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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코쿠여행, 섬에서 또 섬으로 "쇼도시마" (小豆島) " 섬(시코쿠)에서 또 섬(쇼도시마)으로 " 다카마츠항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쇼도시마. 이곳은 작은 섬이지만 관광지가 꽤 많았고 세토우치 예술제 작품들도 볼 수 있다고 하여 찾게 되었다. 다카마츠항에서 작은 페리를 타고 출발해 쇼도시마의 도노쇼항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멀리 세토우치 예술제의 작품 중 하나가 보였다. 그 앞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오시마처럼 항구에 내리자마자 예!술!제!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안내소도 있고. 작품이 꽤 많다고 안내 책자에서 봤던 걸로 기억하지만 쇼도시마는 예술제 보다 쇼도시마 자체를 여행하러 간거라 항구에 있는 작품만 보고 다른 작품은 감상하지 못했다. 쇼도시마는 올리브 최대 생산지로 올리브 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이 작품은 올리브 잎을 .. 2016. 3. 7.
# 시코쿠 고치여행, 마키노 식물원 " 꽃 구경 하시죠. " 치쿠린지에서 내려와 건너편을 보니 식물원이 보였다. 정확히 말하면 식물원 보다 그 옆에 온실이 더 눈에 들어왔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옷도 가방도 다 엉망이된 상태였고,,, 챙겨나온 손수건으로 카메라를 지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매표소에서 식물원 표를 사는데 원래 720엔인데 마이유 패스가 있으면 100엔 할인으로 620엔에 살 수 있었다. 입장권을 사서 온실로 갔다. 들어가는 입구에 란전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니 완전 꽃길이 열렸다. 식물원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의외로 이 꽃길이었다. 조명과 꽃이 너무 예뻐서 이 길을 몇번 왔다갔다 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식물원 방문에 대한 인사, 그리고 지금 전시 진행 중인 란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그런데 안.. 2016. 3. 6.
# 녹사평 카페 "찬스브로스(CHANSBROS)" & 이태원 카페 "피어(PEER)" " 1일 2카페 " # 찬스브로스 (CHANSBROS) 너무 추웠던 날이었는데 저녁 노을이 너무 예뻐 가던 길에 몇번이고 멈춰서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찬스브로스로 갔다. 단순 우리가 있던 곳에서 가까워, 추운 날 멀리까지 걷기가 싫어 갔던 곳이었다. 카페가 4층에 있다는 것 부터 나는 좀 놀라웠다. 녹사평역 앞 찬스브로스의 영업시간. 일단 주문은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친구는 따뜻한 라떼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뒤를 딱 돌았는데 탁 트인 창문으로 하늘이 너무 예쁘게 보였다. 녹사평역 앞 너무 예쁜 하늘과 도로는 약간 막히는. 카페는 조용했다. 그렇다고 정숙 분위기는 아닌데 사람도 많이 없어서 그런지 조용히 있기에 좋은 카페 같았다. 아메리카노는 보통의 아메리카노 맛이었다. 잔이 예쁘다는 생각을 했.. 2016. 3. 5.
# 이태원 바베큐, 라이너스 " 여러명이 가야 좋을 것 같은! " 작년부터 엄청 가보고 싶었지만 이태원을 잘 안가기도 하고 혹은 갔을 때 브레이크여서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배가 고팠다던가 해서 못갔었다. 이번엔 친구와 브레이크 끝날 시간 쯤 도착해서 한 10분정도 기다린 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10분정도 기다릴 때 여기 대기 때의 서비스를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다. 대기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맥주! 이런게 있는지 알았다면 대기도 즐거웠을 것 같다. (한창 초반에는 대기시간이 엄청 길까봐 못갔었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5시가 되서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고 비어스테이션(?) 같은 느낌이 나서 맥주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로 느껴졌다. 우리는 2인용 플래터와 사이드는 매시드 포테이토와.. 2016. 3. 4.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쇼핑 및 테이크 아웃 음식들! " 고치 쇼핑 목록과 점심 테이크 아웃 " 고치에는 아주 긴 상점가가 있었다. 비 피하기도 좋고 이것저것 구경하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았다. 쇼핑을 하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드럭 스토어였다. 시코쿠 지역으로 가면 보통 도쿄나 오사카에 있는 마츠키요는 없는거 같았고 파워 드럭 원스가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부탁 받는 물건과 내가 사야 할(?) 것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먼저 요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부탁하는 화장솜, 정말 스킨을 가득가득 머금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많이 걸은 날, 다리 아픈 날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휴족시간, 그런데 엔화도 좀 오르고 올리브영에서 휴족시간 세일을 하고 있어서 올리브영에서 사는게 좀 더 괜찮은거 같기도하다... ㅎㅎ 그리고 이젠 습관적으로 .. 2016. 3. 3.
