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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 부산 먹방 투어, 숙소 맥주 한잔 편 " 더 베이 101 산책 & 마트 "

[ 부산에서 저렴하게 숙박하기! ]

두번째 가본 아르피나.

 

 

이번 부산일정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결혼식이 메인이었다.

(결혼식... 메인이 맞다... 맛집이 메인 같지만 결혼식이 메인이 맞다...ㅋㅋ)

그런데 아무래도 일행들 인원이 많다보니 어디에 숙박할지 고민하다 아르피나가 생각났다. 

주말이라 한화콘도나 그런 곳은 당연히 예약이 어려울 것이고-

전에 2-3년전 부산국제영화제 때 관객숙소로 이용했던 곳이다. 

부국 때는 엄청 저렴하기 때문에 예약이 더 치열했다.

지금은 아무 시즌도 아니니까 예약이 어렵진 않았다. 


 

택시 타고 호텔 앞에 내려서 일단 체크인을 했다. 

아무래도 결혼식이라 짐이 좀 많았는데 일정이 다 남포동- 태동대다 보니 숙소를 한번 못들리고 다 들고 다녀 힘들었다. 



객실은 7층으로 안내 받고 올라갔다. 

 

 

객실이 콘도형이라 그런지 엄청 크고 좋았다. 

넓은 거실!


 

그리고 주방 시설! 

 

 

해먹진 않았지만 밥솥과 커피 포트까지!


 

 

여긴 침대방 그리고 여기 말고 온돌방이 하나더 있었다. 


 

그리고 수건도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고 이래저래 맘에 들었다.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필요로 하는 것들이 충분히 있으니 좋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리고 우리의 부산 토요일 밤은 끝나지 안았다. 

짐을 놓고 잠깐 쉰 다음 다시 해운대로 걸어가보자라고 했다. 

걸어가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예전에도 자주 걸어다녔었어서 가자고 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더베이101. 

전에 왔을 때 살인적인 물가에 놀라서 이번엔 그냥 야경만 보고 가자라는 느낌으로 왔다.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다. 


 

그리고 더베이 101에서 보이는 야경은 역시 이쁘다. 


 

 

야경만 보고 일단 우린 마트로 향했다. 

또 맥주 한잔 하겠다고-



더베이101에서 아르피나로 가는길 홈플러스가 크게 있다. 

거기 영업시간이 12시까지라서 들렸다. 

과일이랑 과자 그리고 맥주 사서 다시 숙소로 고고-

깔끔히 잘 준비를 하고 맥주를 한잔씩 했다. 

그리고 길었던 부산에서의 토요일은 그렇게 마무리를 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