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09 Ex Machina, 2015 영화를 다 보고 그 충격으로 "와-" 소리가 나왔다.앞에 테스트 내용보다 결말이 충격적이라 결만만 기억에 남는...돔놀 글리슨은 가끔 모든 일을 망치는 역할을 하는구나.(내가 칼렙이었어도 그랬겠지만... ) 2016. 3. 17. # 로이스 초코맛 푸딩 (ROYCE' CHOCOLATE PUDDING) " 맛있다, 역시 로이스! "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 갔는데 같이 간 일행이 로이스 푸딩을 발견했다. 사실 난 정보력이 없는 편이라 로이스에서 푸딩이 나온지도 몰랐다. 리뷰고 뭐고 일단 로이스에서 초코 관련된 것이 나왔다면 무조건 먹어봐야하는 것. 3개가 남아 있어서 1인 1개씩 사왔다. 객실에서 맥주를 다 마시고 디저트로 로이스 초코 푸딩을 열었다. 진한 초코의 맛,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오는 길에 한 개를 더 사왔는데 엄마가 드시더니 초코렛인데 엄청 부드러운 초콜렛을 먹는 것 같다고 좋아하셨다. 유통기한이 좀 짧다 느껴서 많이 사오지 못했는데 엄마가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면 몇개 더 사올껄 그랬다. 김가든.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 2016. 3. 17. # 온가족 괌 여행, 괌 맛집 철판요리 "조이너스 케야키" 그리고 괌 여행 마무리 " 역시 마지막도 맛집으로 괌 여행 마무리 " 조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또 남은 2시간동안 수영장에서 조카와 열심히 놀고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나온 곳은 바로 건너편 쇼핑몰에 있는 조이너스라는 철판요리집이었다. 먼저 이곳은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었고 저어기 보이는 철판 바로 앞자리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다행이 그냥 테이블은 자리가 있어서 우리 가족 모두 바로 앉아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괌 여행은 물놀이보다 먹으러 갔던 것 같다. 일식 느낌의 철판 요리집이라 그런지 모든 것들이 일본 느낌이 많이 났다. 모두 정식을 주문했는데 작은 샐러드를 시작으로 모든 메뉴가 일식 느낌 물씬나게 나왔다. 빠질 수 없는 맥주, 이게 괌에서 먹는 마지막 생맥주니까 .. 2016. 3. 16. # 시코쿠 고치여행, 교자를 좋아한다면 고치 "야스베" " 내가 고치에 가는 이유 " 고치엔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다. 특히 사진에도 있는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료마라던가 고다이산에서 식물원도 절도 갈 수 있다. 그리고 먹거리로는 묘진마루의 그 유명한 가쓰오 타다키가 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교자(만두)였다. 고치에 간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온통 교자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사실 도착한 날 바로 히로메 시장에 가려고 했으나 늦은 시간 도착하기도 했고 이미 문을 닫았을 시간이라 가지 못했다. 그리고 묘진마루에서 저녁을 먹은 둘째날 바로 히로메 시장의 야스베로 갔다. 그러나 충.격. 이미 문을 닫은 것. 온통 교자 생각으로 왔는데 문 닫는 시간도 잘 모르고 오다니... 당연히 11시까지는 할 줄 알았다. 어째서 이런 일이 하고 있었는데 고치 관계자분.. 2016. 3. 15. # 가로수길 디저트, 마담파이 (Madame Pie) " 파이도 맛있지만, 커피도 좋았다. " 강남역에 갔다가 밥을 먹고 걸어서 가로수길로 갔다. 가로길로 가려고 간건 아니고 가는 길에 커피숍이 있으면 들어가야지 했는데 가로수길까지 걸어가 버렸다. 너무 오랜만이라 가로수길 입구부터 "이 가게 뭐야? 오- 이 가게는 여전히 있네"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전부터 궁금했던 mooncake님 블로그에서 봤던 마담파이를 찾았다. 사실 블로그에서만 봤을 땐 디저트 가게이고 해서 문을 일찍 닫는건 아닐까, 너무 늦게 도착했다며 갔는데 영업시간이 자정까지였다. 그리고 반층 올라가 마담파이로 들어갔다. 사실 들어가기전부터 버터 냄새가 아주 향기롭게 퍼져나왔다. 그리고 가게는 반은 파이를 만드는 곳 그리고 그 남은 공간은 디저트 진열과 커피로 나뉘어 있었다. .. 2016. 3. 14. # 합정 맥주, 2차용 맥주집 건어물캬바레 & 낭만옵빠 " 배부를 때 찾는 맥주집들 " # 건어물 캬바레 내가 아는 맥주집들은 거의 대부분 식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곳들로 밥을 먹고 간단히 맥주를 또 마시러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매번 검색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 합정에서만 3곳의 간단한 메뉴들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다. 먼저 건어물 캬바레, 가게 내부는 굉장히 어두운 편이었다. 직원들 있는 곳에만 약간 밝은 느낌이었다. 먼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문어다리와 친구가 꼭 먹고 싶다고 했던 오징어입을 주문했다. 맥주가 먼저 나오고! 문어다리가 나왔다. 문어다리는 극장 앞(? 언제쩍인가 싶겠지만 아직도 신촌 아트레온 앞에선 팔고 있다ㅎㅎ)에서 사도 가격이 꽤 나가는 간식거리 중 하나인데 9,000원에 꽤 많은 양이 나왔다. 그리고 입이 심심.. 2016. 3. 13.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 묘진마루 "가쓰오 타다키" " 고치의 맛, 가쓰오 타다키 " 처음 고치에 갔을 땐 히로메 시장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었다. 그때도 시장 한쪽에 다른 가게에 비해 넓은 자리와 화려한 불쇼(?)