# 3년만에 돌아오는 세토우치 예술제, 나오시마 (直島, 2013년) " 3년만에 돌아오는 세토우치(瀬戸内) 예술제 " 2013년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기간 중 다카마츠에 갔었다. 오래된 여행사진을 다시 꺼낸 이유는 올해 3년만에 다시 세토우치 트리엔날레가 열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최근 시코쿠를 다녀오니 3년전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며 '아, 내가 이 기간 중에도 다녀왔었지'하며 사진 정리를 시작하다 이렇게 포스팅까지 쓰게 되었다.작품감상 패스포트에 적혀있지만 예술제가 진행되는 해에 3시즌으로 나누어 예술제가 진행된다. 나는 3번의 시즌 중 가장 한여름에 다녀왔었다. (더워 죽을뻔했던...) 그리고 이 패스포트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미술 시설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안에 도장 찍는 곳이 있어서 섬에서 섬으로 이동을 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도장을 찍는 기분이 뭔.. 2016. 3. 2.
# 온가족 괌 여행, 돌핀 크루즈 (옵션투어) " 역시 스노쿨링! "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예약해둔 돌핀 크루즈. 이름은 돌핀크루즈인데 55불 정도에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어 신청했다.(시기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아요!) 비키니섬 가는건 바나나보트 타고 그래서 온가족이 즐기기에 어려울 것 같아 이 돌핀 크루즈로 선택했다. 포함사항은 왕복 픽업과 돌핀 와칭, 스노쿨링 & 낚시(택1), 회 & 맥주 제공이었다. 그래서 호텔 로비에서 기다렸다 픽업 버스를 타는데 스쿨버스로 사용되다 지금은 이렇게 투어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버스가 왔다. 이건 겉모양은 이쁜데 의자는 완전 불편했다. 이렇게 쭉 앉아서 4-50분정도 거리에 있는 바다로 향했다. 도착, 배가 많은 바다에 도착했다. 그래서 가이드분 안내에 따라 우리가 탈 배로 이동했다.. 2016. 3. 1.
# 시코쿠 고치여행, 마이유버스(MY遊バス) 그리고 하리마야바시(はりまや橋) " 고치여행, 교통은 마이유 패스로 고민 끝 " 고치 여행에서 사실 고다이산 등의 관광지로 가지 않는 이상 교통은 노면전차를 타면 되기 때문에 첫번째 갔을 땐 크게 신경을 안쓰고 갔었는데 이번 오마이 팸투어를 통해서 갔을 땐 고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관광지를 가는 일정이 있어 마이유 버스를 티켓을 이용했다. 이 티켓과 버스 정류장, 정류장에 따른 관광지가 소개된 책자가 나에겐 굉장히 유익했다. 먼저 마이유 버스 티켓은 1일권은 1,000엔, 2일권은 1,600엔으로 이 티켓만 있으면 마이유 버스로 고치시의 관광지 대부분의 곳과 노면 전차를 이용해 고치 시내까지 편리하게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티켓 가격은 구입할 때 여권을 제시하면 반가격으로 할인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유 버스 홈페이지 참고 .. 2016. 2. 29.
Deadpool, 2016 재미로는 믿고보는 마블, 역시 보는 내내 웃겼다.그리고 다시 엑스맨을 봐야겠다.(언제 나왔는지 기억도 안남) 김가든. 2016. 2. 28.
남과 여, 2015 영화 보는 시간 내내 화가 났었다.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나갈까...'라는 생각이 든 것도 처음이었던 것 같다.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팬심으로 버틴 115분.영화는 아주 많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나는 공감도 이해도 할 수 없었다. 김가든. 2016. 2. 28.
# 시코쿠 고치여행, 시내 중심의 리치몬드 호텔 " 고치 시내 중심, 리치몬드 호텔 " 시내 중심에 위치한 리치몬드 호텔은 이번이 두번째 숙박이었다. 저번 처음 고치에 왔을 때 한번 숙박을 했었을 때의 인상은 '깔끔하다', '위치가 좋다'로 기억에 남는다. 상점가 안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은 비가 올 때 특히 좋다. JR고치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와도 되지만 도보고 약 10분정도의 거리로 처음 호텔로 갈 때 걸어갔는데 '비가와도 위에 지붕이 있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일정 두번째 날에 엄청난 비가 왔을 때 호텔 근처 편의점 등을 왔다갔다 하기엔 굉장히 편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면 왼쪽에 화장실과 소파가 있고 오른쪽으로 프론트가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이 자동기기인 무인 체크아웃 기계가 보인다. 그런데 무인기기이지만 나는 이용해 보지 못.. 2016. 2. 28.
# 시코쿠 고치여행, 고다이산의 치쿠린지(죽림사) " 치쿠린지 (竹林寺) " 고치 고다이산에 있는 치쿠린지(죽림사)로 가기 위해 차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일반 버스정류장이라 마이유버스 말고도 다른 버스들도 같이 서는 곳이었다. 마이유버스가 오고 일단 탔다. 주말임에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마이유 버스 안에서 본 고치 시내 모습, 트램이 있는 도시는 역시 운치있는 것 같다. 마이유 버스로 약 15분 정도 지나면 치쿠린지앞 정류소가 있다. 여기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절이 나온다. 이와중에 이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차가 지나갔는지 안갔는지 보기 위해 걸려 있는 시간표가 있었다. 전자식으로 된 것이 없어도 이걸 보면 딱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비는 쏟아지고 치쿠린지(죽림사) 돌 계단 앞에서. 치쿠린지(죽림사)는 시코쿠에 있는 .. 201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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