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했던 것들1304 이촌동 ::: 맛있는 팥빙수 이촌동 ::: 맛있는 팥빙수 밀탑 만큼이나 맛있다고 동빙고를 이야기했다. 그때부터 궁금증이 폭발하여 꼭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오랜만에 차를 끌고 나가 딱 오늘이라며, 광화문에서 출발했다. 주차공간은 없다. 그냥 앞에 주차를 해야한다. 사실 나처럼 주차도 운전도 잘 못하는 사람에겐 참 힘든곳이다. 찾아기는 길도 네비를 참 땀이 뻘뻘. 도착 후 긴 줄을 보고 설마 설마 했지만, 역시 맛있는 집은 줄이 길다. 그래도 많은 사람에 비해 빨리 들어간듯. 테이블에서 시키는것은 아니고, 가서 주문하면 된다. 그러면 자리로 가져다 준다. 완전 설렌다. 우리는 팥빙수와 로얄밀크티빙수를 주문했다. 두둥- 나왔다. 로얄밀크티는 팥은 없다. 홍차 맛이 엄청 진하다. 그리고 약간 달다. 그리고 팥빙수, 역시 팥빙수가 대박이었다.. 2012. 7. 23. 동경 ::: 긴자의 어느 인기 많은 바 긴자의 어느 인기 많은 바 아직도 이름은 모른다. 술을 잘 즐기지 못하는 나도 긴자를 가면 꼭 들렸던 그 바. 가끔 보면 레스토랑 같기도 하고, 분위기나 뭐로 보나 그냥 바. 나도 우연히 긴자 골목을 지나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활기차 들어간 곳. 정말 활기 차고 와인을 전혀 마시지 못했던 나도 이곳에서 글라스 와인부터 시작했다. 이곳에서 가장 좋아했던 와인은(가게이름은기억못해도와인이름은기억한다) 스페인 와인인 바싸라고 했었던 듯. 하지만 어느 와인가게에서도 본적은 없다. 긴자라는 비싼 동네, 그리고 와인을 반잔 정도 가득 따라주는데 단돈 500엔. 그냥 생맥주 한잔 값이다.(심지어에비스생맥보다저렴) 여튼! 그리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들은 300엔~1000엔사이. 사실 정말 조금 나오긴 하지만 맛있.. 2012. 7. 20. 동경 ::: 동경국제영화제에 대하여 동경국제영화제에 대하여 일본에 대한 사진을 털면 털수록 나오는 것은 역시 동경 사진이다. 내 기준에서 가장 잘 알고, 가장 오래 있었고, 지금도 일본의 그 어느 도시 중에서도 난 가장 최고의 도시는 동경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의 가장 좋아하는 동네는 아자부쥬방. 그때도 어김없이 아자부쥬방을 걸어 롯본기 모리타워까지 가고 있었다. 그런데 딱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동경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도 못가는데 여기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모리타워에 있는 극장에 가봤고 어떻게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떻게 내가 갔던 그 해 이와이슌지 감독전을 한다는 거였다. 밤 10시부터 여러게스트와의 인터뷰 그리고 영화 세편. 이와이슌지 감독을 직접 만나는 기회도 너무 좋았지.. 2012. 7. 19. 이태원 ::: 맥주가 맛있고, 윙과 후렌치후라이가 맛있는 세골목집 맥주가 맛있고, 윙과 후렌치후라이가 맛있는 세골목집 이삐빱이 처음 이 곳으로 날 인도했다. 지금은 아나지만 윙데이인 화요일에만 이곳을 찾았다. 반값에 윙을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비싸지만 너무나 조아하는 에딩거! 딱 한잔이면 딱 좋기 때문에 항상 한잔으로 마무리! 그리고 윙! 거기에 후렌치후라이를 더한다면 정말 최고! 전에 찍은 사진들 중 윙과 후렌치 후라이 사진이 있어서 찾아 보려 했지만 못 찾겠어서 그냥 에딩거로만 올려봤다. 그리고 맥주가 정말 맛있긴 하다. 그리고 삡빱이 말로는 다른 이태원의 펍에 비해 맥주가 저렴하다고 했다. 반값이 아니더라도 윙을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다.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2012. 7. 8. 아오야마 ::: 막상 가면 다시 안와야지 하면서도 다시 가게 되는 A to Z Cafe 막상 가면 다시 안와야지 하면서도 다시 가게 되는 A to Z Cafe 작가 요시토모 나라의 작업실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카페. 정말 저기서 그 작가가 뭘 하진 않는거 같지만 여러 물건도 판매를 하고 있고, 팥빙수 커피 밥까지 다 팔고 있다. 커피는 사실 그럭저럭, 위치도 그럭저럭, 편한가 싶으면서도 그럭저럭, 디저트도 그럭저럭, 런치로 먹는 밥은 조금 맛있는 정도. 그렇다, 항상 가면 '역시 좀 비싸 다음엔 딴 곳에 가봐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꼭 아오야마에 가면 생각나서 들리게 되는 카페이다. 런치로 가서 밥을 먹고 커피 한잔 마시면 딱 좋다. 아기자기 하니. 위치는 아오야마 스파이럴 건물 옆 골목으로 들어가 쭉 가다가 오른쪽 건물 위를 올려다 보면 5층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건물 1층 엘리베이터 들.. 2012. 7. 4. 오사카 ::: 롤케익중의 롤케익, 몬슈 도지마 롤케익! 롤케익중의 롤케익, 몬슈 도지마 롤케익! 오사카가면 꼭 먹어야 하는 롤케익! 이건 보는 것만으론 안된다. 그냥 먹어야 한다. 그냥 보기엔 달고, 생크림이 너무 많다 생각하겠지만 먹어보면 생크림은 너무 맛있고, 빵도 너무 맛있다.(그조화가최고) 나는 일단 오사카에서 먹은건 아니고 양갱 사러 고베에서 백화점으로 내려갔다. 지하1층을 돌아보니 도지마 롤케익을 파는 것이 아닌가?! 이건 사야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구입! 백화점에서 산 롤케익을 들고 일단 커피숍으로 가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케익도 "한 롤" 했다. 오사카에 가면 꼭 디저트로 먹어보자. 개인적으로 오사카 리쿠로 치즈케익 보다 훨씬 맛있다. (뭐비교가안될지도)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2012. 7. 3.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2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