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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Shikoku20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산책 (고치성과 호빵맨) " 고치 산책 " # 고치성 주변 비가 많이 오다 이제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진걸 확인하고 호텔에서 다시 나왔다. 살짝 먹구름은 보였지만 충분히 맑은 하늘이었다. 여행을 가면 항상 맑은 하늘이었던 나는 '역시 하늘이 날 버리지 않았어'라고 생각하며 고치 시내를 걷기 시작했다. 호텔에서 고치성으로 가는 길 자전거 가게를 봤다. 일본 어느지역을 가도 예쁜 자전거 가게를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가끔 의문이 드는 건, 도쿄를 제외한 다른 도시에서 저렇게 예쁜 자전거를 탄 사람은 본적이 없었다...ㅎㅎ 그리고 조금 더 걷자 길 건너에 고치성이 보였다. 시내 한 중심에 있어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고치성. 안내판을 확인하긴 했지만 비가 많이 온 뒤라 길이 많이 질척 거릴 것 같아 올라가진 않았다. 이제 조금씩.. 2016. 3. 28.
# 시코쿠 고치여행, 크라운 팔레스 뉴 한큐 호텔 " 위치가 좋은 크라운 팔레스 뉴 한큐 호텔 " 첫날 상점가에 위치한 리치몬드 호텔에 있다가 고치역과는 조금 더 떨어진 크라운 팔레스 호텔로 옮겨서 1박을 했다. 고치역에서는 조금 멀지만 바로 앞에 노면전차 정류장이 있고 고치성까지 도보로 3-5분거리, 히로메 시장까지도 3-5분정도 걸리는 위치였다. 그리고 고치 시내 자체가 좁아서 고치역부터 이 호텔까지도 항상 걸어다녔고 짐을 들고 있어도 크게 문제 없이 걸어다닐 수 있었다. 먼저 리치몬드는 비즈니스 호텔로 분류를 하자면 크라운 팔레스 호텔은 그거 보다는 조금 더 높은 등급의 호텔 느낌이었다. 택시 등의 차를 타고 가면 로비 문까지 바로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로비로 들어가서 엄청 큰 샹들리에가 보이고 결혼식 등의 큰 행사를 많이 하는 호텔 같았다.. 2016. 3. 18.
# 로이스 초코맛 푸딩 (ROYCE' CHOCOLATE PUDDING) " 맛있다, 역시 로이스! " 편의점에 맥주를 사러 갔는데 같이 간 일행이 로이스 푸딩을 발견했다. 사실 난 정보력이 없는 편이라 로이스에서 푸딩이 나온지도 몰랐다. 리뷰고 뭐고 일단 로이스에서 초코 관련된 것이 나왔다면 무조건 먹어봐야하는 것. 3개가 남아 있어서 1인 1개씩 사왔다. 객실에서 맥주를 다 마시고 디저트로 로이스 초코 푸딩을 열었다. 진한 초코의 맛,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오는 길에 한 개를 더 사왔는데 엄마가 드시더니 초코렛인데 엄청 부드러운 초콜렛을 먹는 것 같다고 좋아하셨다. 유통기한이 좀 짧다 느껴서 많이 사오지 못했는데 엄마가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면 몇개 더 사올껄 그랬다. 김가든.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 2016. 3. 17.
# 시코쿠 고치여행, 교자를 좋아한다면 고치 "야스베" " 내가 고치에 가는 이유 " 고치엔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다. 특히 사진에도 있는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료마라던가 고다이산에서 식물원도 절도 갈 수 있다. 그리고 먹거리로는 묘진마루의 그 유명한 가쓰오 타다키가 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교자(만두)였다. 고치에 간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온통 교자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사실 도착한 날 바로 히로메 시장에 가려고 했으나 늦은 시간 도착하기도 했고 이미 문을 닫았을 시간이라 가지 못했다. 그리고 묘진마루에서 저녁을 먹은 둘째날 바로 히로메 시장의 야스베로 갔다. 그러나 충.격. 이미 문을 닫은 것. 온통 교자 생각으로 왔는데 문 닫는 시간도 잘 모르고 오다니... 당연히 11시까지는 할 줄 알았다. 어째서 이런 일이 하고 있었는데 고치 관계자분.. 2016. 3. 15.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 묘진마루 "가쓰오 타다키" " 고치의 맛, 가쓰오 타다키 " 처음 고치에 갔을 땐 히로메 시장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었다. 그때도 시장 한쪽에 다른 가게에 비해 넓은 자리와 화려한 불쇼(?)로 못 볼 수 없는, 그리고 안먹어 볼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히로메 시장안에 있는 묘진마루는 공사 중으로 히로메 시장에서 도보고 1분거리에 있는 묘진마루 가게로 갔다. 정말 상점가엔 뭐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묘진마루 앞으로 갔더니, 역시 불쇼!! 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 메인 메뉴가 가쓰오 타다키이고 굽는 방식이 특별하다 보니 눈이 안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웨이팅이 엄청 났지만 오마이특공대는 예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먹을 저녁 메뉴는 이렇게 많았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장 .. 2016. 3. 12.
# 시코쿠여행, 섬에서 또 섬으로 "쇼도시마" (小豆島) " 섬(시코쿠)에서 또 섬(쇼도시마)으로 " 다카마츠항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쇼도시마. 이곳은 작은 섬이지만 관광지가 꽤 많았고 세토우치 예술제 작품들도 볼 수 있다고 하여 찾게 되었다. 다카마츠항에서 작은 페리를 타고 출발해 쇼도시마의 도노쇼항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멀리 세토우치 예술제의 작품 중 하나가 보였다. 그 앞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오시마처럼 항구에 내리자마자 예!술!제!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안내소도 있고. 작품이 꽤 많다고 안내 책자에서 봤던 걸로 기억하지만 쇼도시마는 예술제 보다 쇼도시마 자체를 여행하러 간거라 항구에 있는 작품만 보고 다른 작품은 감상하지 못했다. 쇼도시마는 올리브 최대 생산지로 올리브 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이 작품은 올리브 잎을 .. 201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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