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uam

# 온가족 괌 여행, 괌 맛집 철판요리 "조이너스 케야키" 그리고 괌 여행 마무리

" 역시 마지막도 맛집으로 괌 여행 마무리 " 


 

조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또 남은 2시간동안 수영장에서 조카와 열심히 놀고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나온 곳은 바로 건너편 쇼핑몰에 있는 조이너스라는 철판요리집이었다.


 

먼저 이곳은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었고 저어기 보이는 철판 바로 앞자리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다행이 그냥 테이블은 자리가 있어서 우리 가족 모두 바로 앉아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괌 여행은 물놀이보다 먹으러 갔던 것 같다.


 

일식 느낌의 철판 요리집이라 그런지 모든 것들이 일본 느낌이 많이 났다.


 

모두 정식을 주문했는데 작은 샐러드를 시작으로 모든 메뉴가 일식 느낌 물씬나게 나왔다. 


 

빠질 수 없는 맥주, 이게 괌에서 먹는 마지막 생맥주니까 아주 시원하게 맛있게 마셨다.



그리고 괌에 와서 동양식당 이후로 또 찰진 밥을 만나니 반가웠다.

 

 

게다가 고기반찬! 그리고 국도 나오고 역시 정식이 짱.


 

고기는 간이 쎄지 않게 아주 맛있게 베어 있었고,


 

고기도 아주 부드럽게 철판에 구워줘서 그런지 모두 맛있게 먹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1인 1정식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모두 아주 잘 먹었다. 괌에서 먹은 모든 식당들이 부모님과 온 가족이 만족해서 다행이었다. 아무래도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레스토랑을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었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길, 이곳이 쇼핑몰이라는 것을 밥 먹는 동안은 잊고 있었는데 어무니께서 가방을 하나 구입했다. 안그래도 괌에서 쇼핑을 거의 못해서 아쉬움이 약간 남았는데 그래도 엄마가 가방을 하나 사서 뭔가 나도 뿌듯(?) 느낌이었다. 


 

그리고 엄마 영수증으로 이런 이벤트도 했는데 그냥 스카프도 아닌 돗자리도 아닌 잘 모르겠는 걸 상품으로 받았다.


 

그리고 공항 도착! 물놀이, 맛있는 음식 등 아주 즐거웠던 괌 여행을 마무리 해야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아주 많은 나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은 나라를 다녔지만 수화물을 항공사에 바로 안보내고 이렇게 공항 검색대? 공항에 보낸건 처음이었다. 그리고 가방안에 들어 있는 형부의 담배 한보루가 없어졌다. 도난 당한 것. 가방 자물쇠 잠그는 곳이 아닌 한국 도착하면 바로 꺼내줄려고 앞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그거만 딱 사라졌다. 하아... 이런적이 처음이라 엄청 당황했었다.


 

그리고 딱 비행기를 타니 내리는 비. 역시 난 해를 몰고 다니는 것 같다. 비행기에 딱 타니 비가 내렸다.


 

간식도 하나 쟁여놓고,



영화 보고 기내식 먹고, 과자 먹고 하다 보니 어느새 인천에 거의 다 도착했었다. 2007년 하이난 여행 이후 온가족 떠난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신경쓸 부분이 많아서 걱정도 많이 하고 했지만 그래도 잘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 특히 수영도 원없이 하고 스노쿨링도 신나게하고 고기도 원없이 먹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GUAM, 2015.12.06. - 10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