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코쿠 고치여행, 시내 중심의 리치몬드 호텔

" 고치 시내 중심, 리치몬드 호텔 "

시내 중심에 위치한 리치몬드 호텔은 이번이 두번째 숙박이었다. 저번 처음 고치에 왔을 때 한번 숙박을 했었을 때의 인상은 '깔끔하다', '위치가 좋다'로 기억에 남는다. 상점가 안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은 비가 올 때 특히 좋다. JR고치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와도 되지만 도보고 약 10분정도의 거리로 처음 호텔로 갈 때 걸어갔는데 '비가와도 위에 지붕이 있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일정 두번째 날에 엄청난 비가 왔을 때 호텔 근처 편의점 등을 왔다갔다 하기엔 굉장히 편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면 왼쪽에 화장실과 소파가 있고 오른쪽으로 프론트가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이 자동기기인 무인 체크아웃 기계가 보인다. 그런데 무인기기이지만 나는 이용해 보지 못했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 카드키와 조식권을 받았다. 뭔가 비즈니스 호텔 느낌으로 바로 프린트해서 나온 카드키로 보였다.

객실 딱 들어갔는데 일반 비즈니스 호텔과는 조금 다르게 테이블도 있고 긴 책상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문 옆쪽으로는 넉넉한 옷 걸이가 있었다.

그리고 스탠드와 거울, 티슈 등도 보였고,

요즘 많은 호텔들이 이렇게 되어 있지만 이건 정말 편한 것 같다. 책상에 콘센트 여러개, 그리고 각종 핸드폰 등 휴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연결 usb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다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침대에 붙어 있는 콘센트와 조명 컨트롤.

생각보다 침대도 큰 편이라 굉장히 편하게 잠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일본 호텔은 이렇게 작던 크던 무조건 욕조가 있어서 참 좋다.

밖에는 자전거 및 오토바이를 주차해 놓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고 첫날 수다도 떨고 맥주 좀 마시다 좀 늦게 들어왔는데 메인 문이 잠겨 있었다. 밤 늦은 시간에는 직원을 호출하거나 혹은 객실키로 문을 열로 들어가야한다. 보안 짱!

그리고 다음날 아침 리치몬드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갔다

조식당의 느낌은 약간 카페 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었다.

먼저 자리에 앉으면 내가 식사 중 이다,라는 표시를 해두고 이건 다 먹고 갈 때는 돌려서 식사 끝으로 해놓고 가면 된다.

리치몬드 호텔의 조식은 메인 메뉴를 하나 고르고 샐러드 등은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었다. 나는 일본풍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반찬과 샐러드를 가지러 갔다. 귀엽게 옹기종기 모인 소스들.

그리고 샐러드,

각종 반찬,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한개도 없어서 밥은 안먹었다.

그리고 커피, 물, 쥬스 등이 있었다. 특히 커피는 테이크 아웃 용 컵이 있어서 조식을 다 먹고 객실이던 밖으로 나갈 때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가 가져온 샐러드, 전체적으로 좀 짠 느낌은 있었지만 맛있었다. 특히 우엉 마요네즈와 감자 샐러드 너무 맛있었다. 빵이 있었더라면 딱 샌드위치로 먹기 좋았을 그런 맛이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일본풍 오므라이스!

일본은 어느집을 가던 정말 모양 하나는 기가 막힌 것 같다. 일본풍이라 그런지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 있었따. 버섯, 우엉 등. 그리고 계란을 참 먹음직 스럽게 올려줘서 좋았다. 소스 맛은 살짝 간장맛이 나서 아주 맛있었다. 호텔 조식이 아닌 고치 시내 어딘가에 브런치 먹으러 간 느낌을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고치 여행 시 리치몬드 호텔은 조금은 좁을 수 있어도 이것저것 다 갖춘 객실과 조식도 다른 호텔과 다르게 든든하고, 주변 관광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완전 추천하는 호텔이다. 하리마야바시 도보 5분, 히로메 이치바 도보 5분, 고치성 도보 8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여행은 일본관광청과 전세계 자유여행 및 호텔예약 전문여행사 ㈜오마이트립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본여행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J-ROUTE 사이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세요!

- J-ROUTE 홈페이지: www.jroute.or.kr

- J-ROUTE 페이스북: www.facebook.com/joinjro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