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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 온가족 괌 여행, 괌 테이크 아웃 음식들! (괌 피셔맨즈코옵 & 웬디즈 버거 드라이브스루)

" 테이크 아웃 음식들 "

 


원래는 회를 사서 폭포 근처에서 먹을 계획이었다. 그래서 파세오 공원 근처에 있는 피셔맨즈코옵이라는 횟집(?)으로 갔다. 괌 회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우리는 언니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컨테이너로 만든 가게 같았지만 왠지 이 겉에서 보는 분위기가 좋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카드 사용과 영업시간이 아주 크게 적혀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이 보였다.


 

어떤 생선인지 모르겠는 흰살 생선과 연어!


 

우리는 20달러 짜리로 참치와 연어로만 구성된걸로 주문을 했다. 여기 있는걸 사도 되지만 따로 연어만 꽉 채워도 되고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연어가 너무 맛있었다.


 

켈라구엔이라는 차모로식 음식이라고 하는 것도 새우 들어간걸로 하나 주문했다. 싱싱한 회를 들고 열심히 폭포로 향했으나 폭포가 문을 닫아 우리는 그냥 호텔에서 먹자며 다시 유턴해서 돌아왔다.


 

"회만으로는 조금 모자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오는 길에 "테이크 아웃 뭐가 있을까" 하는데 웬지즈버거가 보였다. 드라이브 스루로 보이길래 바로 들어갔다. 외국에서 처음해보는 드라이브 스루. 영어를 잘 못하는 나는 두근두근. 뭐 언제나 그렇듯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다. 그냥 셋트 번호 부르면 끝. 


 

그렇게 사온 웬디즈로 한쪽 상을 채우고,


 

큰언닌는 웬디즈 로고를 보며 예전에 갔었던 추억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우리나라에서는 먹어본적 없고 일본에서만 몇번 갔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고기고기, 치즈치즈한 버거,



이건 치킨이 들어간 버거, 역시 맛있었다. 맥주랑 먹으니 굿!

 

 

한상 가득 어른 6명과 어린 조카 1명이 먹기에 딱 적당했다고 생각했는데 라면도 두개 끓여 먹었다. 



아쉬웠던건 초고추장을 못챙겨서 그냥 고추장, 그것도 큰언니가 챙겨온 맛다시에 찍어 먹으니 좀 아쉬운 느낌이었다. 피셔맨즈코옵에서는 따로 고추장등은 판매하지 않은다. 간장만 같이 챙겨주기 때문에 회를 사서 먹을거라면 아쉽지 않게 초고추장을 챙겨가야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밖에서 외식하는 것 보다 더욱 맛있게 즐겁게 먹은 것 같다. 역시 맛있는 것 모아모아 호텔에서 먹는거 너무 좋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