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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명동 맛집, 눈스퀘어 6층 타이가든 ( Thai GARDEN )

[ 오랜만에 팟타이! ]

팟타이도 맛있고, 

볶음밥도 맛있었다.


 

최근 2번 정도 영화 시간 때문에 명동 눈스퀘어에 갔었다. 

그런데 명동은 왠지 가게는 많은데 먹을 곳을 쉽게 찾기 못하는 동네 중 한 곳이다.

이 날도 부랴부랴 퇴근해서 눈스퀘어 도착했는데, 

전처럼 핫도그 먹긴 싫고 뭔가 제대로 밥을 먹고 싶어 6층에 내렸다. 

많진 않지만 여러 밥집이 있었다. 

엄청 고민을 하다가 약 10분만에 고른 가게가 타이가든이었다. 

말코가 타이요리는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 해서 여기로 갔다.  


 

뭔가 잘 꾸며진 가게였다. 


 

그리고 자리마다 이렇게 정갈하게 테이블 셋팅이 되어 있었다. 


 

 

메뉴판을 계속 유심히 보긴 했지만 가게 입구에서 메뉴를 볼 때부터 생각한 메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새우 팟타이와 볶음밥. 

볶음밥은 무슨 볶음밥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약간 느끼할 수도 있으니 피클이 먼저 나왔다. 


 

그리고 볶음밥 등장! 

나오자 마자 '이 계란 후라이 귀엽다' 하면서 웃었다. 


 

한입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래서 계란을 올려 노른자까지 터트려 터프하게(?) 비벼 먹었다. 


 

그리고 나온 새우 팟타이! 

오랜만이야 팟타이. 


 

 

야무지게 레몬 뿌리고 땅콩소스까지 한꺼번에 비벼서 먹으니... 완전 맛있었다!

'역시 팟타이는 맛있어...'라며 먹었는데 문득 집에 있는 인스턴트 팟타이가 생각났다. 

다른 요리들은 대충 눈으로 보고 그럴싸하게 만들어 먹는데...

팟타이는 내가 만들어 먹은 음식 중 최악에 꼽힌다... 

이 맛있는걸 난 왜 그렇게밖에 못 만드는걸까...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여튼 오랜만에 팟타이와 볶음밥 완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요 사진 아래쪽에 적혀 있듯이 타이가든 회원이 되면 무슨 여러 코스요리 혜택이 있는 것 같았다.

사실 먹고 싶은걸 딱 생각하고 들어간거라 안한다고는 했지만...!

딱히 메뉴 생각한게 없다면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 듣고 코스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