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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2012 BIFF 1 ::: 개막식 전 이야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으로 가는 길. 부산에 갈 땐 역시 KTX라며 수다를 떨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구름 구경도 하고, 그러다보면 약 3시간 정도 후 부산역 도착. 


3박 4일 일정으로 떠난 2012 BIFF기 때문에 짐이 많아 숙소에 먼저 들리기로 했다. 첫날 숙박한 곳은 관객숙소 아르피나, 비플하우스로 갔다. 부산역에서 비플하우스 혹은 해운대로 차가 안막힌다면 1300번을 타고 달리면 갈아타지 않고 편하게 갈 수 있다. (차 막히면 대책 없음)



입구엔 환영 메세지도 적혀 있다. 비플하우스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만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엔 유스호스텔이다. 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숙소기 떄문에 1박에 매우 저렴하다. 내가 숙박한 객실은 4인 1실로 객실에 화장실이 딸려 있고, 2층 침대 하나 + 싱글 침대 2대가 설치된 객실이다. 가격은 1박 60,000원. 1인 1박 15,000원 꼴. 물론 8인실 15인실도 있고 더 저렴하다.  



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숙소 답게 GV 및 오픈토크 등의 여러 정보를 볼 수 있다 



집을 맡기고 드디어! 해운대 도착. 날씨가 좀 추워져서 그런지 바다 색깔은 점점더 파래진다. 너무 이쁜 부산 바다. 



그리고 해운대에 가면 느껴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기운! 



올해도 어김없이 설치된 야외무대. 좀 아쉬운 점은 예전엔 야외무대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설치된 비프 빌리지. 이곳에서 영화제가 시작 후 매일매일 데일리 씨네 21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뉴스도 받을 수 있다. 시간 날 떄 조금씩 읽으면 영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개막식 날 낮엔 비프빌리지가 준비중으로 겉에서만 구경할 수 있었다. 그 분위기 만으로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두근두근 설렘설렘한 날이었다. 





김가든이 블랙베리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