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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코즈웨이베이 그리고 퍼시픽 커피

[ 의외의 마루코 ]

코즈웨이베이는 역시 쇼핑천국.

그리고 맛있는 커피, 퍼시픽 커피.

 

 

스탠리마켓도 가야했고, 친구 결혼 선물로 뭘 보러 가야했어서 코즈웨이베이로 향했다. 

그리고 짠 완탕면 덕분에 우린 목이 너무 말랐고 코즈웨이베이역에 내리자마자 일단 커피나 한잔 마시자 했다. 

왠지 스타벅스가 있을 것만 같은 소고백화점으로 나가서 이케아 쪽으로 걸어갔다. 

이케아 바로 건너편 쇼핑몰로 들어갔더니 이렇게 마루코가 딱! 우릴 맞아주었다. 


 

귀여운 마루코! 

마루코라면 환장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왔으면 이 곳에서 재산을 탕진 했을 것 같다. 

일단 마루코가 호피무늬 옷을 입고 웰컴이라고 하니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연말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인사와 새해 인사도 까먹지 않고 해줬다. 

바로 옆에 마루코 캐릭터 상품판매를 해서 들어갔다. 

이것저것 골랐는데 500홍콩달러 이상만 카드가 가능하다고 하여... 모든걸 포기하고 나왔다. 

현금은 없고 500홍콩 달러까진 못사니까...


 

그리고 이층에 올라가니 드디어 우리가 찾던 커피숍이!! 


 

 

여기도 연말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홍콩이 우리나라와 다른건 다 마시고 나서 자리에 잔을 다 두고 간다는 거였다. 


 

여기서 멋지게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하고 커피를 주문했다.


 

 

항상 고민을 해도 주문하는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or 아이스 커피. 

여기서 머그잔에 카푸치노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오는 날까지 마시지 못했다. 

왜 정작 주문할 때는 '마셔봐야지'했던 것들은 생각이 안날까.


 

그리고 홍콩에 가면 퍼시픽 커피를 찾는 이유는 커피도 맛있지만 편한 의자가 많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걸어 코즈웨이베이에서 꼭 찾아야만 했던 마리메꼬에 갔다. 

그런데... 할인은 하지만 우리나라랑 큰 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안사고 그냥 구경만 하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녹색 작은 버스를 타고 스탠리로 향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