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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 부산 먹방 투어, 조개구이 편 " 민간집 " (감지해변 조개구이촌)

[ 역시 조개구이는 민간집! ]

태종대에 가면... 관광은 안하고 항상 조개구이만 먹고 오는 듯. 

 

 

전에 부산국제영화제 때 갔을 때도 태종대에 가려다 줄을 못기다리고 바로 자갈마당으로 갔었다. 

이번엔 아예 태종대에 갈 생각은 하지도 않고 조개구이만 생각하며 갔다. 

부산에 간 이유는 결혼식 때문에 간거라 국제시장에서 분식 먹고 결혼식 장에 갔었다. 

제이미 언니의 결혼을 축하하고 밥을 또 그렇게 맛있게 먹고 또 조개구이를 먹으러.... 

정말.. 이번 부산 여행은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느낀거지만... 놀랍게 많이 먹었다. 

아- 인간이 이렇게 계속 먹을 수 있는 거구나 싶은 느낌-

여튼, 조개구이를 또 먹겠다고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향했다. 


 

언덕을 넘어가니 확실히 딱 저녁약속을 잡고 모일 시간이라 그런지 차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우린 "바다다~" 하면서 셀카렌즈 끼고 사진 찍고 신나서 내려갔다. 


 

이 이정표엔 우리의 목적지는 없지만 빨리빨리 민간집으로 고고!


 

민간집 갔는데 와- 웨이팅! 

다른집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가던집이 좋으니까 기다렸다.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고 하여 기다렸다. 


 

 

약 20분정도를 기다려 안으로 들어갔다. 

테이블 안내를 받자마자 조개구이 소자로 두개였나? 그렇게 테이블이 두개라 나눠서 주문을 했다. 


 

자갈에 의자가 있는거라 좀 불편했지만 의자 불편한게 문제가 아니지 하면서 먹기 시작했다 .

생고구마 너무 좋다. 


 

그리고 조개껍질 버릴 그릇도 주시고, 


 

오- 1인 1그릇으로 오는 홍합탕이 온다~



홍합알도 참 실하고 국물도 시원하니 여전히 맛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새우 버터 구이!


 

 

버터안에서 새우가 다 익었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인듯 싶다. 


 

그리고 조개구이가 나왔다. 

다시봐도 비쥬얼은 정말 짱. 


 

그리고 다 익은 새우는 먹어야지! 

이건 메뉴로 따로 있기도 하지만 일단 감칠맛 나게 에피타이저로 먹는게 또 생각나고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조개구이 집에 오면 항상 주시는 은박지 그릇?

여튼 다진 야채와 함께 나왔다. 


 

조개를 적당히 넣고 이것도 지글지글 하면 정말 맛있었다. 


 

나는 잘 못 마시지만(소주만ㅋㅋ) 여튼 부산이니까 좋은데이-

치비랑 에미는 소주파니까 소주만 나는 맥주와 소주를 아주 조금만 혼합하여 마시고, 

다른 친구들은 맥주를 마셨다. 


 

가리비를 올려 맛있게 구워 먹는 중. 


 

와- 맛있어! 

이래서 부산만 가면 꼭 들리고 싶고 또 가고 싶고 한가보다. 


 

그리고 조개구이의 마지막 장식은 피조개. 

이것도 아주 맛있게 구워 먹었다 .



그리고 이집의 마지막 코스인 볶음밥!

이건 심지어 조개구이를 주문하면 무료로 주신다. 

야채가득 그리고 약간의 조개들이 들어간 아주 맛있는 볶음밥!

 

 

야채가 다 익어 갈 떄쯤 밥과 김을 왕창 넣어주신다.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치즈! 

여기는 지금도, 놀랍게도! 치즈가 공짜-

달라고 하면 주신다. 

그래서 치즈까지 넣고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다. 

우린 그렇게 배가 부르다 조개구이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했지만... 조개구이까지...

아니.. 볶음밥까지 아주 다 먹어버렸다. 


민간집에서 맛있게 먹고 택시타고 해운대로 가는길. 

보통 해운대에 숙소를 많이 잡는데 맥주한잔하고, 조개구이먹고 태종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기가 너무 멀다. 

부산출신의 제이미언니의 추천으로 민간집 갈 때마다 택시를 이용한다. 

이 다리 이름은 잘 모르지만 새롭게 생긴 다리라서 빠르게 해운대까지갈 수 있어졌다고-

그래서 4명정도 가면 2만원 안넘게 택시비가 나오니 시간아끼고 편하고 참 좋은 것 같다. 

다리도 이쁘고!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