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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최근 외식 기록, 명동의 낭만깁밥 / 서울대입구 곱창의 전설 / 철산역 중국집 이화원

" 오랜만에 외식 기록 " 

 


서울대 입구, 곱창의 전설

 

신림동에 순대를 먹으러 가려 했지만 친구가 이곳을 추천해 가게 되었다.


 

양념 곱창&순대가 맛있는 집이었다.


 

오랜만에 양념된 것으로 먹으니 맛있었고, 

역시 들어간 재료 중 당면이 가장 좋다.

그리고 나중에 볶아주는 밥도 너무 맛있었다.

굉장히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의외의 곱창집.



명동, 낭만김밥

 

명동에 친구 선물을 사러 갔다가 배가 너무 고파 들어간 분식집이었다.

이곳은 예전에 김가네였던 것 같은데 낭만김밥이라는 곳으로 바뀌어 있었다.


 

라면과 스팸김밥을 주문했다.

실패할 수 없는 메뉴.


 

기밥은 요즘 그렇듯 비싼편이긴 하지만 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 전혀 아깝지않았다.

그리고 명동답게 외국인이 정말 많은 가게였다.

일본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까지 참 재미있는 곳이었다.



철산 중국집, 이화원

 

조카의 발표회? 재롱잔치가 있던 날!

요즘 유치원은 규모가 참 큰가보다.

광명시민회관에서 크게 행사를 한 날이었다.

조카사랑은 이모사랑이라고 목청 높여 응원하고 중국집으로 향했다.


 

깐풍기!

사실 이건 가장 늦게 나온 메뉴였다.

시민회관에서 나온 많은 사라마들이 이 중국집에 모이는 바람에,

우리의 깐풍기가 굉장히 늦게 나왔다.

그래서 이건 한두점 먹고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갔다.


 

그리고 찹살 탕수육.

그렇다 그냥 탕수육 보다 역시 찹쌀 탕수육이 맛있다.


 

그리고 내가 먹은 식사 메뉴 짜장면.

짬뽕과 짜장은 항상 고민하게 만든다 하지만 난 그냥 짜장이 좋다.

짬봉은 정말 아주 가끔, 아주 가끔 먹는다.

이집은 탕수육 같은 요리 메뉴보다 짜장과 짬봉이 맛있었다.



특히 이 짬뽕.

나에겐 좀 매운 편이라 많이 먹진 못했지만 국물이 칼칼하니 맛있고, 

해물도 가득가득 올라가 있어 나도 모르게 계속 내가 주문한 것도 아닌데 손이 갔다.

짜장면도 거의 다 먹고 언니 짬뽕까지 꽤 먹었다.


외식을 많이 안했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쓰고 보니 많이 한 느낌이 든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