로 못 볼 수 없는, 그리고 안먹어 볼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히로메 시장안에 있는 묘진마루는 공사 중으로 히로메 시장에서 도보고 1분거리에 있는 묘진마루 가게로 갔다. 정말 상점가엔 뭐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묘진마루 앞으로 갔더니, 역시 불쇼!! 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 메인 메뉴가 가쓰오 타다키이고 굽는 방식이 특별하다 보니 눈이 안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웨이팅이 엄청 났지만 오마이특공대는 예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먹을 저녁 메뉴는 이렇게 많았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장 .. 2016. 3. 12. # 합정 고기, 고베 규카츠 " 소고기까스, 규카츠! " 도쿄에서 먹었던 규카츠가 생각나 찾았던 홍대의 규카츠, 이곳은 굉장히 인기라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와 친구는 백수찬스로 오후 5시가 아주 조금 넘은 5시 10분쯤 도착했다. 그러나, 우린 대기줄을 기다려야 했다. 브레이크 후 5시에 다시 문을 여는데 이미 전석이 다 찬 상태였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봤다. 우리는 규카츠와 우동 그리고 맥주 2잔이 포함된 셋트 2로 생각해 놓고 있었다. 30분정도가 지난 후 자리 안내를 받았다. 밖에서 볼 때보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바로 셋트 2번으로 주문을 했다. 내가 갔던 도쿄 시부야 규카츠 집에도 없던 화로가! 어째서 시부야 점만 없는거였는지...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맥주가 나왔다. 맥주도 나왔으니 일단 한잔씩 .. 2016. 3. 11. # 온가족 괌 여행, 마지막 디너는 프로아 (PROA) " 괌 맛있는 집, PROA " 프로아에 갔더니 웨이팅이 있어서 이름을 올려 놓고 한 2-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건너편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 곳으로 가봤다. 날씨는 덥지만 분위기 만큼은 굉장히 크리스마스! 산타도 반팔과 반바지. 그리고 왕 큰 트리. 조명으로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다같이 다시 프로아로 이동하고 있었다. 프로아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들은 레스토랑이었다. 스테이크 등 맛있는데 저렴하고, 많은 숙박 시설이 있는 투몬베이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호텔에서 도보로 10-15분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 해 있었다. (닛코, 롯데호텔에서는 걷기가 좀 힘들듯) 밖이 너무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케익을 보니 밥을 먹기 전부터 케익이 먹고 싶을 정도로 .. 2016. 3. 10. # 신도림 디큐브빈브라더스 & 명동교자 칼국수 (feat. 영화 캐롤과 함께 한 날들) " 영화 캐롤과 함께한 날들 " # 신도림 디큐브 빈브라더스 두번째 캐롤을 본 날이었다. 디큐브에서 영화를 보고 커피를 한잔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정말 디큐브의 모든 카페는 자리 전쟁인 것 같다. 평일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말엔 더더욱 심한 것 같다. 먼저 지하와 2층에 있는 스타벅스는 평일 말고는 빈 자리를 본 적이 없었고, 지하에 생기고 한번도 못 가본 띵크 커피로 갔는데 거기도 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와 투썸을 지나쳐 빈브라더스로 갔다. 굉장히 넓은 매장임에도 밖에 자리까지 빈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오려던 찰나 안쪽에 자리가 하나 보였다. 디큐브는 항상 그래서 이젠 '어째서 자리가 하나도 없지?'가 아닌 '역시 없구나,,, 오? 하나 생겼네'이런 느낌이 더 크긴 했다. 일단 주문을 해.. 2016. 3. 9. # 찰스 바빈스키의 콜드브루를 만나다. " 바리스타 챔피언 만난 날. " 찰스 바빈스키라는 바리스타의 쇼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주말, 그것도 잘 못 가는 동네인 강남까지 가서 만난 찬스 바빈스키. 시작전 찰스 바빈스키의 영상이 나왔다. 콜드브루가 어떤 커피인지 그리고 LA에 있는 찰스 바빈스키의 커피숍에서 일하는 모습 등 자료 화면들이 쭉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쇼 시작, 진행은 모델 황세진씨가 했는데 목소리도 좋고 우리말과 영어로 하는 진행을 혼자 한거였는데 재미있게 쇼를 보기 쉽게 잘 진행 해 주신 것 같다. 그리고 찰스 바빈스키 등장, 등장할 때 손가락 하트를 하며 "안녕하세요" 하며 등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손가락 하트!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축하와 처음 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 일하던 카페가 아닌 따로 커.. 2016. 3. 8. Room, 2015 '너무 잘 만든 영화다'라는 이야기와, 너무 끔찍한 실화를 옮겼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보기 전에 너무 우울하진 않을까, 보기 힘든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영화 룸은 상상도 못 할 끔찍한 이야기지만,그 안에 감동과 희망이 있는 영화였다.너무 사랑스러운 잭,잭 때문에 몇번이고 마음을 울릴만큼의 감동을 받았다. 2016. 3. 8. 이전 1 ··· 4 5 6 7 8 9 10 ··· 1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