. 이쪽이 공가지고 놀기도 좋고 저 끝에는 슬라이드도 있어서 타고 놀기도 좋고, 여기는 닛코에 비하면 초급자 수준이라 애기들도 혼자 타.. 2016. 2. 20. # 홍대 - 합정에서의 저녁 " 자주 가는 동네, 홍대 - 합정 " 마포 껍데기, 아주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피해서 날씨가 좋을 때 찾게 되는 가게 같다. 겨울엔 잘 안가는데 이날은 날씨가 따뜻해 신촌에서 영화를 보고 이쪽까지 걸어왔다. 적당히 차가운 날, 가게 한 중간에 난로가 있으니까 좀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여기 불을 넣어주니까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날은 갈비살을 주문했다. 고기를 주문하면서 동시에 밥 1인분만 주문했다. 돌솥밥에 바로 해주기 때문에 고기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을 해야 고기를 거의 다 먹을 즈음 돌솥밥이 완성되어 나온다. 일단 갈비살은 맛있고 금방 익어서 너무 좋다. 여기는 쌈 야채는 없지만 다른 구워먹을 수 있는 야채들을 많이 준다. 고구마, 버섯 등을 준다. 그리고 여기 기본 반찬들이 너무 맛있.. 2016. 2. 19. # 신촌 곱창, 60년전통 신촌 황소곱창구이 " 이 마법의 가루는 도대체 뭔가요? " 곱창 맛집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신촌의 유명한 황소 곱창이었다. 아주 유명한 집 같던데 나는 처음 와 본 곳이었다. 친구와 5시쯤 신촌역에서 만나 황소곱창으로 갔다.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가 안에 사람은 별로 없었다. 곱창 2인분과 대창 1인분을 주분하고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가 먹지 못하는 간과 천엽은 빼달라고 요청했다. 확실히 곱창집이라 바닥이 미끌미끌 내가 곱창이 될 것 같은 곱창냄새가 스멀스멀 오기 시작했다. 안에서 아주 약간 구워져 나오는 곱창. 곱창에 들어간 야채들 너무 좋다. 먹기 좋게 잘라주신 후 노릇노릇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다. 다 자그로 마지막으로 앞치마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 가루를 막 뿌려 주셨다. 가루가 곱창에 묻으니 더욱더 .. 2016. 2. 18. # 합정, 마르코의 다락방의 함박&치킨 스테이크 "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름 " 토요일 저녁 합정, 홍대 어느정도 맛있는 곳은 웨이팅이 있을 시간, 저녁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친구와 고민을 하다가 태국 음식점을 향해 갔다. 그런데 거기도 웨이팅. 그래서 지나오는 길에 보였던 마르코의 다락방이란 곳으로 가자고 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이름 그래서 식사 메뉴가 있는지 보고 이곳으로 정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굉장히 아기자기한 가게였다. 가게 정중앙에 파리 모형이 있고 벽에는 포스터가 잔뜩 붙어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 가는 길엔 사진들이 잔뜩! 그리고 자리에 앉아 파리 모형 아래 쪽을 보니 뭔가 편지들이 가득가득 있었다. 여기서 무슨 롯데월드도 아니고 이런 것까지 디테일하게 꾸며놨을까 싶어 검색을 해봤다. 역시 어디선가 봤다 싶었던 가수 윤건의 가게였다.. 2016. 2. 17. # 스타벅스 밀크 푸딩 / 로스티드 카라멜 마키아또 / 핑크 캔 텀블러 친구가 일하는 곳에 들리니 오늘 새로운 커피와 푸딩이 보였다. 그래서 밀크 푸딩과 로스티드 카라멜 마키아또를 아이스로 샷 추가 해서 주문을 했다. 먼저 푸딩! 푸딩이 원래 작은 편이니 보통 푸딩 크기인데 가격은 3,300원. 푸딩이니까 달다. 그런데 밀크 푸딩은 부드럽고 깔끔한 우유맛도 났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보통 푸딩 밑에 깔려 있는 그 뽑기맛 나는 그것(?)... 이름을 모르겠다. 그게 없어서 좀 아쉬웠다. 달달한 푸딩을 먹고 카라멜 마키아토를 먹으려니 후회가 밀려왔다. '먹던 아이스 커피나 마실걸' 하는 생각... 기존 카라멜 마키아또랑 크게 맛 차이는 못 느꼈다. 드리즐로 들어가는 카라멜 맛이 살짝 다를 뿐, 카라멜은 카라멜이니까- 원래 카라멜 마키아또를.. 2016. 2. 16.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