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일본_오타루 ::: 러브레터촬영지, 후지이 이츠키의 도서관 일본_오타루 ::: 러브레터촬영지, 후지이 이츠키의 도서관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였지만, "러브레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후지이 이츠키가 근무했던 도서관.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고, 옛날엔 우편물을 취급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니 도서관이었던 적은 없었다. 박물관에 간 날 혼자 온 여자 여행자인 나에게 관리하시는 할아부지께서 많은이 이야기를 해주어 심심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볼거리가 많은 박물관이 아니라 사람도 거의 없고 여유있게 차근차근 볼 수 있어 좋았다. 위치는... 너무 오래되어 생각나지 않는다. 생각나는건 오타루 운하에서 걸어서 30분 정도라는 것. 김가든이 펜탁스로 찍었습니다. 2012. 4. 19. 광화문_신도림 ::: 라떼가 맛있는 폴바셋, Paul Bassett 라떼가 맛있는 폴바셋, Paul Bassett 라떼가 맛있다고 소문난 폴바셋. 집에가 가까운 신도림 디큐브에도 위치하고 있지만, 광화문 갔을 때 방문했다. 위치는 찾아가기도 참... 그렇고, 설명하기도 좀 그런 곳에 있지만, 그런만큼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처음 라떼를 주문하고 딱 음료를 받는 순간, '아- 이 에스프레소의 흘러내림부터 내 스타일'이라고 느꼈다. 어쩜이렇게 이쁘게 흘러내리는지!! 일단 맛부터 보자. '맛있다-' 그리고 두번째 광화문점에 갔을 때 슈크림에 눈이 가기 시작했다. 보기엔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데 슈크림은 실패한적이 많아 주문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너그러운 미각을 가졌지만 그런 내가 실패라고 느끼는 슈크림은 먹고 나서 입안에 기름이 남아 있을때... 정말 최악하.. 2012. 4. 18. #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담강 중학교에 가다! #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담강중학교에 가다. 여기는 대만의 단수이역사. 벽돌로 지어진 참 이쁜 역이었다. MRT단수이역에서 이 벽돌길을 지나 버스정류장에서 紅(홍)26번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Fort San Domingo에 하차 하면 된다. 기사님께 "산도밍고?" 혹은 "훔마오청?"이라고 물어보면 끄덕이실거다. 위 노선표에서 1이 출발지점이고, 중간에 紅毛城이라 쓰여진 곳이 담강중학교로 갈 수 있는 정차역. 하차 하여 오른쪽으로 가면 산도밍고가 있고, 그 옆길 이렇게 이쁜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된다. 약 15분정도. 길이 너무나도 이쁘기 때문에 언덕길에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전혀 지치지 않고 즐겁게 걸어갈 수 있다. 담강중학교에 도착한 줄도 모르고 길이 이뻐 계속 걷다가 사람들이 약간 모여 .. 2012. 4. 17. # 페닌슐라의 에프터눈티. 페닌슐라의 에프터눈티. 홍콩에 가면 꼭 페닌슐라의 에프터눈티를 먹겠다고 생각한게 작년 6월부터. 사실 작년 6월 홍콩에 갔을 때, 쪼리를 신고가서 기다림의 줄을 서있자, "너의 신발은 이 곳과 어울리지 않아"라는 말을 듣고 맛도 못보고 나왔어야 했었다.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되었는지도. 여기가 바로 페닌슐라의 정문에서 본 모습. 오래된 건물이지만 느낌은 좋다. 사실 더로비 보다 꼭대기층 바에 가고 싶었다. 역시 기다림이 있다. 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빠지는. 역시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역시 틀어주는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 노래가 아닌 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메뉴판을 가져다 주어 보았으나 우리가 먹을 것은 정해져 있었다. 에프터눈티 이인용과 음료 일잔 추가. 가격은... 그냥 약간 부담되는 .. 2012. 4. 16. 핀란드_헬싱키 ::: 카모메식당으로 떠나다. 카메모식당으로 떠나다. 핀란드 헬싱키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카모메식당"이었다.러시아는 비자가 필요해서 일주일뒤(당시에) 떠날 수가 없었고, 추운 나라는 가고 싶었고, 그러던 중 문득 떠오른 핀란드. 핀란드에서 대해 아는건 바로 "휘바- 휘바-"뿐이었다. 카모메식당으로 향하는 아침, 귀여운 창고를 지나 엄청나게 걸었다. 카모메식당은 대충 지도에 표시만 하고 그냥 감으로만 찾아 갔다. 20분정도 헤매다 드디어 찾은 카모메식당. 일본어로 카모메식당이라 작게 쓰여져 있고, "카휘라수오미"가 이 곳의 이름. 안에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다. 규모가 작은 식당이기 때문에 골목 초입에서 이 가게를 찾을 때는 저 작은 간단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가까이서 본 카모메식당... 2012. 4. 15. 여의도 ::: 봄엔 역시 벚꽃 나들이!! 여의도로 봄 나들이!! 출발한 곳은 홍대에서 시작. 홍대의 스탠딩커피에 들려 사이좋게 날씨에 딱 맞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새콤하게 레모네이드 한잔씩 들고 걸어서 출발!! 이제 서강대교 초입! 건너간다아~ 벚꽃아 기다려! 라고 하며 노래 틀고 씬나게 가는 길.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강변북로는 역시 토요일 낮 답게 엄청난 차들이 줄지어 어디론가 떠나고 있고, 우리는 여유있게 걸어 걸어 여의도로 향하고 있다. 서강대교가 좋은 이유는 다른 다리에 비해 건너기에 짧다는 것과 이 빨강이 좋다. 그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참 많고, 아래 보이는 밤섬도 좋다. 이제 건너기 시작하여 거치게 부는 바람도 그냥 신나게 웃어 넘길 수 있었다. 이제 여의도가 가까워 지고 바람은 좀 더 강해지고! 좀만 더 가면 벚꽃이 기다리고 .. 2012. 4. 14. 이전 1 ··· 213 214 215 216 217 2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