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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Shikoku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쇼핑 및 테이크 아웃 음식들!

" 고치 쇼핑 목록과 점심 테이크 아웃 "



고치에는 아주 긴 상점가가 있었다. 비 피하기도 좋고 이것저것 구경하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았다.



쇼핑을 하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드럭 스토어였다. 시코쿠 지역으로 가면 보통 도쿄나 오사카에 있는 마츠키요는 없는거 같았고 파워 드럭 원스가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부탁 받는 물건과 내가 사야 할(?) 것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먼저 요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부탁하는 화장솜, 정말 스킨을 가득가득 머금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많이 걸은 날, 다리 아픈 날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휴족시간, 그런데 엔화도 좀 오르고 올리브영에서 휴족시간 세일을 하고 있어서 올리브영에서 사는게 좀 더 괜찮은거 같기도하다... ㅎㅎ



그리고 이젠 습관적으로 사오는 사라사라 시트, 정말 더운 날 이거 한장이면 막 샤워한 느낌이라 좋긴 하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사본 하다라보 고쿠쥰. 여기꺼는 스킨만 사용해 봤는데 수분크림은 써본적이 없었다. 친구 부탁으로 한 개 사면서 내꺼도 하나 사봤다. 사서 바로 그날 밤에 사용해 봤는데 정말 쓰여져 있는 대로 고.보.습. 저렴한 수분 크림을 찾은 느낌이었다.



원래 앞에 있는 물건도 잘 못 찾아서 쵸코라 BB를 못 찾아 저렴하길래 사온 DHC 비타민 B, 우리나라에 들어오는거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한 것 같긴하다. 



그리고 상점가 끝에 쯤에 있던 슈퍼마켓.



녹차 킷켓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녹차 킷켓,



그리고 UFO야키소바라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UFO 2개, 이렇게 가방이 남을 땐 여러개 사다 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 친구 집에서 스키야키를 먹기로 했어서 마침에 일본에 간 내가 현지에서 산 스키야키 소스, 이걸로 아주 맛있게 스키야키를 해서 먹었다. 

 

 

 

친구 집에서 먹은 스키야키, 맛도 맛이지만 간단한데 차려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스키야키였다.



그리고 서점으로 들어가 봤다. 이 모든 것들이 상점가에 있어서 정말 편하다.



그런데 뭔가 신기한 방법으로 책을 판매하고 있었다. 어떤 책인지 모르고 그냥 가격만 적혀 있는데 구매를 하고 사야 어떤 책인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누가 살까 생각했는데 이 앞에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 서점만의 북커버, 생각보다 저렴하고 예뻐서 살까 고민했는데 '우리나라 책과 사이즈 안맞을꺼야....'라고 생각하며 안사왔다.



그리고 이제 점심을 사가려고 여기저기 들리는데 너무 욕심을 부려서 사갔던 것 같다. 일단 야키토리집에서 세세리 돈부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하나 사왔다.



그리고 디저트는 역시 산마루코 카페의 초코쿠로!



이건 프리미엄 첼시 초코쿠로 였는데 겉에 빵이 더욱 바삭한 느낌? 분명 초코가 뭔가가 달랐을텐데 그거보다 빵이 맛있게 느껴졌다.



세세리 돈부리 건너편 가게에서 사온 야키토리, 이건 너무 다시 한번 구워주나 했는데 그냥 주셔서 꼬치가 너무 차가웠다.



먼저 세세리 돈부리를 먹으며 맥주 한잔, 아무리 생각해도 맥주 너무 귀여웠다. 그런데 이건 일반 산토리 맥주보다 조금 더 쓴맛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또 맥주 한병을 꺼내서 UFO와 야키토리도 먹었다. 컵라면 야키소바라도 참 맛있다. 그리고 그랜드 기린은 약간 보통 맥주랑은 다른 뭔가 상큼한? 향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디저트로 초코쿠로!

비록 비가 와서 밖을 돌아다니기에 너무 힘들어 좋아하는 음식들 사와서 호텔에서 먹었지만 맛있어서 다행이었다. 최근 여행에서 이렇게 숙소로 먹고 싶은거 다 사와서 먹는 일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돈도 절약되고 편하고 생각보다 참 좋았다.



천천히 꽃청춘을 보며 밥을 다 먹고 다니 밖에 날씨가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해가 나오고 너무 맑았다. 곧 해가 질 시간이었지만 그 전에 예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밖으로 나갔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여행은 일본관광청과 전세계 자유여행 호텔예약 전문여행사 ㈜오마이트립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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