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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오랜만에 홍콩여행, 침사추이 걸어서 관광 오후편

[ 걸어서 침사추이 관광 오후편 ]

쉼터는 역시 이스트 침사추이 쪽의 스타벅스. 

그리고 침사추이에서 바라보는 홍콩의 야경.


 

스타의 거리를 걸어 끝까지 가면 이렇게 큰 스타벅스가 나온다. 

내가 침사추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 

자리 구성은 별로지만 2층이 있어 참 좋다. 


 

음료를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여기 2층 올라오는 방법을 잘 몰라 못올라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항상 없다. 

자리도 널널 여유롭게 앉아 쉬기 딱 좋은 곳이다. 


  

2층에서 바라 본 모습은 이렇게 하버가 펼쳐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앉아 있게 만든는 곳 같다. 


 

해가 질 때까지 쉬다가 나오니 간판에 불도 들어오고 사람들도 밥을 먹으러 간건지 많이 없었다. 

12월인데도 선선한 정도라서 밖에 테라스에 안장 있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밖을 나오지 달 빛이 어찌나 밝던지...

달빛이 밝아 하버까지 비추고 있었다. 

달이 밝은 날은 너무 좋은 것 같다. 

저녁도 너무 어둡지 않게 은은한 조명 깔린 느낌이라 좋다.  


  

그리고 다시 걸어 처음 왔던 스타페리 선착장 쪽으로 걸어갔다. 

왼쪽엔 은은한 달빛 그리고 오른쪽엔 빌딩숲의 화려한 불빛! 


 

그리고 우리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아쿠아루나. 

빨간색 돛이 정말 배를 예뻐 보이게 하는 것 같다.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순식간에 저렇게 멀리 가버렸다. 

그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홍콩의 새로운 야경 중의 하나인 파란 휠도 보였다. 


 

이때 시간이 조금만 기다리면 저 멋진 건물들에서 화려한 레이저를 쏘며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할 시간이었다. 

우리는 그 전에 밥을 먹고 올려고 빠르게 걸었다. 


 

그리고 계속 하버를 오고가는 아쿠아 루나를 또 보고. 

원래 이렇게까지 자주 보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날은 정말 많이 본 것 같다. 



그리고 밥 먹고 오니 이미 해변산책로엔 더 좋은 자리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려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모두 사진기를 들고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레이저를 사진에 잘 담지 못했지만 눈으로 많이 담아 왔다. 

홍콩 여행을 가면 매번 보는게 심포니 오브 라이트지만 매번 봐도 재미있는 것 같다. 

보고 나면 '그래 뭐 레이저쇼지' 하지만 항상 보기전엔 두근두근하며 기다리는 것 같다. 

홍콩 여행가서 매번 봐도 즐거울 만큼 상징 적인 레이저 쇼인건 분명한 것 같다. 




김가든.