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Busan

# 부산 먹방 투어, 국제시장 분식편 "국제시장 길거리 음식"

[ 순대는 역시 장에 찍어 먹어야- ]

맛있는 지짐, 떡볶이, 순대-

그리고 이름 모르는 무침.

 

 

날씨 좋은 날 부산으로 갔다. 

이유는 먹방 투어가 아닌 결혼식 때문에 7명이 단체로 움직였다. 

그런데 서울역을 너무나도 가깝게 생각한 나머지 택시를 타고 5분전 도착해 겨우 KTX에 타서 아침을 먹었다. 

서울역 KTX탑승장으로 내려가기전에 있는 김밥 가게였는데 참 맛있다.


 

그리고 부산에 도착해서 바로 간 곳은 국제시장. 

국제시장에서 파는 분식이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전에 왔을 땐 비당만 먹었는데 이번엔 정말 본격 분식으로-


 

시장이 너무 커서 돌아다니다 겨우 찾은 분식 골목. 

와-  포장마차라 해야하나? 여튼 길거리 분식집들이 쭉~ 엄청나게 많았다.

그 중 우리가 서있는 곳과 가장 가깝고 사람이 조금 많은 곳으로 갔다. 


 

일단 이거 지짐 한개 주문,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나오는 음식들 이거 지짐 너무 맛있었다. 


 

사진에선 지짐에 좀 밀렸지만 완전 맛있었던 어묵.


 

그리고 이건 다른 사람꺼 만드는거 보고 주문한 ㅇㅇㅇ무침.

(이름을 모르겠다.)


 

각종 야채와 데친 오징어가 들어가 있었다. 

이것도 새콤달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지짐과 무침을 잘 먹고 있을때,


 

우리의 떡볶이가 건져지고 있었다. 


 

떡볶이도 어찌나 맛있던지 여기 안에 들어간 어묵도 참 맛있었다. 

떡볶이는 압구정에 그 트럭에서 파는 유명한 떡볶이와 좀 비슷했다. 

(그 떡볶이 지금도 있으려나...)


 

무침이 참 맛있다고 다들 열심히 먹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주문한 순대를 봤는데 서울 순대와 역시 달랐다. 


 

순대가 다른게 아니고 순대에 야채와 장을 준다니!!!

"이건 먹어야해-"하면서 순대도 또 주문했다. 


 

오와- 양파랑 순대를 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이래서 부산 사람들이 서울와서 순대 먹을 때 장을 찾는 이유를 알았다. 

이거 순대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원래 여기서 간단히 먹고 다음 일정이 결혼식장 가는 거였는데.... 

너무 만이 먹어 버렸다.

결혼식장 가기전까지 많이 걸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뭘 먹어야 할지 고를 수가 없을 것 같다. 

너무 다 맛있어서-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