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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

# 부산 먹방 투어, 아침 산책 해운대 커피편 "조선호텔 1층 카페"

[ 해운대는 사랑입니다. ] 

부산도 좋지만 그 중 가장 좋은건 해운대!

 

 

아침에 일어나 모두 귀찮아 가기 싫다 해서 혼자 해운대로 향했다. 

그래도 부산까지 왔는데 해운대 바다는 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엄청난 미세먼지로 공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신나게 걸어갔다. 

가면서 이 길에 적힌걸 보고 여긴 부산인데 왜 동해안 자전거길일까-

뭐 이유가 있겠지? 라며 걸었다. 



더베이를 지나 조선호텔 옆길로 해서 갔다. 

탁트인 바다가 나오고 참 좋았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내가 여기에 산다면 매일 아침 해운대에서 조깅했을텐데... 

(라고 생각만- 물론 안하겠지만ㅋㅋ)

그리고 바다를 좀 걷다가 아침 공복이니 뭐라도 조금 마실까? 먹을까 하다가 조선호텔 1층에 커피숍이 보였다.


 

바로 여기. 

바다가 한눈에 보일 것 같은 위치에 커피숍이 있었다.


 

호텔에 있는 커피숍이라 그런가 커피 가격이 상당했다. 


 

들어가서 일단 바다가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샌드위치, 과일, 병음료, 케익, 샐러드 등 많은 메뉴가 있었는데 난 그냥 커피만 마시는걸로! 


 

아 - 좋다~ 

역시 난 물이 있는 곳이 좋다. 

그래서 부산도 좋고 해운대도 좋고.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그래서 이렇게 분위기 있게 자리를 잡고 앉아서 바다도 보고 사람구경도 하며 모닝커피를 마셨다.


 

아침에 간단히 산책하고 커피 한잔하기 좋은 곳 같다. 

배가 많이 고프면 빵이나 샐러드를 먹어도 될 것 같고.  



그리고 걸어오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나도 옵스로 나도 모르게 발길이 갔다. 

들어가서 집에 사갈 것과 내가 먹을 학원전을 살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학원전은 내려놓고 친구가 좋아하는 바로 이것!  



로셰를 구입했다. 

그런데 이 과자가 신기하게도 유통기한이 되게 길게 생겨서 유통기한이 좀 짧다. 

그래서 작년 부국 때도 사놓고 유통기한이 지나 못 줬는데...

이것도... 내가 만날 때 놓고 가는 바람에 또 못전해줬다. 

친구에게 말은 못했지만 이것도 유통기한이 지났다.;;

그리고 난 이제 몇일 서울에 없으니까 영원히 바이바이-

미안하지만 친구는 직접 가서 먹는게 더 빠른걸로ㅋㅋ


여튼 엄마 사다드린 초코 만쥬는 엄마가 참 좋아했다. 

역시 옵스는 부산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