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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서교동 짬뽕필락 / 서교동 미카야 / 스벅 돌체라떼 / 시청 림벅와플

"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 



익숙한, 짬뽕필락


오랜만에 찾아간 짬봉필락.

갑자기 레몬 탕수육이 먹고 싶어져 친구를 데리고 출발!

합정역에서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릴 것 같다.


짬뽕필락이 좋은 이유는 이 단무지에도 있다.

얆야서 좋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레몬탕수육과 짬뽕밥을 주문했다.

바삭하니, 쫄깃하고 고기고기한게 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리고 레몬탕수육 이름과 어울리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니 맛있다.

그래서 구지 이근처로 회사를 다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찾게되는 것 같다.



새로운, 카페 미카야

친구가 이근처 카페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하여 들리게 되었다.

이름도 생소하고 처음가보는 카페였다.

나는 커피를 무지 좋아하지만 처음가는 카페에선 뭘 주문할지 항상 고민한다.

하나의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닌 여러 커피를 다 좋아하기도 하고,

커피들 마다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 만들어져 나올지도 너무 긴장된다.

그래서 여기선 긴장감 없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 위에 저렇게 크레마가 올라와 있다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치즈케익.

커피는 맛있었고, 케익은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 커피숍이 있는 곳은 레이식당이 있는 그 라인에 있다.

밤에 인적도 별로 없는 거리같던데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자리가 없어 그냥 간 사람들도 있었다.

주변에선 꽤 유명한 카페였던 것 같다.



익숙한, 돌체라떼

참 좋아하는 커피인데...

이 커피를 마시면 이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예전에 레*비 같은 캔커피를 마실 때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것도 살짝 그런 느낌이다.

달아서만은 아닌 것 같다.

진-한 커피와 달달함이 함께 내 이를...

여튼, 가끔 생각이 나는 커피는 분명하다.

시원하게 진하면서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꼭 찾게 된다.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의 사이, 림벅와플

오랜만에 시청역에 내렸다.

친구와 커피 한잔을 하기로 했던터라 디저트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전에 한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림벅와플.

아직 11시도 되기전이라 그런지 한산한 느낌이었다.

(항상 줄서있는 것만 봤었는데!)

이번엔 그냥 기본 메이플 와플로 주문을 했다.

내가 주문한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열심히 발라주고 계신다.

(*립벅와플에 대한 좀더 다양한 와플 포스팅은 http://woniio.tistory.com/836 요기로!)

봉투에 담아주긴 하지만 오래 시간을 끌면 안돼는 와플.

차가워지면 맛도 맛이지만 가져오는 동안 메이플 시럽이 다 흘러 휴지등

종이봉투까지 뚫고 나올 기세였다.

여튼 커피와 함께 먹으면 굿굿!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하나로 둘이 먹기도 좋다.

(물론 디저트니까 2인 1개로 가능!)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