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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내방역 빵집 브레드, 에스프레소 & (BREAD, ESPRESSO &)

" 오랜만에 강남 "

 

 

오랜만에 강남 쪽으로 갔다.

이유는 빵집.

일본 도쿄에 있는 맛있는 빵집인데 서울에 들어왔다고 해서 지인과 함께 갔다.

 

 

그래서 일본어도 막 써 있고, 일본인 빵 만드는 분도 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런데 난 정작 도쿄에 갔을 때 이 빵집을 가본적이 없다.

도쿄는 지금까지 많이 가봤지만 새로운 곳을 찾기보다는,

항상 다니는 가게 위주로 다녀서 오모테산도에 있는 이 빵집은 가본적이 없다.

(오모테산도 도쿄 가면 항상 가는 동네인데... 어째서)



이 빵집은 추운날씨에 찾기 쉬게 내방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거리에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일본어와 영어로된 가게 이름이 보였다.

 

 

빵이 개별 포장이 다 되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먼저 빵 쇼핑 준비.


 

고민되는 빵이 정말 많았다.

그러나 우리집은 나 말고는 빵을 다 안먹어서,

많이 사가도 내가 다 먹어야 해서 내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신중하게 골라야 했다.



이 빵은 지인이 주문해서 여기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최고최고.

먹어본 크로크무슈 중 가장 맛있었을지도.

안에 햄도 촥- 촥- 들어가 있고!

 

 

나는 네모진 빵인 무? 였던가 그 정사각형, 식빵가 비슷한 그 빵을 사고,

이름 모를 작은 동그란 빵을 두개 집었다.

거의 대부분의 빵이 시식이 준비되어 있어 도전하지 않고 맛보고 살 수 있어 좋았다.


 

빵은 사가고 여기서 먹을 것을 골라야했다.


 

나는 파니니로 결정했다.

 

 

주문은 계산대에서 하고 번호표를 주면 그걸 자리에 올려 놓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먼저 커피.

이게 맛은 보통인데 가격이 참 착하다.

특히 요즘 왠만한 커피숍가면 커피가 다 4-5천원하는데,

여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3,800원이었다.

그리고 위에 빵가격이 잘 안나오긴 했지만,

빵도 유명한 빵집이라고 할까? 그런 빵집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 빵이 맛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주문한 파니니가 나왔다.

이건 맛있었는데 야쉬운점은 안에 양상추가,,,

나는 역시 익힌 양상추는 별로다. 

따뜻하게 나오는 빵이다 보니 안에 양상추도 같이 익어서 나왔다.

요건 좀 아쉬웠는데 빵도 맛있고 특히 가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집에 사온 네모진 정사각형 빵!

그 식빵 너무 맛있었다.

집에서 잘라서 샌드위치도 해먹고 그냥 구워서도 먹었는데,

일반 식빵보다는 더 꽉찬 느낌에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다.

곧 그 빵 사러 다시 가야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오모테산도로도 가보고 싶고...)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