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자키 맛집, 맛도 가격도 최고인 스테이크 집 미야치쿠!

:: 철판구이 스테이크 전문점, 미야치쿠

미야자키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

 

 

미야자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블로그 포스팅과 추천으로 꼽혔던 미야치쿠! 

하지만 스테이크라는 생각에 가격의 압박을 좀 받았던 것 같다. 

그러나 정보를 찾아보니 런치셋트로 먹으면 1인 2,500엔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럼 무조건 가야지'란 생각을 했다. 

미야자키의 소고기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소고기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미야치쿠에 갔을 때 이 가게에서 사용하는 소고기가 미야자키산인지는 확인해 보진 못했다. 

여튼! 사람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라고 했지만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안되어 그냥 갔다. 

그것도 이온에서 시간을 엄청 보내다 애매한 시간에 갔다. 

그랬더니 사람이 정말 없었다. 

 

일단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받긴 했지만 우리는 런치셋트로 주문을 했다. 

큐브 스테이크와 여러가지 사이드 메뉴가 나오는 셋트였다. 

 

 

 

 

그리고 이 샐러드바는 런치셋트로 먹으면 포함된 부분이었다. 

각종 음료와 샐러드까지!!! 

2,500엔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안오고 그냥 가본 손해구나란 생각까지 들게 했다. 

 

샐러드를 적당히 퍼온 후에 자리에 돌아오니 이렇게 식빵이! 

이건 물어보니 식빵이 고기의 온도를 계속 지켜주고 고기기름을 잘 먹어서 고기 받침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는 식빵과 런치셋트 코스 중 하나인 스프도 데워지고 있었다 .

그 모습을 보면서 야무지게 떠온 샐러드를 흡입하고 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먹음직 스런 고기!! 

이게 양이 좀 적어 보이지만 절대,, 노노! 완전 양이 많아서 놀랄 정도였다. 

 

고기를 굽습니다. 

그리고 옆에 먹음직 스럽게 야채도 같이 구워지고 있었다. 

 

후추 등의 간도 슉-슉- 떨어지고! 

 

고기에 정신 팔린 사이 내 자리에 놓인 스프! 

스프는 우엉(고보-)스프였는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런 사이드 메뉴 하나하나에도 너무나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그러다 불 쑈!!!!!!!!

 

 

맛있게 구워진 스테이크를 식빵이 촥 올려주면 챱-챱- 먹으면 된다. 

너무 맛있다. 

육즙이... 뭐 말할 것도 없었다. 

 

그리거 버터를 듬뿍 넣고 볶아준 야채! 

이것도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이미 배는 너무 부르지만 안먹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볶음밥!!!

아... 이거 정말 마무리로 너무 맛있다 생각이 들었다. 최고 최고!

 

 

이제 끝인가 생각한 순간, 스테이크 받침으로 쓰던 식빡을 가져가더니 굽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뚝딱! 이런 디저트를 만들어 줬다. 

나는 각각 파우더를 다 뿌려달라고 했지만 파우더는 내가 좋아하는걸로 다 할 수도 있다. 

친절하게 다 물어보면서 만들기 떄문에!!

아... 마지막까지 감동의 도가니였던 스테이크집 미야치쿠.

미야자키 여행 가서 이 가게 안가면 정말 안될 것 같다. 

이온 옆에 본점이 있고, 미야자키 관광호텔 2층에도 분점이 있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