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Busan

# 부산 먹방 투어, 바다 앞 테라스 맥주편 " 광안리 브런스윅 "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우리가 배부르다 하는건 다 거짓말.

 

 

물회를 먹고 엄청 배가 불러 아무것도 못먹겠다고 바다를 걸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아주 즐겁게 걸었다. 

그리고 그거 조금 걷다가 그럼 이제 테라스 있는 카페라도 갈까 하며 투썸으로 들어갔다. 


 

배가 안부른게 확실하다. 

커피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로 주문을 하고 케익도 사왔다. 

그렇게 또 맛있다며 그런데 미세먼지 장난 아니라며 신나게 수다도 떨고 맛있게 먹었다. 

약간 시간이 흐르고 나는 마카롱을 사러 가야한다고 갈 사람을 모았다. 

그렇게 나까지 3명만 빠져나와 마카롱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지나가다 보니 여긴 테라스에서 맥주는 마실 수 있는 곳?! 하며 멈췄다. 

셋다 이 가게를 보며 '부산에 왔는데 테라스에서 맥주 정도는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래서 들어갈까라고 하자 셋다 의견이 좋다고 해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배가 부른건 맞지만 못먹겠는건 거짓말...)


 

 

간단히 맥주 한잔 하고 가자 해서 메뉴는 사이드 메뉴 중 어니언 프라이로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맥주는... 간단히... 음...


 

호가든... 이렇게 큰걸로 주문했다. 

우린 딱 한잔씩만 마실거니까-


 

짠~ 신나게 마셨다. 

역시 테라스에서 마시는 맥주가 맛있다며, 부산이 이래서 좋은거지~ 하면서 마셨다. 

우리가 마카롱을 사러 갔을거라 생각한 친구들이 있는 카페 바로 옆쪽에 있는 테라스에서-



바다도 있고 생맥주도 있고 참 좋다. 

 

 

그리고 어니언 프라이가 나왔다. 

 

 

맥주와 딱 어울리는 메뉴, 어니언 프라이!


 

이렇게 흰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 

맥주 한입, 어니언 프라이 한입. 


 

멀리 바다도 보이고 광안대교도 보이고-



집에 가기전 부산여행 온 느낌이 물씬 나게 바다앞 테라스 맥주를 마셔서 좋았다. 

사실 부산에 가면 매번 부국 때 많이 가기 때문에 광안리보다 해운대에 대한 애정이 더 크고, 

더 놀거리 먹을거리가 해운대에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부산여행에서 느낀건 광안리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수다떨며 급하게 마시고 다시 마카롱을 사러 출발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